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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게 부서지도록] 5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정이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단단하게 부서지도록' -제 5화- 엄마와 지유, 동생 지아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만 하게 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정이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단단하게 부서지도록' -제 5화- 엄마와 지유, 동생 지아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만 하게 된다.

# EPISODE 1

어릴 때부터 엄마는 자주 우리가 부럽다고 말했다. 고맙지 않느냐고도 했다. 지아와 내가 두 살 터울 자매라서.

“아무리 자매라도 나이 차이 많으면 별로야.”

엄마는 강조하곤 했다.

“나는 언니들하고 나이차가 커서 자라는 내내 얼마나 외로웠다고. 어리다고 끼워주지도 않고 말이야.”

우리가 두 살 차이, 정확히 말해 21개월 터울인 것이 ‘나 같은 설움을 너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본인의 희생정신 때문이었음을 엄마는 주장하는 듯했다. 물론 여기서 ‘너’란 나를 뜻한다. 엄마가 나 때문에 그랬다고? 내가 외로울까 봐서? 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얘기였다. 만약 반대로 말한다면 조금은 믿을 용의도 있다. 지아를 위해 나를 낳았다면.

어릴 땐 어쩌면 나는 지아라는 아이를 더 빛나게 하기 위한 도구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게 아닐까 의심스러운 적도 있었다. 밤하늘이 캄캄할 때 별이 더 환하게 반짝여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엄마 아빠가 차별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지아는 벌써 다 했구나.”

“지아는 정말 기억력이 좋구나.”

“지아는 수학도 잘하네.”

아무도 내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았는데 왜 자꾸 내 뺨이 붉어지는지 모를 일이었다. 물론 부모에게도 힘든 점은 있었을 것이다. 이건 뭐 큰딸과 작은딸을 공평하게 칭찬하고 싶어도 한 아이에게는 그럴 만한 구석이 도통 없었으니까. 그러다가 내가 야구를 만나게 되었다. 엄마 아빠의 말에서, 간간이 주어가 바뀌는 순간이 등장하게 된 건 전적으로 야구 덕분이었다.

“지유가 야구는 정말 좋아하는구나.”

“지유가 야구 하나는 잘하지.”엄마 아빠는 지아에 관해 이야기할 때만큼 자부심이나 활력이 넘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큰딸에 대해 그 정도라도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다 옛날 얘기다. 내게 그런 시간이 있었는지도 엄마는 다 잊어버렸을 것이다.

엄마 아빠는 지아에 관해 이야기할 때만큼 자부심이나 활력이 넘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큰딸에 대해 그 정도라도 칭찬할 거리를 찾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다 옛날 얘기다. 내게 그런 시간이 있었는지도 엄마는 다 잊어버렸을 것이다.

지아가 부럽다는 뜻은 아니다. 지아와 내가 자매라는 사실에 대해 누군가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지아를 만들어준 엄마 아빠가 아니라 지아여야 했다. 나는 지아가 부러운 만큼 늘 지아에게 고마웠다. 엄마에게 자식이 나뿐이었다면 엄마가 너무 불쌍했을 테니까. 지아가 없었다면 엄마는 더, 더 웃을 일이 없었을 테니까.

# EPISODE 2

“지아는 이제 2학년이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

셋이 둘러앉은 저녁 식탁에서도 엄마의 입에서는 계속 ‘지아는’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이 흘러나왔다.

“알고 있어요. 엄마.”

나라면 건성으로 대꾸하고 말 텐데도 지아는 참 성의 있는 태도로 대답했다. 확실히 나와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그동안 공부 안 하던 애들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단 말이야. 이제부터 진짜 경쟁이야. 정신 못 차리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 돼.”

엄마가 흘끗 내 쪽을 보려다 만 것 같기도 했다. 엄마의 말 뒤에는 ‘네 언니처럼’이 생략되어 있다는 걸 지아도 충분히 눈치챘을 것이다. 나는 묵묵히 볶음밥을 씹었다. 엄마의 저녁 메뉴는 햄과 시들시들한 채소들과 김치를 한데 넣고 볶은 김치볶음밥이었다. 여태까지 내가 먹은 엄마표 김치볶음밥만 수백 그릇은 되는 것 같은데 엄마는 아직도 간을 잘 못 맞췄다. 덜 볶인 김치가 입속에서 서걱거렸다.

“엄마, 근데.”

지아가 말했다.

“요새 아빠랑 연락해봤어요?”

나는 입에 있던 밥 뭉치를 급히 꿀꺽 삼켰다. 지아가 너무도 천진난만하게 물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 셋이 있을 때 ‘아빠’라는 단어는 금지어 같은 거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물론 그렇게 정한 적은 없지만 서로 말없이 지키는 규칙 같은 거였다. 누구보다 그걸 잘 아는 지아가 왜 별안간 저러는 건지 이해가 안 되었다.

엄마는 대답이 없었다.

“어디 외국에 출장 가셨어요? 한 일주일 전부터 계속 카톡 보내도 읽지를 않고, 아까 전화해봤는데 안 받고.”

“……”

“언니 입학식도 했는데 아빠가 연락 안 할 리가 없는데.”

지아가 말끝을 흐렸다. 지아의 목소리는 여느 때와 똑같았지만 나는 어쩐지 이마가 차가워지는 느낌이었다. 지아는 결코 저런 말을 할 아이가 아니었다. 아빠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아무리 불안하다 해도 엄마가 상처받을까 봐, 속상할까 봐, 엄마에게 직접 물을 아이가 아니었다. 나는 밥알을 깨작거리는 지아를 훔쳐보았다. 평소 지아는 음식을 먹을 때 입술을 오물오물 야무지게도 움직였지만 오늘은 그러지 않았다. 보통 때와 다르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지아는 방금 엄마가 상처받으라고, 속상하라고, 얘기한 것이다.


“참 내가 얘기 안 했나?”

엄마 입에서 그 말이 나온 것은, 내 접시의 김치볶음밥이 두 숟가락쯤 남았을 때였다. 엄마의 목소리는 마치 ‘이 귤 참 시다’거나 ‘티셔츠에 얼룩이 안 지워지네’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어디 좀 가셨어.”

나와 지아가 동시에 고개를 들었다. 아빠는 출장이 잦은 편이었고 여행 다니기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을 한시라도 손에서 놓지 않는 사람이었고, 아무리 바빠도 우리에게 오는 연락은 안 받는 법이 없었다.

“어딜?”

“나도 자세히는 몰라.”

엄마가 우리와 눈을 맞추지 않으려 한다는 감이 왔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엄마도 실은 긴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왔다.

“그냥 좀 떠나 있겠대. 한국을.”

“회사는?”

잘되지는 않는 눈치였지만 아빠는 어쨌든 작은 인테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다.

“잠깐 쉰대.”

“말도 안 돼요.”

지아가 중얼거렸다. 나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세상에 아주 많은 일들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도, 잘만 일어나곤 하는 것이다.

“또…… 싸운 거예요?”

지아가 또박또박 물었다. ‘또’를 붙이지 않았다면 좀 나았으려나, 나는 기껏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찬물을 들이켰다.

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착한 지아가 변했다. 제대로 변했다. 아무래도 동생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음이 틀림없었다. 엄마가 숟가락을 놓았다. 조심스러운 동작이었다. 나는 더럭 겁이 났다.

“아빠랑 나는, 이제 싸우지 않아.”

번들거리는 입술 사이에서 새어 나오는 엄마의 말을 나는 멍하니 들었다. 싸우지 않는 관계란, 싸우지 않을 만큼 사이좋은 관계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적어도 여기 모인 사람들 중에는 없었다.

지아와 내가 서로 마음을 툭 터놓고 얘기해본 적은 없지만, 우리가 같은 종류의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 나는 안다. 아빠와 엄마가 지금은 따로 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같이 살게 되리라는 희망, 아 만약 그런 것도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다.

정이현

작가

  •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사랑의 기초ㅡ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이효석 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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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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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 어음, 수표 부도거래처인 개인사업자로서 동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자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금융질서 문란자
  •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하지 아니한 금융기관의 채무합계액이 총채무액의 20%이상인 경우. 다만, 협약 외 채권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의 채무조정안 내용과 유사한 조건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기로 동의하는 경우에는 동 채권을 협약 외 채권에서 제외
  • 신용불량정보 등록사유 발생일로부터 5개월 전 이내의 대출실적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다만, 기존 대출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 대출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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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금의 사용이 도박, 투기 등 사행성으로 그 용도가 부적절하거나 기타 사회 통념상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로 인정하기 곤란한 자
상담소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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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서울 명동본관 02-6337-2000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서울 영등포지부 02-6337-2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부산지부 051-638-8890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대구지부 053-428-9360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광주지부 062-233-1872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대전지부 042-538-0320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인천지부 032-864-9460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경기도지부 031-234-6108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의정부상담소 031-844-9848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원주상담소 033-764-1439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천안상담소 041-522-1459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청주상담소 043-224-952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전주상담소 063-253-5941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울산상담소 052-260-9413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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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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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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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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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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