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수고객 안내
고객님을 위한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는
MY교보 > 혜택 > 교보 노블리에 서비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을 위한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는
MY교보 > 혜택 > 교보 노블리에 서비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 Crtl버튼과 마우스휠 "상하"로 움직이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달에 발자국을 남겼던 1969년 여름, 소설 <달의 궁전>의 주인공 마르코 스탠리 포그는 스스로에게 침잠하고 있었다. 유일한 혈육인 외삼촌 빅터를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모든 재산을 잃게 되면서, 노숙자 생활로 불안정한 세계를 이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1969년 여름이 시작되었다.
그 여름은 내가 이 세상에서 보내는 마지막 여름일 것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현실로 복귀한 포그는 괴짜 맹인 ‘에핑’을 보살피는 일을 하게 되고, 첫 만남에서 에핑은 포그에게 이런 말을 건넨다.
“이것만 기억해 두게, 포그. 어떤 것도 절대로 당연시해서는 안돼.”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에게 눈 앞의 물체를 설명해주며, 포그는 새로운 시선과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맞이하게 되고. 짐작할 수도 없던 인생의 길을 걷게 되는데!
“어떤 두 가지 물건도 똑같지는 않아. 멍청이 같으니라고.”
- 소설 <달의 궁전> 중에서
1989년에 발표된 폴 오스터의 소설 <달의 궁전>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포그가 우연한 사건들로 자신의 혈통을 거슬러 오르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은 작가 폴 오스터의 자전적 경험이 묻어난 이야기이기도 하다.
1947년, 뉴저지 주 뉴어크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폴 오스터는 소설 <달의 궁전>의 주인공 포그가 삼촌에게 많은 책을 물려받은 것처럼, 어머니의 숙부가 맡기고 간 방대한 문학 책들 덕분에 책과 친해지고, 열두 살 무렵부터 소설가를 꿈꿨다.
그리고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해 프랑스 유학, 배 승무원, 시골집 관리인, 출판사 아르바이트 등 여러 경험을 거치면서도 번역, 서평, 평론, 시, 희곡이라는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꾸준히 글을 쓰지만 이어지는 생활고로 어려운 날들을 보내던 중, 1979년 부친의 사망으로 유산을 받게 되면서 그는 소설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1982년, 첫 소설 <고독의 발명>을 내놓는다. 이후 1985년 <유리의 도시>, 1986년 <유령들>과 <잠겨 있는 방>을 공개하고, 세 작품은 <뉴욕3부작>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묶여 폴 오스터의 대표작이 된다.
탐정 소설 형식을 차용한 이 3부작의 첫 번째 단편 <유리의 도시>는 주인공이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고 우연히 탐정 일을 맡으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실제로 작가 폴 오스터는 탐정사무소를 찾는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이 소설을 착안해, 작품 속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는데! 못 걸린 전화가 원래 찾으려 한 곳이 바로 폴 오스터 탐정 사무소라는 설정이다.
”폴 오스터씨와 통화하고 싶은데요.”
“말해보십쇼, 제가 오스텁니다.”
이처럼 폴 오스터는 여러 명의 자신을 소설에 심어두고, 글 쓰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놓곤 했다.
“단지 혼자 방에 앉아서 책을 쓰는 남자만이 있을 뿐이다. (…) 그가 방 안에서 머무는 동안 계속에서 씌여지게 될 그 책에서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까?”
- 소설 <유령들> 중에서
“쓴다는 행위는 이미 내게는 자유의사에 맡겨진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무엇입니다.”
- 폴 오스터의 인터뷰 중에서
글을 쓰는 것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활동이라고 말하는 작가 폴 오스터는 글을 쓰지 않을 때 가장 저기압이 되고, 글을 쓰지 않으면 더욱 나빠진다고 말한다.
<뉴욕 3부작> 곳곳에서도 작가의 그런 자아를 만날 수 있는데, 실종된 친구를 찾으면 찾을수록 친구와 자아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는 ‘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잠겨있는 방>에서는 자전적인 표현들에 대한 해석을 스스로 이렇게 내리고 있다.
“나는 계속해서 미지의 세계로 뛰어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훤히 아는 곳에 내려서서 익히 아는 사실들에 둘러 싸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소설 <잠겨있는 방> 중에서
그렇다면, 폴 오스터는 왜 그렇게 작품 속에 자신을 투영했던 걸까.
“나 자신이 겪었던 일이, 내 작품에 많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 폴 오스터의 인터뷰 중에서
폴 오스터는 글을 쓰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힘이, 바로 자신의 기억 깊숙한 곳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상상력을 일종의 대륙으로 간주한다면, 작품 하나하나가 독립된 나라라고 표현하는데…. 아직 작품으로 옮기지 않은 기억의 어렴풋한 것들을 계속 써내려 가다 보면, 언젠가 자신이라는 거대한 세계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 그는 기대하고 있다.
미지의 세계를 찾아 달 위에 발자국을 남긴 것처럼, 인간은 알 수 없는 세계를 상상하고, 동경하고, 경험하고, 또 그 경험을 남기고 싶어한다.
그리고 남기고 기록한 경험은 자신을 더욱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소설 <달의 궁전> 속 주인공 포그 역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돌보게 된 맹인 에핑이 사실은 그의 친할아버지였고, 그의 사생아인 아들이 바로 자신의 생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포그는 계속 걷고 또 걸어서, 사막을, 횡단한다.
“일단 북미대륙 끝에 이르자 나는 어떤 중요한 문제가 풀린 듯한 느낌이었다 (…)
나는 자신을 뒤에 남겼다는 것, 내가 이제는 예전의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위해 계속 걷기만 하면 되었다.”
- 소설 <달의 궁전> 중에서
알고 있지만 또 모르는 곳, 짐작되지만 실은 가지 않은 길, 그 길을 향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멈추지 않는 작가, 폴 오스터. 그는 어떤 작품으로 또 새로운 세계에 한 발을 내딛을까.
“나는 확실한 것을 갈망했고, 그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 소설 <달의 궁전> 중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서비스 지원이 2022년 06월 15일 종료됨에 따라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또는 MS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