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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6km 떨어진 곳에 ‘벨로캉’이 자리 잡고 있다.
높이 1m, 지하 50층, 지상 50층. 그 일대에서는 가장 큰 도시다. 거주자 수는 천 8백만으로 추산된다.
지하도시 벨로캉에 한 줄기 빛이 비쳐들고, 동면에 들어갔던 개미들이 봄 햇살에 하나둘 깨어난다. 깨어난 개미들은 숲으로 먹이를 구하러 떠나고, 수개미 327호도 여기에 합류한다. 식량을 구해 벨로캉으로 돌아가는 길, 잠시 뒤처졌던 수개미 327호가 서둘러 동료들을 따라잡는다. 그런데 그의 모든 동료들이 죽은 채 누워 있다. 습격한 이들의 자취도, 동료들이 반항한 흔적도 찾을 수 없다. 수개미 327호의 다리가 떨리기 시작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여왕개미 베롤 키우니키우니가 다스리는 개미들의 도시 벨로캉, 이를 창조해낸 것은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다. 개미들의 생활을 통해 인간과 인간사회를 묘사한 소설 <개미>는 그의 데뷔작으로, 1991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매스컴의 격찬을 받았다. 한국에 소설 <개미>가 소개된 것은 1993년. 한국에서만 609쇄, 140만부가 판매됐으며 출간된 해에 종합 베스트 셀러 1위, 1994년에는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에도 선정됐다. 신선한 발상과 기상천외한 기지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소설 <개미>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난 베르베르는 어릴 때부터 동물과 식물을 좋아했다. 방안에 날아든 파리 한 마리에도 종일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베르베르는 할아버지가 텃밭을 가꾸는 모습을 구경하다 줄지어 가는 개미를 발견한다.
이후 베르베르는 방안에 개미집까지 들여놓고 개미의 모습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그도 개미를 괴롭히던 짓궂은 소년이었지만, 개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개미집을 부수지도 않게 되었다. 그리고 몇 해가 지나 열 여덟 살이 된 소년은 개미에 대한 소설을 구상한다.
우리의 아주 작은 형제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한 권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개미> 작가의 말 중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국립 언론학교를 나온 후 베르베르는 과학 저널 <르 누벨 옵세르 바퇴르>에서 기자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개미에 대한 연구와 자료 수집을 계속하며 관련 평론도 발표했다. 1983년,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로 가서 마냥 개미를 관찰할 기회를 얻게 된 그는 개미떼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을 겪게 되고, 어릴 때부터 구상해 온 <개미>를 본격적으로 집필하기 시작한다.
소설 <개미>를 완성하는 데는 꼬박 12년이 걸렸다. 출판사에 계속 의뢰했지만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고, 120번이 넘는 개작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침내 1991년 세상에 내놓은 소설 <개미>는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과학과 미래’의 그랑프리와 ‘팔리시’ 상을 받게 된다.
이후 베르베르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으며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과 같은 비소설과 <나무> <파피용> <신> &<뇌>와 같이 과학과 문학을 결합한 형식의 소설들을 잇달아 발표한다. 그의 소설들은 매번 베스트 셀러에 올랐고, 서른다섯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천 3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베르베르는 일 년에 한 번만 출간할 계획을 밝힌 뒤, 매년 10월 3일에 책을 내기로 결심하고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르베르의 고갈되지 않는 상상력과 아이디어, 그 창조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소설 <개미>에서는 작가의 분신이자 천재 과학자 에드몽 웰즈의 수수께끼가 등장한다.
“여섯 개의 성냥개비로 네 개의 정삼각형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소설에서 그의 조카는 성냥개비를 이리저리 움직이다 포기한다. 그러자 외삼촌의 친구가 힌트를 전한다.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돼요.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해서는 도저히 답을 찾아낼 수 없어요.”
- <개미> 중에서
베르베르는 매일 블로뉴 숲과 파리 시내를 걷는다. 파리 한 마리에도 마음을 뺏겼던 어린 시절처럼 그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식물을 발견할 때마다 걸음을 멈추고, 허리를 굽힌다.
무릎을 구부리고 30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몸을 숙인 다음 땅바닥을 들여다봅시다.
흙먼지, 풀, 자그마한 동물들, 이끼, 꽃들이 보일 것입니다.
- <개미> 작가의 말 중에서
소설 <고양이> 역시 몽마르뜨를 산책한 길고양이를 보다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집사인 나탈리에게 사랑받으며 안락한 삶을 꾸려온 암코양이 바스테트가 주인공인 이 소설은 그의 데뷔작 <개미>가 그랬듯 고양이의 시선으로 인간사회를 바라본다.
만약 여러분보다 덩치가 다섯 배는 크고 소통도 불가능한 존재가 여러분을 마음대로 다룬다면, 문손잡이가 닿지 않는 방에 여러분을 가두고 재료를 알 수도 없는 음식을 기분 내키는 대로 준다면, 어떤 심정일까요?
- <고양이> 작가의 말
소설 <제3인류>에서는 초소형 인간 에마슈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본다. 그의 소설에는 천사의 시선, 외계인의 시선도 등장한다. 인간의 관점을 떠나 ‘다른 시선으로 생각하기’. 그것이 베르베르의 창작의 원천인 셈이다. 소설 <개미>의 에드몽 웰즈가 냈던 성냥개비 수수께끼도 다른 시선으로 봐야 풀 수 있다. 평면이 아닌 3차원으로, 피라미드를 떠올리면 수수께끼의 답을 구할 수 있다. 이렇게 베르베르가 다른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봄으로써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베르베르는 한 설문조사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와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제치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1위를 차지했다. 베르베르는 본국인 프랑스보다 한국과 러시아에 더 많은 팬을 거느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 이유에 대해 베르베르는 이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한국은 군사독재, 러시아는 공산주의 독재를 겪었잖아요.
그래서 그들은 미래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들은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작품 속에서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베르베르가 2012년에 발표한 소설 <제3인류>에서는 대량 소비, 종교, 기계 개발, 우주 정복, 수명 연장, 여성화, 소형화로 나뉜 일곱 개의 진영이 각자 인류 진화의 길을 제시한다. 그리고 여덟 번째로 등장하는 것이 가이아, 즉 지구와의 화해다.
베르베르는 그동안 작품에서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펼쳐왔다. 3억 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고 있는 개미에 비한다면 인간은 언제 멸종할지 모를 신생종에 불과하다. 지구는 인간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인간은 지구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인류 미래에 희망은 없는가!
그 답은 소설 <고양이>에서 엿볼 수 있다. 테러가 일상화되고 내전이 시작된 파리. 페스트까지 창궐하고 쥐 떼가 점령한 이 도시를 도망친 고양이들은 블로뉴 숲에 모여 군대를 만들고 뺏긴 도시를 탈환하기로 한다. 그리고 센강의 시뉴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쥐 떼의 접근을 차단하려면 섬으로 통하는 다리를 폭파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도움이 절실하다. 결국 고양이와 인간은 손을 잡고 위기를 해결하기로 한다.
“우리와 함께 쥐들과 맞서 싸운 어린 인간들을 봐.
이전 세대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 대신 대가를 치르고 있어.
우리가 이 섬에 세울 학교는 인간과 다른 종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의 초석을 놓게 될 거야.”
- <고양이> 중
[참고도서]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이처럼 베르베르가 끊임없이 인간의 시선을 벗어나 인간을 바라보는 소설을 쓰는 것은 인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그리고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숨겨진 그의 메시지를 다양한 작품으로 되새겨 보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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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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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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