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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책상

친절한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책상
친절한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책상

책상(冊床) : [명사]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사무를 보거나 할 때에 앞에 놓고 쓰는 상.

다수의 미술해설서를 펴낸 이주헌 평론가. 그의 실제 모습은 책에서 보여준 화법만큼이나 따뜻하고 친절했습니다. 그림 좋아하던 소년이 미술 이야기꾼으로 성장한 스토리, 헤이리에서 여섯 식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의 공간에서 만나보세요.

화가를 꿈꾸던 소년,
미술이 주는 행복을 책에 담다

'그림을 보면 참 행복해. 글을 쓰는 것도 즐거워.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 다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 예술로 인한 행복을 남에게도 전할 수 있었으면...'

그림 잘 그리고 글재주 있었던 소년은 40여 년 전 이런 고민을 품었습니다. 기자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미술전문기자가 되었고, 미술 에세이스트, 갤러리 관장을 지내면서도 오직 한 가지에 몰두했습니다. '대중에게 미술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하는 것'. 읽기 쉬우면서도 풍부한 미술 지식을 담은 책을 쓰는 이주헌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1995년에 낸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2』는 30만 부 이상이 팔리며 그를 세상에 알렸고 이후 『역사의 미술관』, 『지식의 미술관』, 『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정겨운 풍속화는 무엇을 말해줄까』 등은 다양한 미술 장르를 마치 이야기책 읽듯 친절하게 소개했습니다. 그의 책을 읽고 읽고 "어렵게만 느끼던 미술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거나 "그림 뿐 아니라 작가의 생애, 화풍, 당시의 역사 등 다양한 인문/예술적 배경지식을 습득하게 됐다"는 독자가 많습니다.

작가는 헤이리 예술촌의 한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아내, 네 명의 자녀들과 함께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서 10여 년 전 이곳에 터를 잡았습니다. 단순한 삶을 살 수 있어 현재의 집이 가장 좋다는 그의 집필실을 찾았습니다. 그의 방은 이층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성'이라며 그가 웃었습니다.

첫 번째 작가의 물건 ㅣ 자식을 무한히 아꼈던 아버지의 유품, 나무 연필꽂이

제일 오래된 물건 중 하나인데, 아버지 유품이에요. 볼 때마다 가끔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곤 하죠.

"물건을 한 번 쓰면 오래 쓰는 편이에요. 책상은 갤러리 학고재 관장할 때부터 20년 넘게 썼고, 아직도 아이폰 3G를 쓰고요. 그 중에서도 이 연필꽂이는 제일 오래된 물건 중 하나예요."

책상 한구석에 두꺼운 나무 연필꽂이가 놓여 있습니다. 통나무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듯 지금 봐도 세련된 디자인인데요. 두껍고 무거워서 실용적이진 않지만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가 30년 이상 쓰고 있는 이 물건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전에 쓰던 유품입니다.

"제가 고1 때 돌아가셨어요. 신문사 기자셨는데 언론 탄압에 투쟁하시다가 해직기자가 되셨죠. 그 후로 생계를 위해 문학 번역을 많이 하셨어요. 1970년대에 한창 외국 문학이 소개됐는데 원래 일본어로 쓰인 성서이야기, 세계문학전집 등을 한국어로 번역하셨죠. 아버지가 소리 내어 한국어를 불러주면 그걸 제가 받아 쓰기도 하고, 원고지 뒷면에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하고... 그때 쓰시던 연필꽂이라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요."

아버지를 향한 작가의 그리움은 애틋합니다. 갓난아기 시절에는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제가 말도 못하던 아기였을 때 아버지가 저를 번쩍 들어안고 노시는데 갑자기 제가 오줌을 싸더래요. 그런데 아버지가 저를 내려놓지 않고 그 자리에서 입을 벌려 오줌을 받아내셨어요. 어머니가 놀라셔서 그릇이랑 걸레를 들고 왜 오줌을 입으로 받았냐 하니까 아버지가 '갑자기 애를 내려놓으면 놀랄 거 같아서'라고 말씀하셨대요. 그만큼 아버지가 저를 아끼시고 따뜻한 분이셨죠. 제가 학교 들어가서는 심심하지 않게 늘 읽을거리를 갖다 주셨고요."

어릴 때부터 책과 인연을 맺게 해 준 아버지. 재치있는 입담과 풍부한 해설을 깃들인 그의 글 실력은 아버지의 영향 덕택이었습니다.

두 번째 작가의 물건 ㅣ 글 쓰다가 지치면 마음껏 그린다, 전자 스케치북

글을 쓰다가 답답해 그림을 그리면 숨통이 트여요. 그림을 꿈꿨었는데 이루지 못한 걸 이룰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고요."

집필실에선 주로 글을 쓰지만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글을 쓰다 지치면 그림 전용 태블릿을 만지는 것이 작가의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 아날로그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법을 시도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이든 유화든 다양하게 그릴 수 있어요. 물감을 찍어서 번지기도 하고, 두텁게 바르거나, 크레파스나 펜으로 그리기도 하고. 이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섞을 수도 있고요. 또 스무 번까지는 그린 걸 취소할 수 있어요. 화면을 확대해서 아주 디테일한 부분도 손댈 수 있고요. 다만 인쇄의 아쉬움은 있죠. 해상도의 한계가 있어서 아주 크게 인쇄하면 색감이 떨어져요."

작가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에서 본 프쉬킨 동상, 어릴 적 아버지 잎에 오줌 싸던 기억을 형상화한 일러스트레이션도 보입니다. 그 중 보랏빛 꽃을 그린 사연이 특별한데요.

"이 꽃은 제 아내를 그린 거예요. 저는 사람을 색깔로 이미지화하는 버릇이 있어요. 제 아내는 항상 보랏빛이라 생각했는데 이 꽃이 보라색, 병도 자주색에 가깝잖아요. 이걸 보면서 제 아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꽃병을 사진으로 찍고 그림을 그렸어요. 이게 좋은 점이, 사진을 화면 밑으로 불러와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릴 수가 있거든요. 나중에 사진은 지워버리고 그림으로만 남겨두는 것이 가능해요."

얼리어댑터는 아니지만 디지털의 혜택이 고맙게 느껴진다는 작가. "예술은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 자유롭잖아요. 종교는 우리를 구속하지만 예술은 우리를 개방하죠. 글을 쓰다가 답답하면 그림이 숨통을 틔워 줍니다."

세 번째 작가의 물건 ㅣ 미술학도로의 꿈을 키워준 명화 화집

아버지가 어디선가 구해 오신건데 제가 어렸을 땐 제대로 된 화집이 없었어요. 이걸 보면서 미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단순히 그림을 좋아했던 꼬마 이주헌이 미술학도로 성장하게 해 준 책이 있습니다. 1969년에 일본에서 출간된 2권짜리 세계미술전집인데요. 상당히 낡았지만 지금도 가끔 꺼내 보는 소중한 물건입니다.

"제대로 된 서양미술 화집이 없던 때였어요. 명화를 보려면 비싼 달력을 사 봐야 했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아서 유럽 그림이 소개될 때였고요. 아버지가 어디선가 구해 오셔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화가로의 꿈을 키웠죠."

당시 소년이었던 작가는 화집을 보며 미술을 보는 눈을 넓혔습니다. 화가 코로, 쿠르베를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면서 따뜻한 화풍, 사실적인 묘사에 눈뜨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미술을 전공해야겠다는 꿈을 품어준 고마운 책이죠. 덕분에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미대에 가겠다는 목표를 잃지 않았고 홍익대 서양화과에 진학했죠."

당시 품었던 유럽에 대한 동경은 후에 저술 활동에도 뒷받침이 되었습니다. 그는 1994년 당시 학고재 관장에게 1,100만원을 선인세 명목으로 빌려 가족들을 데리고 유럽 미술관 기행을 갔습니다. 한국에도 제대로 된 미술 에세이 한 권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도박'이죠.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그 정도 결단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이 많았겠어요. 그래도 그림을 보며 느꼈던 행복, 그 충만감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마음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어린이를 위한 미술 해설서를 계속 펴내고 있고요. 지금도 제 활동에 영감을 주는 참 고마운 화집이죠."

'그림을 보면서 느꼈던 행복, 그 충만감을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어요. 지금은 그림을 그리지 않지만, 그림 대신 글을 통해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공감해 하면 그것이 또 그렇게 기쁘더라고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가장이 되어 늘 결핍감이 있었다는 작가. 그림 그리고 책 읽기를 좋아했던 그 시절에 문학평론가 김현의 말이 와닿았습니다. '문학은 위로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미술이 자신에게 준 것은 위안이었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예전보다는 예술이 주는 혜택을 일반 독자들도 풍성하게 받아들이는 걸 실감해요. 현재 미술 에세이 시장이 점점 커지고 대중을 위한 미술평론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경쟁심이 생기냐고요? 전혀요. 실력 있는 작가들이 많이 나서주니 반갑고 제가 그 1세대라는 점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중과 미술을 친근하게 잇는 문화소통자의 역할을 확장해갈 겁니다."

돌발질문 ㅣ 작가와 나누는 엉뚱문답

질문하루 중 글이 가장 잘 써지는 때는 언제인가요?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바로 글을 쓰는 편입니다. 특별한 외부 활동이 없으면 오전에 글을 쓰고요. 젊을 때 기자로 5년 일했기 때문에 써야 할 때느 장소, 시간 가리지 않고 씁니다. 쓰다가 자주 일어나 서성이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거나 여러 책 집필을 한꺼번에 하는 버릇이 있지요.
질문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어떤 것인가요?
위로, 사랑, 포옹. 이런 따뜻한 단어들이요. 너무 뻔한가요? 미술을 볼 때도 따뜻한 점이 먼저 느껴지거든요. 저는 '쿨'한 사람이 못 되요. 쿨하려면 좀 삐딱해야 하는데 전 수평적인 사람이거든요. 솔직하게 말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죠. 그래서 멋이 없는 건지. (웃음)
질문최근 재미있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6개월 된 아기고양이를 키우는데 그 녀석이 노는 모습이 웃겨요. 자기 나름대로 주인이랑 '밀당'을 하지만 먹을 것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거든요. 정말 귀여워요. 중 1인 막내딸이 원해서 샀는데 사길 참 잘 한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때 고양이를 키워 봤고 동물이랑 노는 걸 좋아합니다.

에필로그

자녀가 넷인 작가는 일산에 살다가 10년 전 헤이리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사교육 시설과 동떨어져 있어 주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작가는 오히려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운 것이 교육 비결이었다고 뿌듯해 합니다. "첫째는 학원을 안 보냈고 둘째는 초등학교 졸업 후 집에서 혼자 공부하며 목공일을 했어요. 우리 집 콘솔이랑 책상 하나도 둘째가 만든 거죠. 학원 없이도 스스로 공부해서 자식 셋이 미대에 갔답니다. 자연 속에서 더 풍부한 감성을 느끼고 스스로 알아서 제 길을 찾아가는 자식들을 저는 믿어요.다행히 아내도 저와 교육관이 같아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큰 문제가 없었죠." 여섯 식구가 예술의 전당에 가서 음악회를 보고 저녁 먹고 돌아오는 길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작가. 가족 이야기를 할 때마다 그의 주름진 입가에서 넉넉한 웃음이 묻어났습니다.

현관 입구에 있는 가구 보이죠? 저희 둘째가 만든 거에요. 하고 싶어하는 것을 시키자는 게 저희 부부의 생각이에요.
  • 김지현(주간동아 객원기자)
  • 사진
    이강훈(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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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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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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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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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 채무자가 채권소멸시효 완성에 따라 추심중단을 요청한 경우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 채무자로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사실을 통지받은 경우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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