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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숨겨진 자아와 욕망을 대변하는 소설가 - 권지예 작가

여성의 숨겨진 자아와 욕망을 대변하는 소설가 권지예의 책상
여성의 숨겨진 자아와 욕망을 대변하는 소설가 권지예의 책상

책상(冊床) : [명사]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사무를 보거나 할 때에 앞에 놓고 쓰는 상.

여성의 내면 속 깊은 욕망을 들추는 소설가 권지예.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일탈을 꿈꾸고 시도함으로써 욕망을 채우며 자아를 완성해 갑니다. 때론 치열한 고난에 도전하고, 때론 은은한 삶의 향기를 사랑하는 그의 책상을 만나보세요.

삶의 여행에서 만난 따뜻한 인연,
글쓰기의 힘이 되다

대중문화가 '여성의 욕망'에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밀회'는 40대 여성과 20대 남성의 격정적인 연애를 그렸고, 올해 초 개봉한 영화 '관능의 법칙'도 중년 여성들의 직설적인 성 담론으로 화제를 낳았습니다. 가정적이며 지고지순한 아내로만 그려졌던 여성들의 일탈, 욕망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소설가 권지예는 중년 여성들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작가입니다. 등단 작품인 「꿈꾸는 마리오네뜨」, 각각 이상문학상과 동인문학상을 받은 「뱀장어 스튜」와 「꽃게 무덤」, 소설집 『퍼즐』, 『폭소』와 장편소설 『유혹』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그의 작품 속 중년 여성들은 몸도 마음도 20대보다 더 뜨겁습니다. 여성의 욕망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온 작가의 은평구 자택을 찾았습니다.

작가의 집에는 책상이 많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져 온 1인용 노트북 책상, 앉은뱅이 책상, 원형 테이블, 배우 하정우가 남편(김종근 미술평론가)과의 인연으로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는 거실 탁자까지. 다양한 책상을 사용하는 그가 소개한 물건은 무엇이었을까요?

첫 번째 작가의 물건 ㅣ 꿈은 늙지 않는다 ? 여든 다섯 살 독자의 선물 '등(燈)'

꿈에는 나이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나이가 들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이 제게 큰 용기가 되었어요.

작가의 책상을 늘 밝혀 주는 고마운 존재가 있습니다. 팬으로부터 선물 받은 한지 등(燈)인데요. 단풍잎 압화(押花: 꽃잎 등을 눌러서 말린 것)가 하늘하늘 춤추듯 수놓아져 있습니다. 여든 다섯 살의 팬이 직접 만들었다는데 팬과의 인연이 아주 특별합니다.

"2년 전 선물과 손글씨 편지를 받았어요. 여든 살이 넘은 독자께서 꽃이랑 클로버, 나뭇잎을 말려 등이랑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보내셨더라구요. 선물보다 더 감동적인 건 그 분 자체였어요. 여든 살이 넘어서 수필가로 등단하셨거든요. 저에게 '삶의 내면과 외면을 아우르는 글 솜씨가 멋지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나이가 들어서 새롭게 도전하는 그 분이 오히려 제게 용기를 주셨죠."

이후 작가는 당시 연재하던 일간지 칼럼에 '꿈은 늙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이 사연을 썼습니다. 팬과의 인연은 더욱 깊어졌고 서로를 격려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이 팬은 최근 『꿈은 늙지 않는다』 (문예바다)를 낸 박기숙 씨입니다.

"무슨 일을 하기 앞서 핑계 댈 때가 많잖아요. '너무 늦어서 안 된다'든지 '이 나이에 무슨...' 하고요. 그 분을 보면서 꿈에는 나이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를 좋아하던 팬이 등단의 꿈을 이루신 걸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푸근해진답니다. 참, 압화가 순우리말로 '꽃누르미'래요. 단어가 참 예쁘죠?"

나란히 문학의 길을 걷게 된 팬과 작가. 책상 위 등불은 세대 차를 넘어 각별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앞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가의 물건 ㅣ 영혼만이 남았던 극한의 여행 ? 히말라야의 돌

갑자기 글쓰기가 막막해졌어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가기로 했죠.

작가도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더 이상 새로운 소설을 쓰기 어려울 것 같았던 2007년, 내면을 남김없이 비워 보고자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히말라야로 떠난 것이죠.

해발 4천 미터. 끝없이 이어지는 고원은 너무나 추웠습니다. 눈발 섞인 바람 앞에선 햇빛의 온기도 소용 없었습니다. 일행 중 체력이 가장 약했던 작가는 정신력으로 버티며 오직 앞을 향해 걸어나갔습니다.

"그곳에서 저의 육체는 없었어요. 바람에 영혼만 실려가는 느낌이랄까요? 계속해서 걷지 않으면 휙 날아갈 것 같이 거센 강풍이었어요. 죽을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죠."

도중에 만난 계곡에서 발길이 멈췄습니다. 오래 전 바다였다는 그 곳에는 무수한 돌이 널려 있었습니다. 동행한 가이드는 “여기선 어떤 돌을 깨어도 다 화석”이라고 했습니다. 추위의 고통도 잠시 잊고 돌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조개 모양의 암모나이트, 하트 무늬의 화강암, 반으로 갈라진 화석. 물 속의 돌들은 히말라야의 눈보다 더 반짝였습니다. "이 돌은 수 만년 전 탄생했겠구나. 자연에 비하면 인간은 얼마나 미약한가'를 새삼 느꼈죠. 그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돌을 모아 가져왔어요."자연의 일부를 가져오는 것조차 욕심으로 느껴졌는지, 그는 "계곡에서 몰래 훔쳐 왔다"고 말했습니다.

3주간의 히말라야 여행은 다시 펜을 들게 해 줬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한 달 만에 원고를 쓸 수 있었죠. 히말라야의 돌과 바람 이야기는 단편소설 「바람의 말」에 그려져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 자신의 영혼에 가장 가까이 맞닿았던 그 때를 돌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작가의 물건 ㅣ 언젠가 책 표지가 될 초상화 ? 故김흥수 화백의 선물

언젠가 소설책 표지로 실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선물해 주셨어요. 이 그림을 보면 김 화백님을 떠올리게 되요. 아흔다섯 살이신데도 하루에 몇 시간씩 그림을 그리시는 것을 보면서 저도 많은 에너지를 받죠."

미술평론가 남편 덕분에 집 안은 그림으로 가득합니다. 그 중 작가의 방에 걸린 그림은 자신의 초상화인데요. 담담하게 앞을 응시하는 작가의 모습을 파란 바탕이 감싸고 있습니다.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원로 화백 故김흥수의 작품입니다. 김 화백은 추상과 구상을 한 화폭에 담은 '하모니즘'을 창시한 올해 아흔다섯 살의 현역 화가입니다.

김 화백은 작가 부부와 인연이 깊습니다. 작가의 남편과는 30년 지기로 미술계 선후배 사이죠. 화백은 1950년대 프랑스에서 미술가로 활동했고 작가 부부도 프랑스에서 8년간 유학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전엔 평창동 이웃사촌으로 식사도 자주 했고, 작가의 2005년 「꽃게 무덤」동인문학상 시상식에도 와 주었습니다.

4년 전 화백은 각각 파란 바탕, 빨간 바탕에 부부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언젠가 소설책 표지에 이 초상화를 실어 주면 영광이겠네"라며 건넨 선물이었습니다.

100세를 바라보는 노장의 그림은 작가에게 힘을 실어 줍니다. "화백님의 열정은 나이를 잊은 것 같아요. 지금도 실험적인 미술을 추구하시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그림을 그릴 만큼 건강하시죠.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올까 가끔 생각해 봐요. 늘 빨간색 웃옷을 입고 계시는데 그래서 정열적이신지도…(웃음). 언젠가 제가 에세이를 쓰면 이 초상화를 표지로 쓸 생각이랍니다"

故김흥수 화백은 인터뷰 진행 이후, 지난 6월 9일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예전에 평창동에 살 때는 직접 흙도 만지고 식물도 키웠어요. 사람이든 식물이든 모든 생명과 교감할 때 가장 행복해요.'

인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그로부터 창작의 힘을 얻는 권지예 작가. 글쓰기에 지칠 땐 집에 놓인 꽃 화분을 바라보며 마음을 치유합니다.

"예전 평창동에 살 적엔 마당에서 채소와 꽃을 기르는 것이 낙이었어요. 내 손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면서 평안을 얻었죠. 식물이 제 손길에 반응하며 움직이고 자라나는 걸 보았어요. 그 때 꽃과 벌레를 관찰한 것이 소설 「붉은 비단보」의 모티브가 됐네요. 사람이든 식물이든, 모든 생명과 교감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돌발질문 ㅣ 작가와 나누는 엉뚱문답

질문과거로 돌아가는 것, 미래를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어요?
미래를 보고 싶어요. 소설 『4월의 물고기』에도 이런 장면이 나와요. 주인공이 점쟁이에게 가서 '내가 어떻게 죽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거죠. 앞으로 내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지난 삶에 대해선 후회가 없어요. 뭔가를 포기함으로써 더 큰 걸 얻었거든요. 결혼 당시엔 남편이 시간강사라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선택했죠. 운 좋게도 결혼 후 남편이 미술관 관장이 되었어요. 프랑스로 유학 갈 땐 안정적인 교사 생활을 관둬야 했지만 박사 학위도 받고 등단도 했죠. 과거에는 미련이 없네요.
질문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어떤 것인가요?
'자유로움'. 마치 쟁취해야 할 것 같은 '자유'보다 부드러워서 좋아요. 주부와 작가 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없어 답답한 적이 많았어요. 그래선지 제 작품에 자유를 희구하는 여성상이 주로 그려진 것 같아요. 영혼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외유내강'도 좋아하는 단어예요. 보드라움이 딱딱함보다 힘이 세다고 생각해요. 겉은 여유롭고 속은 단단한 사람이고 싶네요. 작품에서도 그런 여유가 묻어났으면 좋겠고.
질문가장 최근 크게 웃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제가 워낙 방향 감각이 없어요. 지하도 이용할 때도 분명 저쪽으로 예상하고 나와보면 엉뚱한 데로 와 있고.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취재 때문에 한학자를 만났어요. 남자 분인데 머리도 길러 묶으시고 까만 개량한복을 입은 도인이었죠. 멀리서 봐도 범상치 않은 묘한 분위기가 풍겼어요. 빨리 저희 집에 모셔야 하는 상황이라 냅다 달려 택시를 탔는데, 그 분이 조수석에 타고 제가 뒷자리에 앉자마자 운전사가 '꺄악!'하고 비명을 지른 거예요. 알고 보니 택시 앞에 있는 일반 승용차에 탄 거 있죠. 30대 여자 운전자였는데 웬 도인 같은 분이 차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니 얼마나 놀랐겠어요? 저도 너무 당황해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줄행랑을 쳤죠. 그 생각 하면 아직도 민망하고 웃음이 나네요.

에필로그

작가는 예전에 자식들에게 '스무 살 전에는 엄마 소설 읽지 말라'고 당부했답니다.

이제 사회인이 된 딸, 사진학과 대학생인 아들은 작가의 소설을 보면서 나름대로 의견을 말해 줍니다.

딸은 소설 『4월의 물고기』를 보고 너무 슬퍼 울었다고 하네요. 고등학생 때부터 쪽지에 시를 적던 아들은 더 재미있게 써야 할 부분을 지적하기도 하고요.

"늘 곁에서 동조하거나 반대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자식들이 나를 지켜주는 보험이자 영원한 애독자랍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제 책을 읽고 눈물도 흘릭 의견도 주고... 자식들이 제 최고의 애독자에요.'
  • 김지현(주간동아 객원기자)
  • 사진
    이강훈(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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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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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 채무자가 채권소멸시효 완성에 따라 추심중단을 요청한 경우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 채무자로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사실을 통지받은 경우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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