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수고객 안내
고객님을 위한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는
MY교보 > 혜택 > 교보 노블리에 서비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을 위한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는
MY교보 > 혜택 > 교보 노블리에 서비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 Crtl버튼과 마우스휠 "상하"로 움직이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광통교》에서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까지 둘러본 다음, 다시 딸과 함께 청계천 광장 방향으로 향했다. 청계천 광장에서 동아일보사 뒤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실개천을 가리키며 딸에게 말했다.
중학천은 원래 경복궁의 뒤쪽 북악산에서 시작하여 삼청동과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建春門) 앞을 지나서 동십자각 부근, 그리고 지금의 미국대사관 뒤쪽을 거쳐 청계천으로 합류되는, 청계천의 지류 가운데서는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이었다. 삼청동을 지나기 때문에 삼청동천(三淸洞川)이라고도 불리는데, 1957년 도시정비사업 때 복개가 되었다.
청계천이 복원된 뒤, 그 지류인 중학천에 대한 복원사업도 추진되었었다. 하지만 발굴조사 결과 원래 예전 규모 그대로 중학천을 복원할 경우, 좁은 도심 공간 속에 여러 위험요소가 우려되어서 발굴한 중학천을 다시 덮고, 그 자리 바로 위쪽에 인공 실개천을 조성하였다. 이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중학천의 복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KT광화문빌딩 뒤쪽에는 약 10미터에 걸쳐서 조선시대 중학천의 석축유구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이 곳이 원래 중학천 자리였음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을 살펴보면 크게 초등교육기관, 중등교육기관, 고등교육기관으로 나눌 수 있고,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성균관》이 유일했다. 한편 《초등교육》은 전국 공통으로 《서당》에서 담당을 했지만, 《중등교육》의 경우에는 서울(한양)과 지방이 달랐다. 즉, 《지방》에는 《향교》라는 국립교육기관과 《서원》이라는 사립교육기관이 있었지만, 서울에는 《4부학당》이 있었다.
《4부학당》은 줄여서 사학(四學)이라고도 했는데 서울의 중앙(中學), 동쪽(東學), 서쪽(西學), 남쪽(南學)에 설치한 《성균관》의 부속학교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사학》은 교육방침이나 내용 및 방법 등에서는 《성균관》과 비슷하였지만 《성균관》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고 교육정도가 낮았으며, 공자를 모신 문묘를 두지 않은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사학》중에서도 《중학》이 있던 《중학당 터》는 현재 한국일보 별관 앞 화단자리인 중학동 14번지 이다.
이렇듯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에 붙이던 《학당》이라는 명칭은 관습적으로 이어져서 구한말 서구의 선교사들이 세운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의 이름에도 《배재학당》 《이화학당》 과 같이 사용되었다.
열상진원(洌上眞源)의 뜻이 《차고 맑은 물의 근원》이라는 해석은 틀렸다. 이는 우리의 음양오행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잘못이다. 심지어 인터넷 한자사전을 찾아봐도 열(洌)과 열(冽)은 같은 글자라거나 열(冽)은 열(洌)의 속자(俗字)라는 어처구니 없는 해석이 되어있다.
자, 열(洌)과 열(冽) 두 글자를 차분히 살펴보자. 차이점이 보이는가? 그렇다. 앞의 글자는 한자부수가 삼수변(3획)이고, 뒤의 글자는 부수가 이수변(2획)이다. 그리고 글자의 뜻도 당연히 다르다. 삼수변의 열(洌)은 거센 물결, 큰 강이름에 쓰이는 글자인 반면에, 이수변의 열(冽)은 차고 맑은 물을 뜻한다. 따라서 열상진원(洌上眞源)의 뜻이 《차고 맑은 물의 근원》이라는 해석은 열(洌)과 열(冽) 두글자를 혼동한 결과이다. 그럼 비슷하게 생긴 두 글자의 차이점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음양오행의 기초인 음양론에서는 세상의 모든 만물을 음양으로 해석한다. 음양론은 해(양)와 달(음)의 성질로 세상만물의 이치를 상대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는데 심지어 사물이나 논리체계에도 음양이 존재한다고 한다. 즉 만물의 성질이 빠르고, 뜨겁고, 가볍고, 많은 것 등은 해와 같은 양(+)의 성질인 반면, 만물의 성질이 느리고, 차갑고, 무겁고, 적은 것 등은 달과 같은 음(-)의 성질이다. 숫자도 홀수와 짝수로 나눠지는데 1,3,5,7,9는 2,4,6,8,10보다 빠르기 때문에 홀수는 양수, 짝수는 음수로 해석된다. 같은 원리로 살아있는 세상은 양(+)이고, 죽은 세상은 음(-)이다. 그래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제사에는 두 번 (짝수=음수) 절을 하지만, 설날 할머니께 세배를 드릴 때는 한 번 (홀수=양수) 만 절을 한다. 또한 문상을 가서도 돌아가신 분의 영전에는 두 번 절을 하지만, 살아있는 상주들에게는 한번만 절을 해야 한다.
양수인 삼수변의 글자는 대체로 큰 강물처럼 양이 많고 흐름이 거친 것을 뜻하는데 반해서, 음수인 이수변의 글자는 이른 봄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은 물처럼 물의 양이 적고 차고 맑은 것을 뜻한다.
따라서 열상진원(洌上眞源)의 뜻은 《열(洌)이라는 물 위(上)의 진짜 근원》이라는 뜻이다. 그럼 열(洌)이라는 물은 어디일까? 한강의 옛이름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리수’이고 나머지 하나가 ‘열수(洌水)’였다. 따라서 열상(洌上)은 한강의 위쪽이라는 뜻이며, 열상진원은 한강의 진짜 발원지라는 뜻이 된다.
한양이라는 말도 한수(한강)의 위쪽(양)이라는 뜻이다. 만약 조선이 지금의 서울 강남처럼 한강의 아래쪽(음)에 수도를 정했다면, 도읍의 이름을 한양이라고 하지 않고 한음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결국 열상(洌上)이라는 말과 한양이라는 말은 같은 뜻이며 순조19년인 1819년 김매순(金邁淳)이 지은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는 한양(漢陽)의 연중세시풍속을 기록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398년 8월26일, 현재 종로구청 부근(수송동 146번지, 옛 수송방 지역)에 살고 있던 정도전은 같은 개국공신인 남은과 함께 중학천 계곡을 끼고 있는 송현방 남은의 애첩의 집으로 향했다. 그래서 <취월당>이라는 정자에서 심효생, 장지화 등과 함께 술을 마시며 모임을 가지다가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 일파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때의 일은 태조실록에는 이렇게 싣고 있다. (전략前略) 그 집을 포위하고 그 이웃집 세 곳에 불을 지르게 하니, 정도전 등은 모두 도망하여 숨었으나, 심효생,이근,장지화 등은 모두 살해를 당하였다. 정도전이 도망하여 그 이웃의 전 판사(判事) 민부의 집으로 들어가니 … 정도전이 침실(寢室) 안에 숨어 있는지라, 소근 등이 그를 꾸짖어 밖으로 나오게 하니 … 정도전이 칼을 던지고 문 밖에 나와서 말하였다. “청하건대 죽이지 마시오. 한마디 말하고 죽겠습니다. 예전에 공(公)이 이미 나를 살렸으니 지금도 또한 살려 주소서.” 정안군(이방원)이 말하였다. “네가 조선의 봉화백(奉化伯)이 되었는데도 도리어 부족하게 여기느냐? 어떻게 악한 짓을 한 것이 이 지경에 이를 수 있느냐?” 이에 그를 목 베게 하였다. (후략後略)
실록의 기록에는 정도전이 목숨을 구걸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실록이 승자(태종 이방원)의 기록이라는 한계 때문으로 해석된다. 평소 정도전의 행실과 성품으로 보나, 죽기 직전에 남겼다고 하는 자조섞인 시로 보나 정도전이 이방원에게 목숨을 구차하게 애걸했다는 것은 상당히 과장된 듯 하다.
정도전의 시 <자조>
조존(조종하는 존재)과 성찰 두 곳에 온통 공을 들여서
책 속에 담긴 성현의 말씀 저버리지 않았네
삼십 년 긴 세월 고난 속에 쌓아 놓은 사업
송현방 정자 한 잔 술에 그만 허사가 되었네
조선을 이상적인 사대부의 나라(재상의 나라)로 만들려고 했던 정도전과 왕권의 불가침성을 전면에 내세운 이방원의 대립은 조선왕조 전반에 걸친 신권과 왕권의 대립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정도전은 훌륭한 재상을 선택하여 그 재상에게 정치의 실권을 부여한 뒤, 위로는 임금을 받들어 올바르게 인도하고, 아래로는 신하들을 통괄하고 백성들을 다스리는 중책을 부여하자고 주장하였다. 즉, 정도전은 임금은 단지 상징적인 존재로만 머물고 나라의 모든 일은 신하들이 회의를 거쳐 결정하는 나라를 이상적인 나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것이 현실에서는 곧 《의정부서사제(議政府署事制)》로 삼정승이 국정을 주도하는 모델이다.
반면 태종이나 세조 등 강력한 왕권을 원하는 국왕들은 육조가 의정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왕에게 업무를 보고토록 하는 《육조직계제》를 선호했다. 《육조직계제》 정치체제에서는 삼정승은 자문역할에만 그칠 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왕조를 통틀어 가장 태평성대를 누렸던 세종시대의 정치형태는 어떠했을까? 세종은 《의정부사서제》와 《육조직계제》를 적절히 잘 조화시켰고 그 때문에 태평성대를 구가했던 것이다. 재상의 나라를 꿈꾸었던 정도전은 다음과 같은 일화를 남기고 있다.
“정도전은 자타가 공인하는 해동장량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정도전은 스스로도 자신을 한나라의 장량(장자방)에 비유하며 조선의 개국에 자신의 공이 가장 컸음을 공공연하게 자랑하곤 했다. 그리고 한 고조 유방이 장량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장량이 한 고조를 이용해 한나라를 세웠다고 말하면서, 자신 또한 태조를 내세워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왕조를 건설한 것이며, 조선 건국의 실질적인 기획자가 곧 자신이라는 뜻을 역설하기도 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서비스 지원이 2022년 06월 15일 종료됨에 따라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또는 MS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