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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이야기가 탄생하는 공간 - 정이현 작가

‘도시’의 이야기가 탄생하는 공간, 소설가 정이현의 책상
‘도시’의 이야기가 탄생하는 공간, 소설가 정이현의 책상

책상(冊床) : [명사]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사무를 보거나 할 때에 앞에 놓고 쓰는 상.

대중적이고 언어 표현력이 풍부한 정이현 작가는 사실적인 내용과 현실적인 캐릭터로 독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특히 2, 30대 여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도시녀들의 공감대 형성이 시작되는 곳, 정이현 작가의 책상에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물건에 집착하지 않아...
단순한 책상이 좋다

도시에는 늘 새로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최신 문물이 유입되고 하루가 다르게 새 건물이 들어섭니다. 유행이 급속도로 퍼졌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신문 1면의 사건, 화제가 되는 이슈도 도시에서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바삐 이동합니다. 출근이 시작되는 새벽부터 술자리로 지새우는 밤까지, 도시의 이미지는 늘 유동적입니다.

「낭만적 사랑과 사회」, 「삼풍백화점」, 「달콤한 나의 도시 」 등 도시의 이야기를 써온 소설가 정이현. 그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서울 역삼동으로 최근 새 집필실을 옮겼습니다. 책상 앞 창문으로 강남 일대가 펼쳐집니다.

“이 작업실이 참 좋아요. 도시의 건물들을 보며 작품 모티브를 상상하기도 하고요. 날씨에 따라 정직하게 변하는 하늘도 볼 수 있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그의 성격답게 작업실은 단순합니다. 책상과 의자, 작은 책꽂이, 1인용 소파가 전부입니다. 그 가운데에도 작가의 삶을 말해주는 물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첫 번째 작가의 물건 ㅣ '탄생의 기쁨을 축하하는' 故 박완서 작가의 선물

아가야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 아빠의 기쁨이 되거라 박완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이 주신 엽서예요. 이 선물을 주신 날이 선생님과의 마지막 만남이었어요. 지금은 추도식에서 가족이나 작가들과 선생님을 추억해요. 선생님께서 주신 또 다른 선물이죠."

"물건을 아끼거나 수집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하지만 이 엽서는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그림 엽서에는 한 아이가 부모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이야, 자라서 엄마 아빠의 기쁨이 되어라’ 라고 곱게 쓴 필체가 보입니다.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이 주신 엽서예요. 제가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이 엽서랑 금일봉을 함께 들고 집에 오셨어요. 저를 참 많이 아껴 주신 분이죠. 임종 전 찾아 뵙지 못했는데, 그날 이 선물을 가져오신 게 선생님과의 마지막 만남이었어요."

두 작가의 인연이 궁금합니다. 고인은 정 작가의 현대문학상 수상작 「삼풍백화점」을 심사한 심사위원이었습니다. 그 후 종종 식사나 커피를 함께 하는 친구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나이에 비해 젊으셨어요. 작품 이야기보단 연예인, 남자 배우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소녀 같은 분이셨죠."

매년 고인의 추도식 때는 고인의 가족, 문인들이 함께 모인다고 합니다. 사망 3주기가 지난 지금, 추도식은 슬픔을 조금씩 벗어나 정다운 분위기의 모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고인에 대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그 시간이 "고인이 남겨준 선물" 같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죽음은 끝을 의미하지만, 작가에게 죽음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문학에 빗대면 소설의 출발점 아닐까요? 죽은 이의 유품을 보면서 새로운 추억, 이야기가 탄생하니까요. 저는 영원한 엔딩은 없다고 생각하고, 소설의 결말도 늘 열어 놓는 편이에요. 가장 극적이거나 허망한 순간 이야기가 끝나게 하죠. 영화로 치면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이후 ‘제 2부’를 상상할 수 있는 결말, 그것이 제 소설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영원한 엔딩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소설의 결말도 열어 두는 편이에요. 그 다음이 어떨지 알 수 없는, 또 다른 이야기가 상상하게 되는, 그런 소설이 전 좋아요.'

두 번째 작가의 물건 ㅣ '미소를 짓게 하는 힘' 아이의 이름을 새긴 펜

작업할 때 펜을 보면서 아이들 생각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도 해요. 아이들에게 응원을 받는 느낌이에요."

심플한 필통에서 유난히 큰 펜이 돋보입니다. 육각형 모양의 굵은 주황색 펜. 빛나는 은색 뚜껑에는 2개의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작가의 딸들 이름입니다. 알랭 드 보통과 함께 쓴 『사랑의 기초』 출간 후 동료 작가들이 선물한 펜인데요. 두께가 굵지만 그립감이 좋고 잉크도 잘 나와 사인할 때 주로 쓴다고 합니다.

육아의 시간은 작가에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딸들이 연년생이라 더욱 바빴지요. 그 때 동료들이 ‘너에겐 아이들이 있잖아, 힘내’라며 펜을 선물해 줬습니다.

육아의 시간은 작가에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딸들이 연년생이라 더욱 바빴지요. 그 때 동료들이 ‘너에겐 아이들이 있잖아, 힘내’라며 펜을 선물해 줬습니다.

3살, 2살 아이의 엄마인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내면이 더 좁고 깊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는 나랑 닮았으면서도 다른 세계를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타인을 더 세밀하고 깊게 이해하는 법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예전에 관심이 없던 인물도 다시 보게 되고요. 인간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반성도 해요. 이전 작품엔 20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썼는데, 그 나이에서 생물학적으로 멀어졌으니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탐구해야죠."

힘겨웠던 육아는 오히려 작가의 창작열을 불태운 계기였습니다. 소설 『너는 모른다』를 쓸 때는 10개월 동안 일일 연재와 육아를 병행해야 했기에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소설을 원하고 사랑하는지 절절하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후 작가는 『안녕, 내 모든 것』의 에필로그에 "이 작품이 나의 최선임을 인정할 테다"라고 말합니다.

"제 작품의 베스트라기보다, 내가 얼마나 소설을 갈망하는지 깨우친 후 나온 작품이기에 그렇게 쓴 거예요. 문학인으로서의 자아를 확인하게 해 준, 힘들었지만 고마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세 번째 작가의 물건 ㅣ '씁쓸함을 즐기는 시간' 하루 두 잔의 커피

소설 끝에 주인공 은수가 빗물을 맛보며 ‘서울의 맛’ 이라고 느껴요. 맹물이지만 어떤 사람은 달콤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또 ‘달콤한’의 대상이 나일 수도 있고, 도시일 수도 있어요. 그건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고 싶어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같이 지키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루 두 잔 마시는 커피입니다. 남편도 커피 마니아여서 집에 커피 머신을 두고 부부가 함께 커피를 즐깁니다. ‘커피 없으면 일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커피는 그의 창작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하루 4시간 정도 '뾰족'해지는 시간이 있어요. 글에 집중하고 예민할 때죠. 보통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작업실에서 글을 쓰는데, 커피가 집중력을 이끌어 줘요. 제가 좀 불안함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커피를 마시면 마음도 차분해져요."

카페인 영향도 별로 받지 않아 가끔은 늦은 밤에도 커피를 마신다고 합니다.

그는 아메리카노만 마십니다. 단 걸 싫어해 카카오 75% 정도의 씁쓸한 커피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면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제목은 무슨 뜻일까요?

"무미한 것도 사람에 따라 달게 느낄 수 있잖아요. 소설 끝에 주인공 은수가 빗물을 맛보며 ‘서울의 맛’ 이라고 느끼는 장면이 나와요. 맹물이지만 어떤 사람은 달콤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 단 디저트보다 쓸 커피에서 더 스위트함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또 제목에서 나온 ‘달콤한’의 대상이 나일 수도 있고, 도시일 수도 있어요. 해석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고 싶어요."

40대에 접어든 작가는 최근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입니다. 문학평론가 허희와 함께 책을 소개하고 게스트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유명하지 않지만 보석 같은 작품이 많답니다. 제 취향대로 고른 책, 자신 있게 독자에게 권할 거예요. 녹화를 할 때마다 독자와 더 유쾌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뻐요."

"유명하지 않지만 보석 같은 작품이 많답니다. 제 취향대로 고른 책, 자신 있게 독자에게 권할 거예요. 녹화를 할 때마다 독자와 더 유쾌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기뻐요."

"글을 쓸 때 예전보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전에는 뭔가 쓰고 있지 않으면 불안했는데 이젠 그런 두려움에서 벗어난 것 같아요. 다양한 주제로 매력적인 단편들을 선보일 테니 기대해 주세요."

에필로그

정이현 작가는 통통 튀는 목소리와 발랄한 웃음이 매력입니다. 작품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소녀처럼 깔깔 웃었습니다. "2006년 조선일보에 '달콤한 나의 도시'를 연재할 때예요. 치과에 진료받으러 갔는데 대기실에서 '너 이거 보면 안돼!'라는 목소리가 들려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한 어머니가 고등학생 아들에게제 글이 실린 신문을 치우신 거예요. 하필 그날 실린 삽화가 남녀관계의 야한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었거든요. 게다가 신문에서 원본을 편집해 더 야한 느낌이 들게 했더라고요. 그날 신문사에 독자들 항의가 빗발쳤대요. 제 소설이 졸지에 19금이 되어버린 날이었죠. 하하"

'너 이거 보면 안돼!' 깜짝 놀랐다니까요. 제 소설이 19금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그냥 제가 아닌척하고 있었어요.
  • 김지현(주간동아 객원기자)
  • 사진
    이강훈(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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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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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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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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