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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운 시작을 원한다면, 지금 시작하세요! [지대넓얕] 채사장

철학자가 만난 사람. 진정으로 뭔가 새로운 시작을 원한다면, 기다리지말고 지금 시작하세요!
철학자가 만난 사람. 진정으로 뭔가 새로운 시작을 원한다면, 기다리지말고 지금 시작하세요!

올 한 해도 이렇게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인생에 올 해와 똑같은 해는 없을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가 만나는 매일매일은 우리가 처음 맞이하는 하루이며 그런 점에서 새롭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유일한 하루일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셈일 겁니다. 하지만 그 새로운 뭔가도 왜 매일 똑같은 일과가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지겨울 정도로 말이죠.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시작입니다. 12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기간에 함께 생각해 볼만한 주제인 듯합니다. 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요즘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지대넓얕]의 저자인 채사장을 만납니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똑같은 것이라 할지라도 행복하고 즐거울 수도 있고, 또 반대로 괴롭고 힘들 수도 있다는 뜻일 겁니다.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에픽테토스(Epictetus)

특별하지 않은, 그러나 사실은 특별한...

흔히 세상은 보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말한 철학자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에픽테토스(Epictetus)가 있습니다. 그는 본래 노예의 신분이었으나 나중에 자유인이 되었고, 또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어떤 책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가 한 말들은 전해집니다. 그는 우리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일은 우리를 둘러싼 사실이나 사물들이 아니라, 그런 것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 느냐에 따라 똑같은 것이라 할지라도 행복하고 즐거울 수도 있고, 또 반대로 괴롭고 힘들 수도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하루라고 생각하면 그런 하루겠지만, 생각을 바꿔 매일을 새롭게 살면 또 그렇게 매일매일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겁니다.

2015년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았을 법한 채사장(참고로, 채사장은 필명입니다.)에게 올 한 해가 어땠는지 물었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책이 워낙 많은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내심 기대한 대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답은 의외로 반전이었습니다.

“별로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바쁘기는 했지만.”

뭔가를 잔뜩 기대하고 물었는데, 대답이 너무 싱거워서 물어본 사람이 겸연쩍습니다. 글쟁이라면 꽤나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대답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멘탈이 흔들립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제가 미리 답을 생각해 두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도 한 번 더 고집을 피웁니다. 그렇게 밋밋하게 대답을 한 걸 보니 살면서 더 특별한 순간이 있었던가 하고 물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 돈을 벌 궁리를 할 때였어요.

주식에도 빠져서 전업 투자도 하고. 그렇게 사는 일에 지칠 무렵 제주도에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해서 큰 일이 날 뻔 했죠.
그 일을 겪으면서 생각이 좀 많이 바뀌었던 것 같아요. 내가 뭘 하고 살고 싶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생사의 경계를 넘어보는 것은 확실히 특별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면, 그야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순간일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그래도 올 한 해가 바빴지만 그렇게 특별하지는 않았다는 말이 여전히 이해는 잘 안 갑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그 실마리가 잡힙니다.

사실 올 한 해 정말 여러 사람을 만났어요.

이런 저런 강연 자리에서 만나 뵙기도 했지만, 올 봄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기도 했거든요. 실제로는 자기 일들이 있으신 분들이어서 저보다도 바쁘신 분들이 많은데 저를 찾아오신 거였죠. 그 분들은 저를 만나러 오신 것만이 아니라,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하고 주말에 여행도 가시고, 연극이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시고 나름 삶을 즐기시면서 사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걸 못 배웠다는 걸 알았죠. 자기 삶이 지루해지거나 루틴에 빠지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시며 사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래서 이제는 좀 즐기고 여유 있게 사느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니요. 여전히 그렇지 못해요.

제주도에서 사고가 났을 때, 생각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몇 년 지나보니까 다시 옛 모습이 나오더라고요.
어찌 보면 성향이지 싶어요. 사실 바쁘다는 것도 심리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실제로는 저보다 바쁘신 분들이 훨씬 많거든요. 강연을 할 때는 삶에서 여유를 가지시라고 말씀은 드려요. 미래에 뭔가를 만들어서 그것에 자신을 매어두지 말고 주어진 순간을 즐기라 말씀 드리는데, 정작 제 자신은 그걸 아직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이 사람 정말 솔직한 사람이지 싶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고 겸손한 사람이지 싶습니다. 올 한 해가 특별한 해였다고 말했다면,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는 뜻인 겁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겁니다. 아니 좀 더 정직하게는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경계하는 겁니다.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특별한 것과 특별하지 않은 것 사이에 어떤 뚜렷한 경계가 있을까요? 에픽테토스의 말처럼 그렇게 보면 그런 것이고, 그렇게 보지 않으면 그런 게 아닐 겁니다. 아닌 게 아니라 채사장이 실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은 현실의 문제이기보다는 우리의 영혼과 정신에 관한 이야기들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것은 세상을 좀 단순하게 보자는 거였어요.

- 단순함의 미학

“하지만 독자분들은 제가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더라고요.”

내친김에 물었습니다. 인문학 공부 열풍에 큰 일조를 한 셈인데,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뭐였는지 물었습니다.

비록 독자분들이 제가 좋아하는 것과 다른 부분에 대해 귀를 기울이시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돼요.

텍스트라는 것이 그 자체의 생명력이 있는 거니까요. 각자 자신의 상황과 맥락에서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거죠. 그런 다양성은 또 중요한 거고요. 사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것은 세상을 좀 단순하게 보자는 거였어요. 인문학 전도사쯤으로 알려져 있지만 책을 읽어라,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려는 것도 아니었고요. 오히려 저는 그렇게 인문학 공부가 하나의 강박처럼 여겨진다면, 그게 더 문제라고 봐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인문학 공부를 좋아하는 분들이 책을 읽고 사색을 하시는 거야 좋은 일이죠. 그런데 삶의 지혜를 꼭 책 속에서 찾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우연히 학생들이 자조적으로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취직하려면 인문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인문학 공부가 강박이 된다면 그것은 진짜 인문학 공부는 아닐 겁니다. 채사장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됩니다.

한 시대의 담론이 사람들을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20대와 30대의 사람들은 성장이 멈춘 시대를 살고 있죠. 그 윗 기성세대 분들은 성장 중심의 가치관을 갖고 계시고. 그래서 기성세대는 요즘 젊은 친구들이 도전의식이 없다, 소극적이다 말씀하시곤 하는데 그 세대는 노력하면 결과가 나온다고 믿으세요.
하지만 요즘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기대했던 만큼 나오지 않아요. 거기서 느끼는 좌절들이 있는데, 그건 세상이 달라졌는데, 그런 변화된 세상에 대해 예전 믿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성장 없는 시대가 새로운 정상성이 되면 젊은 친구들도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되겠죠.”

험난한 삶을 살았던 에픽테토스는 우리네 삶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일이 있다. 하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은 그 어쩔 수 없는 일에 매달려 있을 때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쩔 수 없는 일에는 기다려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일에 매달리다가 할 수 있는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고 말입니다. 참, 단순하지만 명쾌한 말입니다. 채사장의 이야기도 그런 이야기지 싶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겁니다. 복잡한 현실을 단순하게 보자는 그의 제안도 바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핏 세상을 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사실 저는 자유주의자에 가깝습니다.
시장의 질서가 있어서,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국에는 조화를 이룰 거라고 믿습니다

아담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을 믿는다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미리 걱정할 수도 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싶습니다.

문제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는 것이고, 그 다음 결과를 기다려 봐야죠. 사실 이런 생각들은 주식을 했을 때도 배웠던 셈이죠. 주식을 하면서 배운 것은 내 귀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들리지만 그런 것들이 모두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거였거든요. 분명 고급 정보라고 들었기 때문에 아마 이렇게 될 거야 라고 예측해 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러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각자가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다르지만, 그런 다양성이 존중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 가능해도 세상이 훨씬 좋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마음을 먹을 때는 진짜 새로운 시작이라기보다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고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 새로운 시작은 우리의 태도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새로운 시작은 우리의 태도다.

다시 특별하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는 말로 되돌아갑니다. 어쩌면 정말 새로운 것은 없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는 결심을 언젠가 이미 했었고, ‘내년에는...’ 하고 다짐했던 것도 언젠가 마음먹었던 것을 다시 반복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도 저도 아니라면 누군가 나와 똑같은 마음을 먹었던 사람들이 있었겠죠. 문제는 그 새로운 시작의 새로움은 바로 그런 마음을 먹는 사람의 태도이지 싶습니다.

죽음과 삶이라는 게,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안에서 보면 들어오는 문이지만, 밖을 생각하면 나가는 문이거든요. 시작과 끝이라는 것도 비슷하겠죠. 우리가 새로운 시작이라고 마음을 먹을 때는 진짜 새로운 시작이라기보다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느낌을 갖고 싶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많은 경우에 시작을 유예시키게 돼요. 연말이 되면 내년으로 그 시작을 미루죠. 새해에 새롭게 시작하고 싶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그냥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시작하면 되는 것 같아요.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지가 아니라 그냥 지금부터 다이어트 하면 되는 거죠.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어린 사람과 어른의 차이를 저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느냐에 차이에 있다고 봐요. 어렸을 때는 일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려고 하거든요. 이것 끝나면 저것 하고, 저것 끝나면 또 그것하고. 하지만 어른의 사회에서는 동시에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많죠. 시작도 마찬가지 같아요. 지금 어떤 일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도 그냥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올 한 해 마무리하면서 내년에는 뭔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는 분들께 한 마디 해달라는 이야기에 내놓은 채사장의 대답입니다. 그의 신념대로 대답이 단순합니다. 제가 어깃장을 놓습니다. 그렇게 마음먹는 대로 시작하는 게 쉬운 일이냐고.

습관의 문제이기는 하겠죠.

2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계산하거든요. 언제 출발하면 좋은지. 10분 먼저 출발하면 도착할 때까지 편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가게 돼요. 그렇지 못하면 가는 내내 불안하게 가게 되고요. 생각을 바꾸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데, 그게 삶을 여유 있게 사는 요령이 아닌가 해요.”

뭔가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는 사람이라면 기억해 둘만한 요령입니다. 일상을 바꾸는 일, 혹은 새롭지 않지만 새롭게 만드는 비법, 결국 그것은 마음을 바꾸는 일일 겁니다. 채사장도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시민이라면 알아야만 하는 최소한의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그 단순함의 미덕이 발휘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은 간단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한 마음을 먹어보는 것입니다. 세상을 그렇게 보는 거죠. 그럼 정말 달리 보일지도 모르니까요.

정말로 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자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 그렇게 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저 그렇게 해라. 또 당신이 그렇게 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저 그렇게 하지 마라.
이 단순한 진리가 그토록 우리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도 제대로 마음먹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에픽테토스가 말한 마음먹은 대로 행위 할 수 있는 힘의 비법은 아마도 용기이지 싶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담담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용기. 정말 원하는 것이 있다면,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그저 지금부터 시작하면 될 겁니다.

  • 박승억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 사진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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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 어음, 수표 부도거래처인 개인사업자로서 동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자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금융질서 문란자
  •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하지 아니한 금융기관의 채무합계액이 총채무액의 20%이상인 경우. 다만, 협약 외 채권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의 채무조정안 내용과 유사한 조건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기로 동의하는 경우에는 동 채권을 협약 외 채권에서 제외
  • 신용불량정보 등록사유 발생일로부터 5개월 전 이내의 대출실적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다만, 기존 대출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 대출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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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 채무자가 채권소멸시효 완성에 따라 추심중단을 요청한 경우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 채무자로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사실을 통지받은 경우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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