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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vs 터치스크린? 피드백 관점으로 본 소통의 디자인

디자인인문학. 버튼vs터치스크린? 피드백 관점으로 본 소통의 디자인
디자인인문학. 버튼vs터치스크린? 피드백 관점으로 본 소통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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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의 관점으로 본 소통의 디자인

집 밖에서 일을 하려고 노트북을 열고 파워 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없다. 다시 한번 눌러 본다. 그래도 반응이 없는 거 같다. 약간 불안해진다. 이거 뭐야, 배터리가 다 된 건가? 지금 마쳐야 하는 일이 있는데… 하면서 불안해하는 순간 모니터가 밝아진다.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사람들은 기계에 명령을 내린 뒤 얼마나 오랫동안 무반응을 참고 기다릴 수 있을까? 아마도 5초 이상은 기다리지 못할 것이다. 5초는 방송에서 사고로 판단하는 침묵의 시간이다. 방송에서 5초 동안 아무 소리가 나오지 않으면 사람들은 즉각 내 TV에 문제가 생긴 건지, 방송국에서 사고가 난 건지 의심하는 것이다. 기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기계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반응함으로써 자기가 사용자의 명령에 대응했음을 알린다.


그것을 ‘피드백(feedback)’이라고 한다.

피드백은 소통의 기본이다. 내가 말을 하면 상대가 그것에 반응해 긍정이든 부정이든 답을 줘야 한다. 답을 주지 않는 것은 부정적인 대답을 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으로 여긴다. 오죽하면 “악플보다 무플”이라고 하지 않던가. 어른이 아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슨 말을 했을 때 거기에 대꾸를 해주는 것이다. 대꾸를 하지 않는 아랫사람은 말한 윗사람에게 반항하고 적개심을 품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꼭 지위 관계를 떠나서도 무대응만큼 사람을 속상하게 하는 건 없다. 나는 예전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다가 미용사가 한 질문에 한참 생각을 하다가 그만 대답할 시간이 지나버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적이 있다. 같이 간 아내에게 나중에 들은 말인데, 그 미용사는 내가 화가 났다고 판단해서 불쾌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무대응, 노 피드백이란 반항이자 분노의 화답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 불능 상태에 빠져버린 것이다.

사물도 마찬가지다. 물론 칼이나 연필, 그릇이나 의자처럼 명령이 필요 없는 사물은 예외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TV, 라디오, 세탁기, 자동차처럼 반드시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작동하는 사물은 피드백이 사람 이상으로 중요하다. 사람이 피드백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쁘거나 나와 상대하기 싫은 인간이라고 취급해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사물이 피드백하지 않으면 그건 고장이 난 거고, 그 결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중단되고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니 노트북을 켰을 때 반응 속도가 느리면 불안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왜 노트북은 종종 반응 속도가 느릴까? 컴퓨터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컴퓨터는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사물이다 보니 기계가 오래되다 보면 모든 명령에 늘 순간적으로 반응하지 못할 때도 있는 것 같다. CPU나 메모리, 하드, 파워 장치 등의 문제도 있다. 특히 어떤 명령들은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컴퓨터는 사용자의 명령을 접수했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는 컴퓨터가 고장 난 줄 알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한 대표적인 반응이 마우스 포인터가 뭔가 작업 중일 때 동그라미 모양으로 바뀌는 것이다. 용량이 큰 파일의 저장이나 업로드, 다운로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때에도 컴퓨터는 사용자에게 자신이 명령을 접수해서 그 일을 하고 있다는 표시를 하지 않으면 사용자는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별도의 창을 만들어 저장, 업로드, 다운로드의 진행 상황을 수평의 막대그래프로 보여준다. 그것이 사용자를 얼마나 안심시키는지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내가 어느 대학에서 강사활동을 하게 되어 파일을 대학 인트라넷에 올릴 때 경험한 일이다. 업로드하는 중에 대학 인트라넷의 인터페이스는 어떠한 피드백도 주지 않는다. 나는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한참 지난 후에야 비로소 업로드되었다는 결과만 표시한다. 나뿐만 아니라 그 학교의 모든 학생과 교강사는 늘 고장을 의심하며 사용할 수밖에 없다. 대학이 인트라넷 개발에 충분한 돈을 투자하지 않은 결과다.

컴퓨터처럼 시간이 오래 걸릴 필요가 없는 사물들의 피드백은 어떤가? TV,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전화나 계산기, 음악 플레이어처럼 명령 수행 시간이 필요 없는 앱의 피드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우선 TV나 세탁기 같은 전자장치에 내리는 명령의 매개 장치는 버튼이다. 정확히 말해 푸시 버튼(push-button)은 전자 미디어가 태어난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튼이 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기계와 소통할 수 있단 말인가! 카메라의 셔터를 여는 것도 버튼이고, TV와 라디오의 전원을 켜는 것도 버튼이고, 과거 카세트 플레이어의 재생이나 녹음을 시작하는 것도 버튼이며, 계산기의 숫자와 계산 종류를 입력하는 것도 버튼이다. 20세기에 들어와 인류는 버튼과 지속적으로 친숙해지는 삶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미래에 인간은 버튼을 누르는 검지만 기다랗게 진화할 거라고 상상하지 않았던가? 1984년에 개봉한 SF영화 에서 인간보다 앞선 문명을 가진 외계인은 운동하지 않았는지 배가 불룩 나왔고, 검지가 인간보다 두 배나 긴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버튼은 말하자면 말이 없는 기계와 사람 사이의 소통을 이어주는 단 하나의 매개물인 것이다. 버튼은 기계의 가장 중요한 피드백 장치이기도 하다. 기계의 버튼을 누를 때 사람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무한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와 기계는 점점 더 이 버튼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디자인이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수많은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기계지만 버튼은 거의 없다. 스마트폰 옆면에 붙어 있는 음량 조절 버튼 세 개가 전부다. 수많은 명령은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했다. 하나의 장치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스마트폰에서 그 많은 명령을 접수할 버튼을 모두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기능에 따라 화면을 바꿔가면서 새로운 버튼을 그래픽으로 생성해 명령을 접수한다. 터치스크린이라는 해결책은 필연적이다. 그 결과 스마트폰은 도드라진 버튼이 없는 매끈한 표면을 갖게 되었다. 매끈한 표면과 직육면체의 순수한 형태는 21세기에 기계가 이룬 최고의 아름다움이 되었다. 최소한으로 디자인된 스마트폰의 형태는 기호적으로는 ‘첨단’이라는 상징성까지 얻었다.

결과 다른 전자기기들도 스마트폰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터치스크린, 또는 소프트 터치는 압력밥솥, 도어락, 세탁기, 정수기, 그리고 자동차 제어장치에까지 진출한 것이다. 그런데 압력밥솥이나 도어락은 스마트폰처럼 기능이 많지 않다. 다시 말해 버튼의 숫자가 많지 않다. 그런데도 굳이 터치스크린으로 디자인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가진 첨단의 기호를 입힌 것이라고 할 만하다. 그 결과 피드백이 약화되었다. 과거에는 밥통의 취사 버튼은 튀어나와 있고 누르면 안쪽으로 들어갔지만, 터치 스크린의 평면적인 버튼은 내가 기계에 명령을 내렸다는 피드백이 즉각적이지 않은 것이다. 도어락도 마찬가지다. 피드백의 약화를 보완하고자 대개 터치스크린의 버튼을 누르면 빛이 나도록 디자인했다. 하지만 그 정도의 피드백은 내가 기계에 명령을 기계에 내렸다는 강한 확신을 주지는 못한다. 압력솥의 경우는 표면에 표시된 취사, 보온 따위의 글자를 누르면 여성 목소리로 응답을 해준다. 하지만 버튼에 익숙해진 나는 여전히 불만족스럽다. 키보드도 과거 기계식 키보드와 달리 키가 납작해졌다. 위로 많이 튀어나온 키보드는 촌스러운 디자인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결국 매끈한 표면이라는 아름다움, 첨단이라는 상징성을 얻고자 버튼이 주는 강력한 피드백이라는 소통의 느낌을 희생시킨 것은 아닐까?

전자기기에서 과거 도드라진 버튼이 가진 피드백을 약화시킴으로써 얻은 것은 아름다움이다. 단순성의 아름다움, 미니멀리즘의 아름다움이다. 이것은 전자기기에서만 나타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건축에서도 모더니즘은 매끈한 유리 표면과 직육면체의 순수 형태가 된 글라스 타워를 지향한다. 집의 경우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비와 눈, 햇빛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지붕은 자연스럽게 기울어지고 처마가 길게 나와서 여름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맞아준다. 하지만 매끈하고 미니멀한 직육면체의 형태를 지향하는 모더니즘 집, 즉 오늘날 가장 선망 받는 초고층 아파트는 기울어진 지붕과 처마를 모두 제거하고 벽은 벽돌이나 나무 대신 커다란 유리로 대체한다. 한결같은 유리 표면은 과거 작은 창들로 구성된 주택이나 아파트의 무질서를 몰아냈다. 모더니즘 건축은 결국 투명한 큐브의 형태를 보이게 되는데, 그것은 기술력과 함께 미니멀한 아름다움의 성취를 과시하는 것이다. 그런 건물들은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소통보다는 숭배를 원한다.

과거에는 디자인에서 물건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적 단서가 중요하게 고려되었다. 푸시 버튼, 음량이나 채널을 조절하는 다이얼, 손잡이, 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홈을 파는 것 같은 것들이다. 이런 장치들은 필연적으로 사물의 표면에서 튀어나와 있어야 하는데, 미적인 관점에서 모더니스트들과 미니멀리스트들은 이것을 제거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러니까 사용자와 소통하고 싶기보다 그저 자신의 멋진 외관을 사랑해달라고 말하는 것이다. 버튼 문화에 익숙한 나이 든 사람들은 이런 디자인 환경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점점 더 무기력해진다. 상처나 흠이 없는 완벽한 표면, 순수한 기하학의 형태를 쿨한 것으로 여기는 오늘날의 디자인 문화에서 사람들은 점차 소통의 상실을 경험한다.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빠른 오늘날을 사는 인류는 인공물들의 기술적 진보를 따라가기 바쁘다. 제품들은 경쟁적으로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려고 하는데, 사실 필요하지 않은 기능도 많다. 현대의 인공물들이 지나친 기술적 진보와 아름다움에 탐닉하는 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사람은 사람과는 물론 사물과도 무의식적으로 소통한다. 그것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아름다운 첨단 기기와 건축은 왠지 모르게 불편하다.

다시 한번 과거 소박한 기계와 집들이 주었던 소통의 기쁨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김신

디자인 칼럼니스트

  • 주요경력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졸업
    월간 <디자인> 기자, 편집장
    대림미술관 부관장
    저서
    <고마워 디자인>, <당신이 앉은 그 의자의 비밀>, <쇼핑 소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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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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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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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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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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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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