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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앤 더피(Carol Ann Duffy, 1955년)는 400여 년의 영국 계관시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계관시인이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야 했던 다른 많은 스코틀랜드인처럼 6세 때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 스탠퍼드로 이주하여 성장하게 된다. 여성, 성 소수자, 스코틀랜드인으로서의 시인 캐럴 앤 더피가 계관시인으로서 갖는 상징성은 그 자체로 고무적이었다.
“우리는 이 장소에 변화의 바람을 원하지 않아요”(『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 24쪽 「영어과 주임」 중)라고 말하는 기성의 완고함에 그의 시는 거듭하여 변화의 바람을 이식한다. 1985년 출간된 그의 첫 시집 『서 있는 여성의 누드(Standing Female Nude)』를 시작으로 그의 시는 소외되고 음 소거 당한 목소리들을 가청권 내의 생생한 입체로 회복한다. 그는 쉬운 언어들, 일상적인 대화체로 복잡한 양상들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탁월하다. <대산세계문학총서> 『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은 낱장의 종이마다 저마다 다른 목소리들의 현장에 어리둥절하게 급작스럽게 놓이게 하는 첫 시집과 52편의 사랑의 목소리를 기록한 일곱 번째 시집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이십 년의 시차가 놓인 두 시집의 상이한 이질성은 시간의 긴 보폭에서 꺼내 올린 일종의 구조물인 『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 읽기를 풍부하게 한다.
첫 시집 『서 있는 여성의 누드』에서 그는 고립과 억압, 정체성, 불평등 등의 문제를 우리 내면에 밀착한 채로 존재하는 혐오와 폭력, 착취와 연결해 통증과 놀이가 섞여 있어 ‘놀이와 통증이 잘 구분되지 않는’ 목소리들의 혼재를 들리게 한다. 그것은 폭력적인 종합 중등학교 같기도, 포르노가 상영되고 있는 시골 파티 같기도, 여섯 살 리찌가 위태롭게 놓여 있는 난간 같기도, 벌거벗고 야윈 여자가 정물처럼 서 있는 예술가의 냉기 서린 작업실 같기도, 날카로운 호각 소리를 따라 낡아버린 물의 리듬을 돌고 있는 돌고래들이 갇힌 수족관 같기도, 집에 있는 생물을 죽이고 더 죽일 것이 남지 않아 문을 밀치고 나아가는 칼을 쥔 소년의 번득이는 거리 같기도, 대공습 후에 기억을 잃고 겉뜨기 안뜨기를 흉내 내는 자신의 손을 낯설게 바라보는 여자가 앉아 있는 지하 공간 같기도 하다. 목소리의 쇄도 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 하나의 목소리가 들리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 하나의 목소리가 “물의 낡은 리듬의 둘레를 단 하나의 음으로”(『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 104쪽 「돌고래들」 중) 돌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 저마다 다른 하나의 목소리들이 파묻힐 듯, 흩어질 듯, 지금 여기로 이곳으로 들려온다는 것에 긴장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 목소리들은 우리의 가공된 안락함을 뚫고 우리의 내면으로 도착해 지금 여기를, 지금 우리를 질문하게 한다.
일곱 번째 시집 『황홀』은 사랑을 겪는 사람의 목소리, 사랑의 죽음을 겪는 사람의 목소리를, 뜨거운 손이 식어 차가워질 때까지, 그 순간의 쓸쓸한 서늘함마저 끌로 새긴 간절한 기도처럼 종이 위에 다른 온도의 글자로 옮긴다. 『황홀』은 연인의 목소리를 경험하게 한다. 『황홀』은 관능의 언어로 적힌 저항할 수 없음에 대한, 힘은 어떻게 포기되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황홀』의 시들은 선물 같고, 만질 수 있는 꿈 같다. “이 밤들은 선물, 우리가 가진 것을 보려고 어둠을 끄르는 우리의 손”(『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 160쪽 「12월」 중), 사랑의 시간을 경험하며 “모든 어둠을 여는 열쇠”(『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 204쪽 「끝 다시」 중)인 사랑을 통해, 우리는 사랑을 상실한 후조차 죽음에서 눈을 뜨듯 다시 한번 시간의 연인으로서 깨어난다. 그것은 설렘만으로도 두려움만으로도 기쁨만으로도 슬픔만으로도 맞이할 수 없는 ‘살아 있음’의 시간이다. 사랑은 시간 속에서 우리가 우리의 살아 있음으로 취하는 시간에 대한 하나의 태도일까. 사랑을 상실한 후조차 우리를 우리의 죽음으로부터 깨어나게 하는 사랑의 혁명성을 회복한다.
※ 『서 있는 여성의 누드 / 황홀』은 재단의 외국문학 번역지원을 받아 필자의 번역으로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 188권으로 출간되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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