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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가 바라본 첫 번째 키워드, '겨울'

두 작가가 바라본 '겨울' 새해 결심을 위한 변명 - 박세훈 / 어느 애주가의 겨울 - 장문경
두 작가가 바라본 '겨울' 새해 결심을 위한 변명 - 박세훈 / 어느 애주가의 겨울 - 장문경

어디든 논쟁거리도, 할 말도 많은 시대. 하나의 주제에도 다양한 견해와 시각이 공존한다.
그렇다면 이성과 감성, 상반된 두 시선으로 하나의 키워드를 다루어 보면 어떨까.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다른 두 방송작가가, 한 가지 키워드를 각자 자유롭게 해석하고 논해 보기로 했다.
한없이 냉철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문 박세훈 작가,
그리고 한없이 감성적인 라디오와 TV쇼를 만드는 음악 프로그램 전문 장문경 작가.
이성과 감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삶과 트렌드와 인문학 이야기로 우리들의 하루를 잇는다.
[투작가의 인문학 에세이 – 이성&감성을 잇다]

두 작가가 바라본 첫 번째 키워드

‘겨울 (Winter)’

“누구에게나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나에게 맞기 전까지는”
핵주먹으로 유명했던 미국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했던 얘기라던가? 그런데, 왜 난 맞지도 않았는데 새해 계획이 벌써 물거품이 됐을까? 아냐, 어쩌면 나만 그런 건 아닐지도 모른다. 1월 1일. 새해가 되면서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세웠을 거고 아쉽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그 계획은 상당히 흐지부지 됐을 거다. 혹시 난 아직 잘 지키고 있다고? 그럼 당신은 뭘 해도 될 사람이다. 마치 밥 먹고 바로 설거지 하는 사람처럼.

올해 내 새해 계획은 달리기였다. 언제부턴가 달리기가 유행이던데, 유행에 뒤처지는 게 싫었다. 파워J인 나는 기상 시간부터 정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회사에 매어있어야 하고 퇴근 이후에는 야근과 회식으로 비틀거릴 테니, 새벽 6시에 일어나기로. 그리고 옷을 샀다. 러닝화를 샀다. 러닝 전용 시계를 샀다. 러닝 전용 이어폰을 샀다. 행복했다. 1년 후에는 42.195km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정복하는 원대한 꿈도 꾸었다.

그런데 정확히 딱 3일 걸렸다. 3일째 되던 날 새벽부터는 일어날 수가 없었다. 머리로는 일어나야지 하는데, 손과 발은 도통 말을 듣지 않는다. 작심3일은 진부한 관용적인 표현이 아니라 선조들의 경험이 진득하게 녹아있는 진리였다. 그리고 여전히 계획은 실행되지 않고 있다.
순간 울적했다. 내가 이리도 의지가 약했던가? 아니야 그럴 리 없다. 나를 위한 변명이 필요했다. 열심히 생각해본 내 결론은 1월, 겨울 때문이었다. 1월은 춥다. 그리고 1월은 밤이 길다. 춥고 긴 밤을 지나 이불의 유혹을 뿌리치는 건 인간의 힘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해보면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하고 4계절은 봄에 시작한다. 그런데 왜 한 해의 시작인 1월 1일은 겨울인걸까? (물론 북반구 한정이지만) 새해 결심이 작심3일로 끝날 수밖에 없는 건 나의 의지박약이 아니라 이 차디찬 겨울 때문인 거다. 따뜻한 봄이라면 이불의 유혹을 박차고 일어나는 것도 쉬웠을 게 분명하다. 도대체 왜 1월 1일은 봄이 아닌 겨울인 걸까? 변명에는 명분이 필요하고, 명분용으로는 과학 얘기가 먹힌다. 천문학적으로는 1월 1일은 춘분으로부터 약 79일전이라는 것 말고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한다. 현재 달력의 기원을 율리우스력으로 보는데, 이전의 로마 달력에는 겨울에 해당하는 기간에는 날짜가 없었다고 한다. 로마의 어느 왕이 겨울에 해당 하는 두 달 중 하나(1월) 에 ‘Januarius를, 다음 월(2월)에 ’Februarius’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후 춘분(당시 로마에서는 3월 25일)을 기준으로 83일전을 1월 1일로 하다가, 율리우스력의 오차가 누적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1582년 춘분79일전으로 1월1일이 조정되었고, 이것이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양력의 기원이며 ‘그레고리력’이라고 한다.

그렇다, 기원전 7세기에 살았던 로마의 어느 황제가 겨울을 1월로 이름을 붙인 까닭에 북반구 온대기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 추운 겨울에 새해 결심을 하고 마땅히 실패를 해야하는 처지인 것이다.

어느 통계를 보니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새해 결심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결심을 이룬 3명이 누군지가 더 궁금하긴 하다) 아마도 올 겨울이 최강한파였기 때문일 것이다. 하필이면 요즘 유행하는 A형 독감 때문일 것이다. 아니다. 이게 다 1월 1일이 겨울이기 때문이다. 겨울. 다 너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 추운 겨울에는 계획을 세우지 말고 이미 세웠던 계획도 뒤로 미루자.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3월에 다시 계획을 세워보자. 그러면 작심3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다. 그 때도 작심3일이면? 그러면, 작심3일을 120번 연속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라도 합리화를 해보자.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나는 ‘애주가’다. 엄밀히 따지면 ‘술’을 사랑한다기보다, 그 날의 날씨나 온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그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과 곁들여 먹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은 방송작가로 살아온 25년 동안 (슬프게도) 일이 전부 였던 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행복이기도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마저도 맘껏 누리기가 힘들어졌 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과 술이야 차고 넘치니 얼마든지 사먹으면 된다지만 (물론, 이것도 돈 과 시간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은 내가 원한다고 다 함께 할 수 있 는 게 아니다. 혼자 사는 나와 언제고 나와 함께 술잔을 기울여주던 여러 지인들은 이제 저마 다 가정을 이뤘고 (이 말인 즉, 이제는 자기 멋대로 아무 때나 나올 수 없다는 뜻!) 평생 나와 함께 할 줄 알았던 나의 베프마저 기적에 가까운 확률로 예쁜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마흔 다섯에 자연임신. 만세!) 그렇다고 유일한 취미이자 행복을 놓아버릴 순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은 ‘혼술’ 뿐이었는데, 이것도 거의 매일이 되고 보니 어쩌다 한두 번 아주 잠깐 즐거울 뿐 자주 (술이 과할수록) 서글퍼지는 게 문제였다.

결국 몇 달 전 나는 ‘혼술’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술만 취하면 누군가를 찾아 휴대폰 속에 저 장된 이름들을 'ㄱ‘에서부터 ’ㅎ‘까지 훑어보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꼴 보기 싫어서였다. 그 모습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깊은 밤 전화번호부’ 가사와 꼭 닮아있는데. ‘♫ 깊은 밤 뜬 눈으로 지새우게 생겼는데 / 전화번호부를 열어 본다/ 가나다순으로 줄 세우니 / 삼백 명쯤 되는 구나/ (중략) 잠깐 잠깐만이면 되겠는데 / 한 잔 딱 한잔이면 되겠는데 / 가나다순으로 보다 보니/ 일곱 번쯤 돌았구나.’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 없다. 딱! 내 모습이다. 내친김에 용 기를 내어 누군가와 통화라도 하게 되면 상대방이 아무리 귀찮은 내색을 해도 좀처럼 끊지 않 아 여러 사람 괴롭게 했었다. (그럼에도 내 옆에 남아있는 이들에게 감사를!) 그런 나에게 일 상과도 같던 ‘혼술’을 끊는 건 매우 허전하고 괴로운 일이었지만 자연스레 술 먹는 횟수가 많 이 줄었고, 덩달아 볼록 튀어나와 있던 뱃살도 함께 줄었다. 거기다 잦은 음주 탓에 붉은 빛 이 돌던 피부도 좀 뽀얗게 돌아오는 것 같으니 그야말로 럭키비키! 이대로 나의 혼술 금지 결 심은 더더욱 굳혀지던 참이었는데... 하필, 겨울이었다.

겨울은 애주가들이 특히 애정 하는 ‘술맛’나는 계절이다. 바다의 향을 그대로 품고 있는 탱글 한 ‘생굴’이며 안 먹고 지나가면 서운한 ‘대방어’, 살짝 비리지만 고소하고 쫄깃한 ‘과메기’, 보글보글 끓이는 각종 국물들(오뎅탕. 알탕, 대구탕, 심지어 라면도!) 등등. ‘겨울’에 특히 제맛 인 온갖 안주들이 그야말로 ‘술’을 부르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쓰면서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더욱이 해가 짧아진 만큼 빨리 찾아오고 길어진 겨울 밤, 진짜 ‘잠깐. 잠깐만이면 되겠는데, 한 잔! 딱 한 잔이면 되겠는데’ 함께 마셔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 나의 유일한 취미이자 행복을 꾹꾹 참아내야 하는 그 순간은, 진짜... 춥다. 그냥 추운 정도가 아니라 마음 한 구석 에 커다란 얼음 알갱이가 박힌 것처럼 시리고 아프기까지 하다. (이 기분을 느껴본 사람은 알 겠지만, 엄살이 아니다!) 예전 같으면 진즉에 ‘혼술 금지는 개뿔’이라며 걷어치웠을 나약한 ‘나’이건만, 왜인지 이번만 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혼자’서도 ‘술’ 없이도 이 겨울을 잘 보내보고 싶었다. (혼자서 잘 노는 건강하고 예쁜 할머니는 장차 나의 꿈이기도 하니까!) 그래서 ‘혼술’의 유혹이 찾아오는 밤마다 나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 ‘전화번호부’를 여는 것 대신 안정과 숙면에 좋다는 뜨거운 ‘허브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의 코웃음이 들려오는 것 같지만, 진짜다!) 안정과 숙면까진 몰라도, 확실히 그 덕분에 조금 따뜻한 기분으로 얌전히(‘외롭다’는 핑계 로 여러 사람 괴롭히지 않고) 잠자리에 들게 되었다.

이쯤 되고 보니 겨울 밤마다 무수히 내가 갈구했던 것은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나 ‘술’ 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무엇이든 잠깐 나를 스치고 지나가 나를 따뜻 하게 데워줄 수 있는 딱 그 정도의 온기. 그거면 충분한 거였는데, 너무 오랜 시간, 많은 돈과 체력과 시간과 노력과 뇌세포를 들여,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추위’와 ‘외로움’을 ‘술’로 달랬다 싶다. 모두가 혼자여도 따뜻한 계절이길 바라본다. 혼자서도 잘 사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이제 는 진짜. 청승 좀 그만 떨겠다는 얘기다.

글 / 박세훈

방송작가

  • 방송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유튜브 <언더스탠딩> 등
글 / 장문경

방송작가

  • 방송
    MBC 뮤직 <루시드폴의 리모콘>,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 등
  • 저서
    『사랑이 음악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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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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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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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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