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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품
하퍼 리 - 「앵무새 죽이기」
오늘 만나볼 작품은 20세기 고전으로 불리는 미국 작가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입니다. 소설의 배경인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메이콤 마을은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1930년대 미국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죠. 이야기는 천진난만한 꼬마 아가씨 스카웃의 시선으로 전개되죠.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의 소도시 메이콤. 어느 날 이 조용했던 작은 도시를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톰 로빈슨이라는 흑인 청년이 같은 마을에 사는 백인 여성 메이옐라 이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진 것인데요. “저 껌둥이 녀석이 우리 메이옐라를 덮치고 있었소!” 범행 현장을 자기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주장하는 메이옐라의 아버지. “아닙니다요! 아닙니다요! 어떤 짓도 하지 않았습죠!” 시종일관 범행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흑인 청년.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스카웃의 아버지인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흑인 남성의 변호를 맡으면서 평화롭던 스카웃의 일상에도 파문이 일었습니다.
“그해 학교는 온통 아빠가 톰 로빈슨을 변호한다는 이야기로 시끌벅적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 중 어느 하나도 아빠를 칭찬하는 말은 없었다.”
애티커스 변호사는 이 재판이 쉽지 않음을 예견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곤 이웰 집안 식구들 증언을 반박하는 한 흑인의 진술 뿐이지. 증거는 ‘네가 했다’-‘내가 안 했다’로 요약될 수 있어. 이웰 집안 식구들 증언을 반박하는 톰 로빈슨 말을 배심원은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적 편견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애티커스 변호사는 톰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백인 여성 메이옐라와 그녀의 아버지 밥 이웰은 톰 로빈슨의 범행을 증언했지만, 그들의 증언은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특히 현장에 출동한 보안관의 증언으로 당시 메이옐라의 상처가 오른쪽 눈이라는 것과 목 전체를 양손으로 조른 흔적이 있었다는 게 밝혀지죠. 애티커스는 메이옐라의 아버지에게 글씨를 써보도록 유도해서 판사와 검사 배심원들 앞에서 그가 왼손잡이임을 보여줍니다.
증인들의 모든 증언까지 끝나고 배심원의 평결만 남은 상황.
“어떤 배심원도 자기가 유죄라고 선고한 피고를 결코 쳐다보는 법이 없다. 이 법정의 배심원들도 들어와서는 어느 한 사람 톰 로빈슨을 쳐다보지 않았다. 나는 두 눈을 꼭 감았다. 테일러 판사님이 배심원들의 평결을 읽어 내려가셨다.”
“유죄…… 유죄…… 유죄…… 유죄……”
아이들의 순수한 눈에 고스란히 담긴 어른들의 비합리적이고 옳지 못한 선택. 스카웃과 그녀의 오빠 젬이 직면한 인종차별과 부조리한 현실은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애티커스는 이 소설 속에서 정의와 용기의 상징으로 그려집니다. 그는 흑인 톰 로빈슨의 변호를 맡아 인종차별과 맞서 싸우죠. 또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사회의 편견과 불의에 휩쓸리지 않기를 바라는데요. 그는 메이콤에 만연한 타인에 대한 배척과 인종차별을 질병으로 표현합니다.
“젬과 스카웃이 별 고통 없이, 무엇보다도 메이콤의 그 흔한 질병에 감염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야. 흑인과 관련된 문제만 생기면 왜 이성을 가진 사람들도 갑자기 미친 것처럼 날뛰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단 말씀이야.”
사회적 편견과 압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사회 정의 실현의 모범 답안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죠.
가난한 흑인 청년 톰 로빈슨은 인종차별의 희생자로 등장하는데요. 그는 백인 여성 메이옐라 이웰을 도우려다가 오히려 누명을 쓰고 백인 사회의 편견과 차별적 시스템에 의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죠. 우리는 톰 로빈슨의 희생을 통해서 인종차별이 얼마나 잔혹하고 불합리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그는 이미 태생부터 약자입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죠. 애티커스 변호사가 그에게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왜 현장에서 달아났느냐고 묻자, 그는 겁이 나서 달아났다고 대답합니다. 변호사가 또다시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겁이 났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하죠.
“변호사님도 저처럼 깜둥이였다면 겁이 났을 겁니다.”
메이옐라와 그의 아버지 밥 이웰은 톰과 반대 입장이죠. 그들은 자신들이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리한 판결을 얻어냅니다. 사실 이웰 집안의 사람들은 마을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 부류입니다. 아이들은 개학 첫날에만 학교에 나가고 쓰레기장이나 뒤지고 살죠. 어른들은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극빈자 복지 기금으로 연명합니다. 한때 흑인의 오두막이었던 집에 살면서 흑인들을 무시하던 그들은 결국 이 비극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밥 이웰은 재판에 이기고 나서도 자기가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애티커스 변호사를 협박하고 테일러 판사에게 앙심을 품습니다. 또 애티커스의 아이들 스카웃과 젬까지 공격하는데요. 그야말로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짐 크로우 법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미국 남부 11개 주에서 시행한 인종차별 악법
공공시설에서 백인과 유색 인종의 분리가 핵심이었던 이 법에 의해 흑인과 백인은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분리되어 생활했습니다. 공공건물에 들어갈 때도 다른 문을 사용해야 했고 식당이나 화장실의 자리도 엄격히 구별되었죠. 흑인과 백인은 교회도 달랐고 감옥도 달랐고 심지어 죽어서 묻히는 묘지도 달랐습니다.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1955년 앨라배마 몽고메리에서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버스 운전사의 지시를 거부한 흑인 여성, 로자 파크스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1년에 걸쳐서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고, 이는 미국 인권운동의 시초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로자 파크스는 오늘날 현대 인권 운동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습니다.
﹒에밋 틸 피살 사건
14살 흑인 소년 에밋 틸이 미시시피의 삼촌 댁에 놀러 갔다가 납치된 뒤에 사흘 만에 피살당한 채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인데요. 발견 당시 에밋 틸은 구타의 흔적으로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지경이었고 머리 등 곳곳에 총상의 흔적이 남겨져 있었죠.
범인은 백인 남성 로이와 밀엄. 그들은 사촌 형제들과 물건을 사러 소매점에 들른 에밋 틸이 가게 주인인 로이의 아내에게 휘파람을 불었다는 이유로 그를 납치하고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두 명의 백인 남성은 에밋 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전원 백인으로만 구성된 배심원단은 그들에게 무죄 평결을 내렸는데요. 풀려난 이 두 백인 남성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행동을 무용담처럼 늘어놔서 공분을 샀습니다.
﹒스코츠보로 재판
1931년에는 스코츠보로 재판 사건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앨라배마행 기차 안에서 백인 여성 2명을 강간한 혐의로 9명의 흑인 청소년들이 체포된 것인데요. 증거 부족과 증언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흑인 청소년들은 유죄 판결을 받아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남부 법체계의 부당함과 인종차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민권 운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퍼 리 역시 <앵무새 죽이기>를 쓰면서 이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는 결국 사회적 약자를 파괴하는 폭력적 행위에 대한 강력한 은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음에도 편향된 사회에 의해 박해받은 톰 로빈슨처럼 말이죠. 근거 없는 편견이 불러오는 인간의 무자비함 그것이 어떻게 무고한 삶을 짓밟을 수 있는지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차별 피해자였던 우리,
모든 인간은 평등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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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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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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