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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논쟁거리도, 할 말도 많은 시대. 하나의 주제에도 다양한 견해와 시각이 공존한다.
그렇다면 이성과 감성, 상반된 두 시선으로 하나의 키워드를 다루어 보면 어떨까.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다른 두 방송작가가, 한 가지 키워드를 각자 자유롭게 해석하고 논해 보기로 했다.
한없이 냉철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문, '극한의 T' 박세훈 작가,
그리고 한없이 감성적인 라디오와 TV쇼를 만드는 음악 전문, 극한의 'F' 장문경 작가.
이성과 감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삶과 트렌드와 인문학 이야기로 우리들의 하루를 잇는다.
[투작가의 인문학 에세이 – 이성&감성을 잇다]
두 작가가 바라본 여섯 번째 키워드
‘마법 (Magic)’
나는 혼자 산다. 특별히 계획하거나 마음먹은 적도 없는데, 어쩌다 보니 꽤 오랫동안 혼자 살고 있다. 혼자도 그럭저럭 견딜 만하지만, 이대로 쭉 살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나와 같은 ‘혼자’에서 ‘둘’ 이상의 가족을 이룬 지인들은 나에게 농담처럼 “네가 부럽다! 너만은 혼자라는 자유를 누리며 살아주라.” 라고 당부하지만, 나는 안다. 이것은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망언이다.
혼자가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나와 함께 평생 혼자 살 것 같던 많은 이들이 이렇게 나만 남겨두고(?) 총총히 가버렸을 리 없다. 설사 그들이 다시 혼자로 돌아오는 선택을 한다고 해도 (경험상), 그것은 그렇게 돌아오고 싶을 만큼 ‘혼자’가 좋아서가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사는 것이 그만큼 불행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나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일상을 함께 나누고, 술잔을 함께 기울일 다정한 사람이 (솔직히 말하면 간절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어디 바란다고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현실에 존재하는 가장 마법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이상한 힘으로 신기한 일을 행하는 술법)과도 같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단언컨대 ‘사랑’이다.
서로 영영 모르는 채로 살 수도 있던 두 사람이, 어느 날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마주쳐 ‘아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별안간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한 사이가 된다니! 그뿐만 아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겐 실제로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이상한 힘’과 ‘신기한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난다. (사랑하면 나온다는 호르몬의 영향이겠지만)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건 기본이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 평소라면 상상도 못 하던 일을 기꺼이 하게 되기도 하고, 심지어 (그 어떤 의학적 혜택 없이) 예뻐진다. 표정부터 반짝반짝 빛이 난다. 마법이다.
누구는 그 마법에 한 번 걸리기가 로또 맞는 것만큼이나 힘든데 (어쩌면 로또 당첨이 더 빠를지도) 어떻게 내 주위 사람들은 저마다 원하던 사람을 만나 여전히 그 마법 속에 살고 있는지. 이 역시 나에겐 마법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긴 하지만, 명백히 나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지인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좀 쓸쓸해진다.
내가 존경해 마지않는 양희은 선생님은 일찍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노래하셨다. 선생님이 이 노래(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발표할 때의 나이가 지금의 내 나이와 비슷하단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지금의 나와 정확히 같은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내 가슴을 깊이 파고든다.
특히 2절. “♫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 그 빛을 잃어버려 / 누구나 사는 동안에 / 한 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꼭 모든 걸 아름답게 만드는 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 마법에도 나쁘게 쓰이는 마법이 존재하는 것처럼, 어떤 사랑은 사람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추악한 모습을 끌어낸다. 사람을 살리는 동시에, 그에 준하는 파괴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번 시작되기도 힘들지만, 일단 걸려들었다 하면 좀처럼 헤어 나오기 힘든 것이 바로 '사랑’이다.
(경험상)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는, 결국엔 ‘쓸쓸한 일’임을 뻔히 알면서도, 여전히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게 되는 걸 보면 ‘사랑’은 정말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임이 틀림없다.
날이 좀 따뜻해졌다고 내가 사는 망원동엔 사랑에 빠진 연인들로 가득하다. 거리에 나가 보면 (진짜!) 나만 혼자다. 그럴 때면 그 순간도, 나만 혼자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것 같은 쓸쓸한 마법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눈빛만 봐도 ‘사랑’임이 분명한 어여쁜 커플들을 보면 너무 예쁘다. 너무 예뻐서 괜히 뭉클해진다.
더 늦기 전에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 사랑이라는 ‘마법’에 한 번쯤은 제대로 걸려봤으면 좋겠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함께 그 마법에 걸릴 그 사람이 한결같이 다정한 사람이길. (제발 백수만 아니길!) 그리고 그 ‘마법’이 영원히 풀리지 않기를 바란다. (여전히 이런 걸 바라고 있는 걸 보면 이미 글렀다! 고 얘기하는 지인들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것 같다.)
10여 년 전, 영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참가 선수 대부분이 프로 마라토너인 권위 있는 대회였는데, 경기를 지켜보던 모두가 경악할 일이 벌어졌다. 1등을 한 선수는 결승선에 별문제 없이 들어왔는데, 무려 5,000여 명의 나머지 선수들이 전부 행방불명이 됐다. 화들짝 놀라서 선수들을 찾아봤더니, 글쎄, 다들 엉뚱한 곳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더란다. 왜 그랬을까?
1등과 2등 사이에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는데, 2등으로 달리던 선수가 코스를 착각해 다른 길로 들어섰고, 나머지 선수들은 2등의 뒤를 따라 달리면서 1등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다 엉뚱한 길로 들어섰던 거였다. (경로를 알려주는 진행 요원이 잘못된 지점에 서 있다가 벌어진 일이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고, 주최 측도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마라톤 대회 중에 생길 수도 있는 일종의 해프닝이지만, 어떤 이는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고 하더라. 지금 내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고 있기는 한데, 남들이 가는 길을 별생각 없이 무작정 따라 달리고 있는 건 아닌가, 그래서 혹시 지금 엉뚱한 길을 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거다. 뛰는 방향이 잘못됐으면, 제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입상은커녕 결승선 근처에도 못 간다. 그러니,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 진리처럼 통용되는 시대에, “남들도 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라는 거냐”라는 생각이 들 때는 앞서 언급한 마라톤 대회의 해프닝을 떠올리는 게 좋다.
한 번쯤은 나를 의심해 보자는 얘기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팔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남들도 다 나와 같은 길을 달리고 있다는 건, 즉 남들과 내가 비슷한 물건을 팔고 있다면, 그건 어쩌면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내 물건을 사는 사람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든 것인지가 아니라, 내가 남들과 얼마나 다른 상품을 팔고 있느냐를 보고 지갑을 열 테니까 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미친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고, 기왕 하는 경쟁에서 성공을 하고 싶다면, 속으로 크게 외쳐야 할 마법의 주문은 이것이다.
"좀 튀더라도 남들이 안 하는 걸 하자.”
사족이지만, 비슷한 사례 한 가지 더. 마이크로소프트가 절정기를 누리던 1998년의 일이다. 당시, 빌 게이츠 사장에게 누군가 물었다. “요즘 가장 걱정되는 게 무엇입니까?”
빌 게이츠의 대답은 이랬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이다.”
바로 그해, 스탠퍼드대학교 기숙사에서 구글이 태어났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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