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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감성을 잇다 : 두 작가가 바라본 일곱 번째 키워드, '성장'

두 작가가 바라본 성장 / 밤을 모은다 - 장문경 / 경제는 언제 성장할까 - 박세훈
두 작가가 바라본 성장 / 밤을 모은다 - 장문경 / 경제는 언제 성장할까 - 박세훈
하루잇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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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논쟁거리도, 할 말도 많은 시대. 하나의 주제에도 다양한 견해와 시각이 공존한다.
그렇다면 이성과 감성, 상반된 두 시선으로 하나의 키워드를 다루어 보면 어떨까.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다른 두 방송작가가, 한 가지 키워드를 각자 자유롭게 해석하고 논해 보기로 했다.
한없이 냉철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문, '극한의 T' 박세훈 작가,
그리고 한없이 감성적인 라디오와 TV쇼, 콘서트를 만드는 음악 전문, 극한의 'F' 장문경 작가.
이성과 감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삶과 트렌드와 인문학 이야기로 우리들의 하루를 잇는다.
[투작가의 인문학 에세이 – 이성&감성을 잇다]

두 작가가 바라본 일곱 번째 키워드

‘성장 (Development)’

밤을 모은다 - ESFP 라디오/콘서트 전문작가 장문경
밤을 모은다 - ESFP 라디오/콘서트 전문작가 장문경

어쩌다 보니 방송작가로 25년째 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작가’로 불리는 일은 여전히 어색하고 민망하다. 방송작가도 엄연히 작가이니 그렇게 불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내가 그 호칭으로 불려 마땅한 진짜 ‘작가’인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글을 쓰는 ‘작가’란, 당연히 ‘글을 잘 쓰는 사람’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쉽고 재밌는 글로 적확하게 표현하는 사람’인데, 과연 ‘내가 그런 글을 쓰는 사람인가’ 자문해 보면, 곧바로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일 자신이 없다. (그래도 주제 파악은 잘하는 편이다!)

세상엔 내가 ‘작가’라고 불리는 게 죄송스러울 만큼 글을 잘 쓰는 ‘진짜 작가’들이 너무나도 많다. 문장들이 하나같이 간결하고 명료하면서도 재밌기까지 한 글을 보면 한없이 부럽다. 부럽다 못해 ‘그래.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이 작가지. 내가 무슨 작가라고...’ 자괴감이 밀려온다. 지금도 이런 주제에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싶을 만큼 부끄럽지만, 심지어 나에게는 ‘글’을 잘 쓰는 것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누군가 ‘작가님’이라고 불러주는 건 마냥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랬던 내가 그나마 자신을 돌아볼 정도의 양심은 있는 글쟁이로 이만큼 글을 써서 먹고살게 된 건 모두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작가로 일했던 때의 경험 덕분이다.

그 시절 내 또래들이 그랬듯 나 역시 이문세 디제이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학창 시절을 보낸 ‘별밤 키즈’다. 그런데 함께 일하게 된 디제이가 무려 ‘이문세’라니! 감히 내가 그분의 목소리로 읽히게 될 원고를 쓴다니! 감격스러운 건 둘째 치고 잘하고 싶은 욕심과 부담감이 하늘을 찔렀다. 문제는 그 의욕만큼 받쳐주지 않는 내 실력이었다. 심지어 함께 일하던 선배 작가 언니는 글을 잘 쓰기로 정평이 나 있던 ‘진짜 작가’였다. (담백하고 간결한 언니의 글은 여전히 좋다!) 부족한 내가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최고의 디제이와 최고의 작가 사이에서 아등바등 써 내려간 나의 허접한 원고는 그저 ‘활자’에 불과했다. (창피하지만 내가 쓴 원고가 방송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그만 두기엔 먹고사는 일이 급했으니 어떻게든 써야 했다. 조금이라도 잘 쓰고 싶어서 붙잡고 있던 원고는 점점 쓰는 시간이 길어졌다. 아침 9시에 시작되는 방송이었는데, 원고를 쓰러 방송국에 나오는 출근 시간이 새벽 5시에서 새벽 4시로. 새벽 4시에서 3시로. 급기야는 밤 12시로 당겨졌다. 어떤 날은 어렴풋이 동이 트는데도 한 글자를 쓰지 못해서 텅 빈 라디오 사무실에 혼자 앉아 엉엉 울기도 했다. (그 덕분에 나는 한동안 ‘MBC 귀신’으로 불렸다!)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답도 없는 문제를 고민하며 쓰고 또 쓰던, 그야말로 ‘애’가 녹는 밤들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생방송 중에 내가 쓴 1장 반짜리 원고를 이제 막 다 읽어낸 이문세 디제이가 토크백(스튜디오 안에 있는 사람이 밖으로 얘기할 수 있는 장치)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그래. 이거지!” 나에게 그 말은 존경하던 디제이의 칭찬. 그 이상이었다. 아주 높고 커다란 계단 하나를 성큼 올라선 기분이랄까. 그전까지 허울만 작가였던 나는 그제야 비로소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스텔라장의 노래 <밤을 모은다>를 듣고 있노라면 그 시절 내가 지새웠던 수많은 밤들이 떠오른다.
“♫ 이미 꼬박 새운 밤 / 생각과 생각을 잇는 고린 / 끊어질 줄을 모른다 / 나도 언젠간 / 저 별에 닿았으면 좋겠다 / 아득하게 빛나는 / 아직은 희미한 그곳에 / 오늘의 내가 / 할 수 있는 건 아주 작지만 / 나는 꿈이 있어 / 지샌 밤을 모은다”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매일 글을 쓰고, 난생처음으로 ‘어떻게 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끝없이 고리를 잇던 그 숱한 밤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작 포기하지 않는 것. 언젠가는 나도 좋은 원고를 쓸 수 있다는 희미한 믿음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쓰는 것뿐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더더욱 확실히 알겠다. 그 밤들을 모으지 않았다면 나는 끝내 작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때는 있었지만 이제는 사라진 여의도 MBC 건물처럼 과거 속으로 사라진 작가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

모든 성장은 그 캄캄하고 막막한 밤들이 착실히 모여 이뤄진다. 그러니 원하는 만큼의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존경하는 수많은 진짜 ‘작가’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글을 잘 쓰는 방법’은 열심히 꾸준히 ‘쓰는 것’이던데, 좋은 작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나는 얼마나 더 많은 밤을 모아야 하는 것일까? 쓴 글을 되짚어 읽어 보니 아무래도 체력을 길러야겠다. 시간은 점점 더 빨리 흐르는데,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어 보인다.

경제는 언제 성장할까 - ISTJ 시사경제 전문작가 박세훈
경제는 언제 성장할까 - ISTJ 시사경제 전문작가 박세훈

“무슨 주식 사야 해?”, “요즘은 어디에 투자하면 좋아?”,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
경제 프로그램 작가로 일을 하다 보니 종종 받는 질문이다. 그러면 내 대답은 한결같다.
“제가 그걸 알면 지금 여기서 뼈 빠지게 일을 하고 있겠습니까. 이미 몰디브에 가서 모히또나 마시고 있겠죠...”
물론 질문을 한 사람들도 내가 정말로 답을 알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닐 거고, 답답한 마음에 그냥 던진 얘기들이겠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경제가 언제 얼마나 성장을 할 거 같은지 알고 싶어 한다. 그래야 금쪽같은 내 재산을 지키고 불리기도 하니까. 최악의 경우에 잃지는 않아야 하고.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른바 경제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미래에 경제가 어떻게 될지 예측을 하는 건 상당히 어렵다고 답한다. 사실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종종 틀리긴 하지만 내일 날씨가 어떻게 될지는 그래도 예측이 되고, 사람은 얼굴만 봐도 몸 상태를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는데 경제는 경제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확실한 단서라는 게 없기 때문에 그렇다.

신문에 나오는 은행 연체율, 대출 증가율, 물가 상승률, GDP 성장률 등과 같은 지표를 보면 되지 않느냐? 아니다. 수없이 쏟아지는 이 지표 중에도 어떤 것이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주는 지표인지는 알 수 없다.
예를 들면 은행 연체율이 내려가면 경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대로 갚고 있구나라고 해석을 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가 분기 말이 되면 이 대출 채권을 다른 곳에 팔아버린다. 그러니 분기 말에 매각을 많이 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낮아진다. 따라서 은행의 연체율이라는 건 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 지금 경기가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걸 판단할 수 있는 지표는 못 된다.
대출 증가율 역시 마찬가지다. 대출 수요가 늘면 경기가 좋은 거고(경제가 성장 국면이고) 줄면 경기가 나쁜 거라는 게 상식이지만 실제로는 경기가 나빠져도(역성장해도) 약 1년 정도는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후에 꺾인다. 즉, 대출 수요 지표만으로는 경기가 어떻게 될지 알기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앞으로 경기가 어떻게 될 거 같은지, 경제가 얼마나 성장을 할지를 아는 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지만 그걸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면, 대응 방식을 바꿔야 한다.
경제가 성장하는 건, 본질적으로는 사람들의 기분에 달려있다. 앞으로 경제가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돈을 쓰고 은행에서 대출을 일으켜 투자하고 기업들이 사람을 뽑으면 경제가 좋아지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경제는 성장하지 못한다. 그런데, 막상 나 자신도 내일 아침에 내 기분이 어떨지 모르는데, 그 많은 사람들의 기분을 어떻게 예측하겠는가.
그러니 앞으로는 경제가 언제 얼마나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예측하려고 안테나를 바짝 세우기보다는 지금 현재의 경제 상황에 잘 대응해 보려는 쪽으로 노력을 하는 게 어쩌면 더 현명할 일일 것 같다.

장문경
글 / 장문경

방송작가

  • 방송
    MBC 뮤직 <루시드폴의 리모콘>,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 등
  • 저서
    『사랑이 음악에게 말했다』
박세훈
글 / 박세훈

방송작가

  • 방송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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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개정안 전문

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 어음, 수표 부도거래처인 개인사업자로서 동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자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금융질서 문란자
  •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하지 아니한 금융기관의 채무합계액이 총채무액의 20%이상인 경우. 다만, 협약 외 채권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의 채무조정안 내용과 유사한 조건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기로 동의하는 경우에는 동 채권을 협약 외 채권에서 제외
  • 신용불량정보 등록사유 발생일로부터 5개월 전 이내의 대출실적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다만, 기존 대출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 대출은 제외
  • 납부하지 않은 각종 조세금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 법원에서 채무주존재 확인소송 또는 대출의 무효, 취소를 다투거나 분쟁상태에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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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상담소 033-764-1439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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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담소 043-224-952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전주상담소 063-253-5941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울산상담소 052-260-9413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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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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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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