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Crtl버튼과 마우스휠 "상하"로 움직이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나무 오르기 - 미국 아이오와

노트위의 패스포트 / 미국 아이오와
노트위의 패스포트 / 미국 아이오와
하루잇문학
하루잇문학
나무가 있는 집의 풍경

오리엔테이션으로 향하는 길에는 잔디밭이 펼쳐졌고, 나무가 서 있었으며, 청설모가 출몰했다. 한 청설모는 두꺼운 단풍나무에 붙어 있었다. 그것은 나무를 오르던 중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처럼 정지해 있었다. 더 이상 나무를 오를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전시하기라도 하듯, 그만두고 싶어졌다는 뜻을 전달하기라도 하듯. 청설모는 문득, 이 나무가 평소에 오르던 나무가 아니라는 사실을, 나무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청설모는 나무에 말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말하는 방법을 잊은 지 오래였으며, 여태까지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이 관계를 어떻게 유지했는지 의아했다. 그런데 나무에 말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자, 말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은 아예 잊게 된 것 같았다. 말하지 않던 시절로 돌아가는 일이 끔찍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청설모는 나무와 자신의 관계가 영영 변해버렸다고 느꼈고, 나무의 영혼은 산이기 때문에, 그것을 오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용기와 체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했다.

책방 유리창door opens in

누가 거기서 날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난 그곳에 다시 가야만 했다. 우리는 앤아버의 불 꺼진 나무 서점 앞에 서 있다. 들어갈 수 없는 서점 유리창 너머 오즈의 마법사, 『샬롯의 거짓말』과 같은 책이 전시되어 있고, 물고기는 어떤 책을 가리키며 ‘저건 내가 태어나서 처음 읽었던 책이야!’라고 외쳤다. 난 그 책의 이름을 기억 못 한다. 유리창 너머에는, 아이오와에서 읽었던 『닥터 두리틀의 모험』 영문판도 있었다. 사랑하는 책에 대해 말할 때 모두 ‘태어나서 처음 읽은 책’이라고 얘기해야겠다고 그날 이후 나는 다짐한다. 남색으로 칠한 문에는 ‘Door opens in’이라고 적힌 꾸깃꾸깃한 종이가 붙어 있었고, 원어민인 물고기도 그 문장의 정확한 뜻은 모르겠다고 했다.

재작년, 아이오와에 다녀온 이후 그곳에 관한 책을 썼다. 책이 아닌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었다. 사랑에 무능하기에 책을 썼다.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서 비겁하게 책에 적었다.

다음 해에 다시 미국으로 간다는 소식에 지인들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몇몇은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글을 쓰겠다는 내 결정에 의아해했다. 한국은 영어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인 데다, 한국 문단에서는 대부분 한국어로 작품 활동을 하니까. 하물며 나는 영문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품은 적이 없을뿐더러, 영어권 작가들에게 큰 관심 또한 없었다. 영어권 작가 중에 관심 있는 작가(혹은 읽어본 작가)는 리디아 데이비스, 제임스 테이트, 앤 카슨 정도일 뿐이었다. 다만, 누가 거기서 날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난 그곳에 다시 가야만 했다. ‘떠남’은 나의 평생 연구 주제인 ‘공간’의 문제와 긴밀한 관련이 있었다. 그것은 나의 육체를 어떤 공간에 위치시켰을 때 내가 나를 죽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의 연장이었다.

아이오와에서 한 계절을 지냈을 때, 난 처음으로 내가 나를 죽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 이유는 사람 때문이 아니었고, 추억 때문도 아니었다. 다양한 작가들과의 만남, 아이오와의 풍부한 문학적 유산, 국제 창작 프로그램(IWP, 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이 제공하는 자극보다도 어떤 마법적인 관계, 그러니까 아이오와라는 공간과 나와의 관계, 내가 나를 이 공간에 위치시켰을 때, 육체와 영혼이 쉬고 있다는, 숨을 쉰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그건 아마도 하늘이 넓다는 사실, 공간이 아무 소리를 내지 않으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차가 없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다는 섬에 갇힌 느낌, 도망쳐왔다는 느낌, 뭔가를 등지고 살아가면서 동시에 직시할 수 있게 만드는 힘, 작은 서점과 카페, 손전등 없이는 걸을 수 없는 들판과 그래서 손전등 같은 사람 혹은 친구 혹은 생명을 소망하게 된다는 점 등과 관련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설명해도 충분치 않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사람이 아닌 것과 관계 맺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어렴풋하게나마 정리하고 싶다. 여전히 그 공간이 내게 미친 영향은 미지로 남아있다. 내가 아이오와에서 살 수 있는, 말하자면,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유학뿐이었고, 내 두 번째 시집과 산문집을 번역하고 있는 시인이자 아이오와 대학교 대학원생인 몽 씨가 마지막 해를 아이오와에서 지내는 동안, 그곳에서 함께 지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았다. 아이오와에 갈 수 없다면, 미국에 갈 생각이 없었다.

나는 아이오와에서 649km 떨어진 마을에 살고 있다. 올해 정원 중에 미국인이 아닌 사람은 나 하나다.

문예창작학과나 국문학과에서 외국인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과 유사하다. 첫 학기에 신청한 수업은 시 합평, 구체시, 그리고 번역학 수업이었다. 번역학 수업은 마음에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적어도 전원이 백인은 아닐 것 같았다. 예상대로 다른 과 학생들도 있었고, 나와 같이 영어가 제2외국어인 학생이 두 명 정도 있었으며 ― 각각 스페인어와 벵골어가 모국어였다 ― 동양인은 없었지만, 인종이 다양한 편이었다.

책방 내부연못

첫 수업에 읽어가야 할 에세이는 줌파 라히리 에세이『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Translating Myself and Others)』.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5살에 미국으로 건너간 줌파 라히리는 미국에서 작가가 되어 여러 권 책을 영어로 썼다. 마흔이 넘은 어느 날, 그녀는 잠시 영어로 글 쓰는 것을 멈추고, 이탈리아 로마로 건너가 이탈리아어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이미 저명한 미국 작가로 자리를 굳힌 그녀의 행보에 사람들은 의아해했고, 그녀는 끊임없이 질문을 받게 된다.

- 왜 갑자기 이탈리아어로 글을 쓰게 된 거죠?
친구들은 물었다. 독자들은 물었다. 미국인들은 그녀에게 물었다.
- 왜 갑자기 우리 언어로 글을 쓰죠?
이탈리아인들은 그녀에게 물었다.
- 왜 벵골어가 아닌 이탈리아어죠? 당신의 뿌리는 벵골어가 아닌가요?
누군가는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을 수 없었고, 그들은 그녀를 얼마간 방어적으로 만들었다.1)

줌파 라히리는 그것을 언어의 망명(exile)이라 일컬었고.
“Italian, in my opinion, is a door more inclusive than exclusive.”2)
난 이 문장을 ‘이탈리아어는 밖으로 열리는 문보다는 안쪽으로 열리는 문에 가까워요’라고 오독했다.

앉아 있는 문보영 작가나무 위의 청설모

“이탈리아어로 쓸 때 나는 문을 따고 들어간 죄책감을 느낀다. 들어가서는 안 되었던 문을 연. 이 언어는 나를 강도로 만들었다.”3) 줌파 라히리는 말한다.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시를 쓰면서 나는 다양한 갈취와 사기를 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합평 시간에는 영어로 쓴 시를 가져갈 때도 있고, 한글로 쓴 시를 영어로 번역해서 가져가기도 하는데, 생각을 어떤 그릇에 붓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달라진다. 더불어 한글로 쓴 시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는 무수한 문장을 포기하게 되고, 시를 쓰다 말며, 그래서 시는 반의반으로 줄어든다. 국물이 졸아들 듯, 시가 졸아든다. “내 시는 의도치 않게 간결성을 확보하게 된 걸까?” 혹은 “이것이 줌파 라히리가 경계했던 자기 번역의 위험성일까?” 그녀는 이탈리아로 쓴 책을 직접 영어로 번역하지 않고 번역가에게 맡겼다. 자신의 글을 직접 번역하는 것은 너무 많은 자유를 주기 때문에.4) 하지만 국물처럼 졸아든 내 시를 미워하지 않기로 한다. 늘 간결한 시를 쓰고 싶었으니까.

하루는 몽 씨에게, 영어로 쓴 시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그는 말한다.
- 행갈이가 늘은 것 같은데?

그 말을 듣고 나는 얼마간 놀란다. 영어로 시를 쓰기 전까지, 나는 행갈이와 연갈이를 즐겨 쓰지 않았다. 그보다 박스 형태의 산문시를 즐겨 썼다. 한국어에 너무 능통한 탓이 아닐까?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 문장을 길게 쓸 수 있으며, 문장을 쓰다가 헤매거나 숨을 고를 필요가 없으니까.

그건 문장을 포기하는 법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을지도 몰라. 그들의 언어로 시를 쓸 때 나는 문장을 완결 짓지 못한다. 하나의 문장을 완결하는 것은 나무다리를 홀로 건너는 것과 같은 체력을 요구한다. 문장을 끄적이다가 문법을 모르겠으면 행갈이로 얼버무리고, 연갈이를 해버린다. 나는 그렇게 행갈이와 연갈이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게 된다.

문장을 쓰다 말면 행갈이가 되고
말하다 말면 그게 시가 되었다.
청설모는 나무를 오르다 말고 하늘을 쳐다봤다.

수업에 갈 때 가방에 챙기는 푸른색 전자사전은, 길쭉한 펜 모양으로 문장 위에 줄을 그으면 단어의 뜻을 알려준다. 문제는 전자담배와의 유사한 생김새 탓에, 친구들이 나를 흡연자로 오해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언어로 글을 쓰는 것이 줌파 라히리를 강도로 만들었다면, 그것은 나를 헤비 스모커로 만들었다.

1) Lahiri, Jhumpa. 『Translating Myself and Others』.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22. 10쪽 | 2) 같은 책, 15쪽 | 3) 같은 책, 15쪽 |4) 같은 책, 57쪽 참조 57쪽 참조

문보영
글 / 문보영

시인, 1992년생

  • 역서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일기시대』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등
  •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입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 동의 없이 상업적 무단복제와 수정, 캡처 후 배포 도용을 절대 금합니다.
하루잇문학 | 하루잇문학은 교보생명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료 인문학 콘텐츠 웹진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삶의 지혜와 마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오랫동안 고객님들과 함께 했던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하루잇문학 | 하루잇문학은 교보생명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료 인문학 콘텐츠 웹진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도 삶의 지혜와 마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오랫동안 고객님들과 함께 했던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추천 콘텐츠

교보생명 정보 접근성 정책

정보 접근성 개요
  • 교보생명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웹서비스는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정보 접근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품질 유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활동 내역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보 접근성 준수를 위한 활동 내역
  • 교보생명에서 운영하는 모든 웹 서비스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2에 근거하여 지침 내 모든 항목들을 준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정보 접근성 관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적인 진단 및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교보생명 대표 홈페이지, 교보생명 애플리케이션은 매년 정보 접근성 품질 인증심사를 진행하여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 교보생명에서 운영하는 모든 웹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화면낭독 프로그램(스크린 리더) 등 보조기기를 이용하여 서비스에 접근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 지침별 정보 접근성 준수 항목
    • 대체 콘텐츠: 이미지, 동영상 등에 대체 콘텐츠를 제공하여 화면 낭독 보조기기로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 색에 무관한 콘텐츠 디자인: 그래프 등의 도식 자료를 색상 뿐만이 아닌, 무늬나 패턴, 대체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 키보드 사용 보장: 키보드만으로 페이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영역을 건너뛸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선형 구조: 화면 낭독 보조기기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순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순서대로 콘텐츠를 배치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 외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2 내 모든 항목들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개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보 접근성 준수 한계 고지
  • 교보생명에서 운영하는 웹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2을 준수하고 있으나, 일부 서비스에서 화면 낭독 보조기기 등을 활용하여 사용 중에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불편사항이 발생하게 될 경우 접근성 관련 불편사항 접수를 통해 말씀해주시면 의견을 수용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접근성 관련 불편사항 접수

교보생명은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및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접근성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정보 접근성과 관련하여 불편 사항이 발생한 경우 아래 문의처로 접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보생명 정보 접근성 문의처(이메일 접수)
  • 이메일: jihyechoi@kyobo.com, jiwon.kang@kyobo.com

정보교류차단 주요내용공개

교보생명은 엄격한 정보교류 차단 규제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개정안 전문

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 어음, 수표 부도거래처인 개인사업자로서 동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자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금융질서 문란자
  •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하지 아니한 금융기관의 채무합계액이 총채무액의 20%이상인 경우. 다만, 협약 외 채권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의 채무조정안 내용과 유사한 조건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기로 동의하는 경우에는 동 채권을 협약 외 채권에서 제외
  • 신용불량정보 등록사유 발생일로부터 5개월 전 이내의 대출실적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다만, 기존 대출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 대출은 제외
  • 납부하지 않은 각종 조세금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 법원에서 채무주존재 확인소송 또는 대출의 무효, 취소를 다투거나 분쟁상태에 있는 자
  • 자금의 사용이 도박, 투기 등 사행성으로 그 용도가 부적절하거나 기타 사회 통념상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로 인정하기 곤란한 자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서울 명동본관 02-6337-2000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서울 영등포지부 02-6337-2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부산지부 051-638-8890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대구지부 053-428-9360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광주지부 062-233-1872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대전지부 042-538-0320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인천지부 032-864-9460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경기도지부 031-234-6108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의정부상담소 031-844-9848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원주상담소 033-764-1439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천안상담소 041-522-1459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청주상담소 043-224-952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전주상담소 063-253-5941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울산상담소 052-260-9413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 채무자가 채권소멸시효 완성에 따라 추심중단을 요청한 경우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 채무자로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사실을 통지받은 경우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전체메뉴

안내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지원 종료 안내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서비스 지원이 2022년 06월 15일 종료됨에 따라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또는 MS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기존 IE 브라우저 사용은 보안에 매우 취약합니다.
    고객님의 안전한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최신 웹브라우저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