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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품
프랑수아즈 사강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몽은 폴에게 첫눈에 반해 연주회 데이트를 신청합니다. “내가 만나러 가는 건 시몽이 아니라 음악이야.” 오랜 연인과의 관계에 권태를 느끼던 폴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초대를 받아들이죠. 익숙하고 안정된 사랑과 매혹적인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폴.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프랑스 문단 최고의 감성,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속 클래식을 만나보겠습니다.
불과 19세에 데뷔작 『슬픔이여 안녕』으로 ‘사강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목받은 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의 성공으로 비평가상을 받으며 프랑스 문단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합니다. 이후 발표한 작품들도 연이어 성공하며 ‘천재 소녀’로 불렸죠. 한편, 프랑수아즈 사강은 ‘매혹적인 작은 악마’로도 불렸습니다. 과속, 약물, 도박 등 끊이지 않는 온갖 비행을 일삼았기 때문이죠. 마약 복용 혐의로 논란이 되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며 스스로를 변호하는 듯했던 발언은 오늘날까지 회자될 만큼 파격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작품에 담긴 깊이 있는 사유와 특유의 감성, 섬세한 심리 묘사 덕분입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인생에 대한 달콤한 환상을 벗어던진 냉정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리고 있습니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역시 작가의 문학적 특징이 잘 표현된 소설인데요. 사강이 이 작품을 발표했을 당시, 그녀는 24세. 39세 여성 ‘폴’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또 한번 독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시몽에겐 브람스의 콘체르토가 조금 비장하게, 때로는 지나치게 비장하게 여겨졌다. 그는 자신의 팔꿈치에 폴의 팔꿈치가 닿는 것을 느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고조되자 그의 마음도 더불어 뛰어놀았다. 바이올린 한 대가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누르고 솟아올라 찢어질 듯한 고음으로, 필사적으로 떨더니 이윽고 저음으로 내려와서는 즉각 멜로디의 흐름 속으로 빠져들며 다른 소리들과 뒤섞였다.”
짝사랑하는 여인과 팔꿈치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앉아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순수 청년 시몽. 그는 바이올린의 처연한 울림을 들으며, ‘하마터면 고개를 돌려 폴을 안고 키스할 뻔했다’라고 느낄 만큼 격정에 휩싸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눈을 감고 상상에 빠진 시몽을 보며 폴은 “정말 음악광이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점이죠. 정말이지, 동상이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품 속에서 사강은 ‘브람스의 콘체르토’가 어떤 곡인지는 명시하지 않지만, 시몽의 감정을 요동치게 하는 이 장면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떠올리게 됩니다. 브람스가 생애 단 한 곡 남긴 이 협주곡은 1878년에 작곡된 <Op. 77>로, 베토벤·멘델스존의 협주곡과 함께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브람스가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기까지 그에게 영감을 준 여러 음악가와 작품들이 있습니다.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1877년 여름,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의 초연 연주를 본 브람스는 깊은 감동을 받고, 장엄한 양식의 협주곡을 쓰겠다는 의지를 굳히게 됩니다. 또 하나는 조반니 비오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22번> 브람스는 이 곡을 무척 아꼈고, 절친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과 함께 매일 두세 번씩 연주할 정도였습니다. 클라라 슈만에게는 “나를 완전히 사로잡은 곡”이라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죠. 브람스가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는 데 있어 영향을 미친 사람이 한 명 더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그의 절친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요제프 요아힘’입니다. 브람스는 작곡 과정에서 그와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았는데, 요아힘은 기교적인 부분이 너무 어렵다며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브람스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작품을 완성했죠. 요아힘은 완성된 곡을 두고 “끊임없이 투덜거렸다”라고 전해집니다. 1878년 12월 12일 완성된 이 곡은 1879년 1월 1일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에서 첫선을 보였는데요. 브람스의 오케스트라 지휘와 요아힘의 바이올린 협연으로 초연되었습니다.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읽다 보면 브람스의 음악 외에도 또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바로, 14살 연상인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었던 브람스의 순애보입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브람스는 클라라에게 이런 편지를 보낼 정도로 깊은 사랑을 품고 있었지만,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금지된 사랑이었습니다. 클라라는 브람스의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였기 때문입니다. 세 사람은 예술적인 교감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었지만, 로베르트 슈만이 극심한 우울증과 정신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고, 클라라는 서른일곱의 나이로 미망인이 됩니다. 이후에도 브람스는 스승을 배신할 수 없다는 마음에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클라라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60세의 브람스의 <인터메조 Op. 118>은 클라라에 대한 수십 년의 순애보와 회한이 담겨 있습니다. 클라라는 이 곡을 듣고 “보석 같다!”라며 극찬했고, 클라라는 죽기 전 브람스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그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이 곡을 연주했습니다. 브람스는 무척 또 감격했다고 하죠. 클라라가 77세로 세상을 떠난 뒤, 눈에 띄게 쇠약해진 브람스는 이듬해 64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삶의 가장 아름다운 경험이었고 가장 위대했던 가치였으며 가장 고귀한 의미를 잃어버렸다.” 브람스와 클라라의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은, 어쩌면 열네 살 차이의 시몽과 폴의 사랑과도 닮았습니다.
사실 폴은 브람스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좋아하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죠. 시몽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폴은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내가 나 이외의 것, 내 생활 너머의 것을 좋아할 수 있을까?”, "요즈음 그녀는 책 한 권을 읽는 데 엿새가 걸렸고, 어디까지 읽었는지 해당 페이지를 잊곤 했으며, 음악과는 아예 담을 쌓고 지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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