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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품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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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는 전문가들 추정으로 250kg이 넘는 청새치를 혼자 잡아냅니다.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했죠. 하지만 물고기가 너무 커서 배에 싣지 못하고, 옆에 매달고 돌아오는 길에 상어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는 상어들과 싸우며 죽음 직전까지 몰리지만, 그 순간에도 이렇게 외칩니다.
"사람은 파멸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지 않아.“
전 세계인들이 이 <노인과 바다>를 읽고 가장 사랑하는 문장은 바로 이 문장입니다. 우리는 흔히 '패배'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에서 진짜 문제는 '패(敗)'가 아니라 ‘배(背)’입니다. '승패'는 인생의 일부이며, 누구나 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질 땐 져야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경기에서 매번 이기기만 한다면, 그 경기가 과연 즐거울까요? 승리와 패배는 마치 쾌락과 고통처럼,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짝’과 같습니다. 문제는 ‘패(敗)’ 자체가 아니라, ‘배(背)’. 등을 돌리고 도망치는 태도입니다. 한두 번의 패배에 좌절하고 다시 도전하지 않는 것, 그게 진짜 위험한 거죠.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통해 말합니다. 달아날수록 고통은 커지고, 인생은 더 불행해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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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배에 대해 생각하면, 예전에 돼지갈빗집을 운영하던 일이 떠오릅니다. 그때 가게에 자주 오던 단골손님이 있었어요. 바로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던 서문탁 팀이었죠. 그 팀의 감독이 정대세 감독님이었고, 종종 팀원들과 함께 저희 가게에 회식하러 왔습니다. 어느 여름날, 여덟 명 정도가 회식하러 왔는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어요. 어린 팀원 몇 명은 울고 있기도 했고요. 나중에 방송을 보니, 신생팀에게 정말 아슬아슬하게 1 대 0으로 졌더라고요. 거의 경기 막판에 실점해서 패한 경기였죠. 그때 정대세 감독님이 조용히 팀원들을 위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평생 축구를 했습니다. 축구의 세계에는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이기거나,” 그러자 울고 있던 선수 중 한 명이 “지거나…”라고 중얼거리더라고요. 그런데 정대세 감독님은 이렇게 답했어요. “이기거나… 배우거나.” 제가 뜨거운 여름 더위 속에서 고기를 굽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팔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여러분, ‘패배’는 단지 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시간입니다. 인생은 이기거나 지거나가 아니라, 이기거나 배우거나죠. 우리는 늘 승리하고, 또 배우고, 그리고 다시 도전하는 여정을 살아갑니다. 한 번 졌다고 해서 그 고통이 싫어 도망치는 삶은 옳지 않은 거죠.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보면, 산티아고는 250kg이 넘는 거대한 청새치를 잡지만, 돌아오는 길에 상어에게 모두 빼앗깁니다. 결국 배에는 청새치의 머리와 뼈만 남죠. 그야말로 패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헤밍웨이가 던지는 메시지는 이 이야기의 끝에서, 노인은 소년이 건네준 음식과 맥주를 마신 뒤 달게 잠들며 “사자의 꿈을 꾸며 이 노인은 잠을 잔다.”라고 말합니다. 사자의 꿈을 꿨다고 표현한 것은 다음 날에도 또 그다음 날에도 할아버지는 또 청새치를 잡으러 떠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고 힘이 없어도, 그는 분명히 또다시 바다로 나아갈 겁니다. 헤밍웨이는 이러한 말을 전달하기 위해 사자의 꿈을 꾼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패배는 도전을 멈추는 것이라고요.”
우리는 ‘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아예 도전 자체를 피하기도 하죠. 지레 겁을 먹고, 혹시나 실패했을 때 남들이 뭐라고 할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는 것은 곧 배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해라.” 이 말이 뻔하게 들릴 수 있지만, 뻔한 진리야말로 위대한 진리입니다. 뻔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고, 거짓을 덧붙일 수 없다는 뜻이죠. “태양이 지고,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이것처럼요. 그런데 우리는 종종 유튜브나 SNS에서 ‘나만 아는 비법’, ‘신박한 꿀팁’ 같은 것을 쫓습니다. 그건 대체로 검증되지 않았고, 거짓이 개입하기 쉬운 방식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뻔한 것들, 예를 들면 “독서하면 인생에 도움이 된다.” 같은 진리를 삶에 적용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책을 통해 고생의 의미를 다시 배우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실패를 통해 배우는 삶을 살다 보면, 인생은 점점 더 완성되어 갑니다. 우리 인생은 인생의 후반전으로 갈수록 행복하고 더 풍요로워야 합니다. 하지만 젊을 때 실패를 두려워해 도망치기만 한다면, 우리는 점점 더 불행해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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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나이를 먹고, 기력이 쇠하며, 자연스레 도전 정신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뻔한 진리를 다시 돌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요식업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 알고 있죠. “음식은 맛있고, 깨끗하고, 정직하고, 가성비 좋게, 친절하게.” 이게 전부입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예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실천이 어려운 이유가 뭘까요? 우리는 흔히 “그건 아는 거야”, “예전에 들었어”라며 뻔한 이야기를 가볍게 넘깁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고전이 뻔하게 느껴져도, 그 안의 진리를 내 삶에 진짜 적용할 수 있다면 새로운 방법을 찾을 필요조차 없습니다. 뻔한 진리야말로 가장 확실한 삶의 기술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바다거북이 모래에 알을 낳고, 새끼들이 부화해 모래를 파고 나오죠. 360도 어디로든 갈 수 있는데, 신기하게도 새끼들은 모두 바다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처럼 인간에게도 본능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에 대한 감각이 내재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 교육 시스템, 타인의 시선 등은 끊임없이 “이런 게 좋은 거야”라고 말하며 우리 본래의 감각을 덮어버립니다. 그걸 다시 깨우는 게 독서이고, 실패와 패배를 통해 배우는 경험입니다.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도 마찬가지죠. 그는 청새치를 다 빼앗긴 뒤에도 다음번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진짜 행복은 목표를 이루는 순간보다는, "이번엔 더 잘할 수 있다"라는 기대와 설렘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배우고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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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녹슬어 사라지지 않고, 닳아서 사라지겠다." 이 깨달음은 바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돈키호테』의 주인공은 당시 기준으로 거의 죽기 직전인 나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16세기에 50세는 지금으로 치면 거의 99세에 해당하죠. 그런데도 그는 안락한 삶을 택하지 않고, 기사로서의 마지막 모험을 떠납니다. 이 모습은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 할아버지가 사자의 꿈을 꾸며 다시 바다로 나아가는 장면과도 닮았습니다. 무언가를 반드시 이루려는 목적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나는 누구인가’를 일깨우는 여정입니다. 당시 16세기 스페인에서는 곰, 늑대, 산적이 득실거리는 산에 들어갔다 살아 돌아온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돈키호테는 그 험난한 산속으로 주저 없이 들어섭니다. 바로 그 선택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소설이고, 세르반테스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이것이 아닐까요? "녹슬어 사라지지 않고, 닳아서 사라지겠다."
여러분, 조각가 자코메티는 늘 <걷는 사람>이라는 조각을 만들었습니다. 그 조각은 마치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처럼, 모든 것을 다 잃고 뼈만 남은 듯한 모습이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 눈은 살아 있고, 보폭은 크며, 무게중심은 늘 앞으로 향해 있습니다. 저는 『노인과 바다』, 『돈키호테』를 읽고 이 자코메티의 조각을 보며 연결점을 느꼈어요. "나도 저렇게, 녹슬어 사라지지 않고 닳아서 사라지겠다." 제가 죽기 전까지의 지혜, 깨달음을 통해 내 후대의 후손들에게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지 않게 해주기 위해서 한 자라도 더 적다가 죽음을 맞이하겠다. 이게 제가 생각한 ‘녹슬어 사라지지 않고 닳아서 사라지겠다.’의 제 마지막 인생의 장면입니다. 여러분도 패배했다고 멈추지 마세요. 이 위기의 시대일수록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 걸음 더, 무게중심을 앞에 두고 걷는 그 자코메티의 사람처럼 계속 한 발짝 크게 앞으로 내딛으시면 여러분도 얼마든지 이 세상을 정복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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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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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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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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