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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빗소리를 리듬 삼아
글을 쓰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
디저트 카페 '오쁘띠베르'의 메인 셰프, 박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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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재밌는 거, 즐거운 거. 이게 명확하게 제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 큰 파트들 사이사이에 상반되는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게으름이 가장 많이 있을 거고 약간의 불평, 불만도 있는 것 같고 그사이에 잘 숨어 있다가 항상 주기적으로 발현되는 우울함이 또 있죠. 그게 아마 제 작업이나 제 레시피에 재미있는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해서 마음속에 비가 내려도 거기에 조금 잠식되지는 않아요. 가끔 그 우울함이 생길 때 그 빗소리, 그 리듬을 타고 뭔가 오히려 작업의 실마리를 얻기도 하고 그 우울함을 되게 즐겨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가슴에 약간의 우울함이 있는 게 저한테 도움이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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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때 집이 쫄딱 망해서 살기 위해 부모님이 결정하신 게 벨기에 이주였어요. 벨기에에 가서 우여곡절 끝에 미식 쪽으로 넘어온 거죠. 그게 제 인생의 변곡점인 것 같아요. 꽤 힘들었죠.
당시에는 K-팝이니 K-컬처니 이런 게 전혀 없었던 상태여서 길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요. 동양인이 너무 신기한 거죠. 근데 내향인으로서 그 시선이 너무 싫은 거예요. 그래서 아마 한 3개월 정도는 집 밖에 안 나갔던 것 같아요. 못 나갔어요. 엄마 아빠는 걱정하시고.
고3 때 벨기에로 갔는데 흔히 말하는 것처럼 '머리가 굳었다' 이런 얘기가 나올 시기였으니까 거기서 태어나거나 아니면 어린 시기에 갔던 사람들하고는 분명히 달랐던 것 같긴 해요. 근데 뭐 부모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현지에서 정보가 많진 않으니까, 제가 생각했던 거를 시도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현대어문(Modern Language and Literature)이라는 학과에 갔는데 프랑스어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국어 공부, 문학 공부를 하다 보니까 외국인으로서 되게 힘든 거예요. 그래서 한 2년 버티다가 휴학하고 다른 것들을 했어요. 힘들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셰프 박준우가 되는 시작점이었던 거죠.
연극도 시도해 봤었고 조각도 했었죠. 그러다가 제과 제빵이랑 요리학교로 넘어가게 됐죠. 파리에 'Ferrandi'라는 요리 학교를 갔는데 거기에 입학을 했던 것도 요리사가 되려고 했던 게 아니었어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미식 평론이나 음식 전문 기자를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어서 그래도 유럽에 있었던 장점을 살리려면 학교에 가서 좀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요리 학교를 갔었죠. (실제로) 한국에 들어와서 칼럼도 쓰고, 프리랜서 기자도 하고 그렇게 생활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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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갈등은 항상 환경에 변화가 있을 때잖아요. 그건 아마 한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갔을 때가 컸던 것 같고, 그다음에 나는 평생 잘하든 못하든 돈을 벌든 벌지 못하든 '글을 쓰겠지' 하던 사람이었는데, '셰프'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갑자기 방송 하나 나왔다고 박준우 셰프님이라고 부르는 그게 너무 싫었어요. 같이 마스터 셰프 코리아를 했던 사람들은 10년, 20년을 고생해서 주방장이니 셰프니 하고 있는데, 나는 방송 에피소드 13개 했다고 '셰프' 소리 듣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민망하고 싫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13년 동안 내 가게 하고 있고 내 레시피 만들고 있으니까 뭐 '셰프'니 '파티시에'니 '요리사'니 얘기 들어도 '맞습니다'라고 하죠. 글은 계속 쓰고 있고요.
‘나는 이거를 이겨낼 거야’라고 달려들어서 싸웠던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뭔가 변화되고 해결해야 되는 순간들이 있을 때, 그냥 하나하나 버티듯이 해결해 나갔어요. 1년, 2년, 3년, 5년 지나다 보면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글이랑 음식이 같은 점이 또 있는 것 같아요. 고민해서 원고가 완성되든, 접시가 완성되든 딱 결과물을 봤을 때 자기 만족감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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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맛있는 거. 맛있지 않으면 음식은 아닌 것 같아요. 이게 되게 오만하게 들릴 수 있는데 음식이라면 일단은 맛있어야 돼요. 그런데 맛있지 않은 음식도 있거든요. 음식이라는 게 누군가에게는 소울푸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지만, 모든 건 자본이고 경제잖아요. 그러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할 수 없이 하는 ‘사람이 만드는 음식’도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맛이 없다고 깔아뭉갤 수는 없는 거죠. 이거는 그 사람의 생업이니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음식을 생각했을 때는, 엄마가 해줬던 맛있는 음식. 아니면 동네에서 한 30년 장사를 하시면서 뚝심 있게 만들어내는 된장찌개, 불고기, 제육볶음 음식의 이미지가 있죠.
‘음식’이라는 기본적인 단어의 느낌을 살리려면, 맛도 있고 마음의 양식도 돼야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엄마를 떠올리게 한다든지. 뭔가 이차적인 개념이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입과 마음이 연결돼야 되는 게 음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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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비가 얼마가 있고 월세가 얼마가 있고 인건비가 얼마가 있으면 일정 퍼센트를 넘어서면 안 되는데, 대부분 괜찮지만 가끔 내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어요. 제 레시피로 하면 원가가 2배가 돼요. 그게 되게 고민인데 어떻게든 조율은 해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나도 먹고 살아야지 맛있는 거를 더 만들 수가 있으니까.
근데 한 가지 놓치지 못하는 건 그거예요. 아까 말한 입과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음식에서 입을 담당하는 건 레시피의 완벽함인 거고, 내가 추구하는 완벽함. 그리고 마음의 부분은 향수인 거예요. 개인적인 향수이기도 하지만 유럽 문화를 겪었던 사람들에 대한 향수. 제가 20년 전에 프랑스 벨기에에 있을 때 먹었던 그 아이템과 그 비주얼을 가지고 가면서 옅은 향수들을 공유하고 싶은 게 제일 큰 마음이거든요.
오쁘띠베르 디저트를 먹었을 때 손님들이 '어 나 이거 파리에서 유학할 때 그때 기억이 나요.', '골목에 있었던 카페 생각이 나네요.'라는 말을 들으면 '아 그래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오쁘띠베르를 찾는 손님들한테 같이 공유되고 있구나' 그런 만족으로 하는 거예요.
2013년도에 '오쁘띠베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브랜드를 확장한다고 하죠. 요새는 이런 고민을 해야 될 시기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이제 나이가 좀 있어서. 이제는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될 시기라는 거를 느꼈고 서서히 적응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뭔가 장사 얘기하고 사업 얘기하면 민망하고 '아, 내가 굳이 그래야 되나?' 이렇게 뭔가 내적 갈등이 있었단 말이에요. 근데 이제 글 쓰는 박준우에서 요리하는 박준우로 넘어왔을 때처럼 잘 섞여서 ‘또 다른 발전된 모습을 여기에다 덮어씌워야 하지 않나’라는 고민을 제일 많이 하고 있어요.
조그만 가게에서 사람들이 복작복작하게 와인 마시고 디저트 먹고 있으면 되게 보기 좋아요. 그런데 이제 그것만 볼 수는 없으니까 뭔가 '오쁘띠베르'를 좀 더 키우고 좀 더 오래 갈 수 있도록 “셰프로서 그리고 사장으로서 노력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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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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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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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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