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우수고객 안내
고객님을 위한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는
MY교보 > 혜택 > 교보 노블리에 서비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을 위한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는
MY교보 > 혜택 > 교보 노블리에 서비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키보드 Crtl버튼과 마우스휠 "상하"로 움직이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오늘의 작품
토마스 만 - 「트리스탄」
클래식을 사랑한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은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등 여러 작품에서 클래식을 언급할 만큼 음악에도 굉장히 조예가 깊은 작가입니다. <파우스트 박사>에서는 ‘왜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 32번의 3악장을 쓰지 않았나’를 논하고, <마의 산>에서는 주인공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를 부릅니다. 오늘은 그의 초기 단편소설 중 수작으로 꼽히는 <트리스탄> 속에서 클래식의 흔적을 찾아보겠습니다.

소설의 배경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한 요양원입니다. 몇 주 전부터 이 요양원에서 지내는 ‘슈피넬 작가’는 새로 온 ‘클뢰터얀 부인’을 짝사랑하게 되죠. 그녀가 결혼 전 아버지와 악기 연주를 즐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슈피넬은 그녀의 예술적 감수성에 깊이 매료됩니다. 요양원 식구들이 소풍을 떠나 둘만 남은 어느 날, 그는 클뢰터얀 부인에게 피아노 연주를 부탁합니다. “당신이 여기에 앉아 연주하신다면 당신의 머리에서 황금 왕관이 반짝이는 모습을 다시 몰래 지켜보는 일도 가능할 것입니다.” 슈피넬은 그녀 안에 있는 음악에 대한 열망을 끄집어냄으로써 오직 자신만이 그녀와 예술적으로 교감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라는 의사의 권고를 핑계로 사양하지만 결국 그의 간청에 피아노 앞에 앉고, 그녀의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슈피넬의 감정은 휘몰아칩니다.
“그것은 마치 걷잡을 수 없이 솟구치는 정열이 더없이 행복한 그리움으로 표현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사랑의 모티프였다. 이어지는 음들은 계속 올라가서, 황홀경 속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마침내 서로 달콤하게 뒤엉키는 절정에 이르렀다가 다시 풀어지면서 가라앉았다.”
클뢰터얀 부인의 연주와 이를 묘사하는 문장은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대 이졸데와 나 트리스탄은 이제 더 이상 트리스탄이 아니고 이졸데가 아닐지니.” 슈피넬은 이 작품 속 주인공을 자신과 클뢰터얀 부인에 겹쳐 보며, 현실과는 다른 감정을 점점 키워 나갑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1854년부터 1857년까지 바그너가 약 3년에 걸쳐 완성한 사랑의 서사시로, 켈트족의 전설 ‘기사 트리스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13세기 초 ‘고트프리트 폰 슈트라스부르크’가 쓴 서사시를 토대로 바그너는 ‘사랑’에만 집중한 주제로 이야기를 재탄생시켰습니다. 왕의 여인 ‘이졸데’와 사랑에 빠진 ‘트리스탄’은 함께 죽음을 결심하고 독약을 마시지만, 그것은 사실 ‘하루를 못 보면 병들고, 사흘을 못 보면 죽게 되는’ 사랑의 묘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의 밀회는 왕에게 발각되고 결국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됩니다.
낭만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에는 사실 바그너의 자전적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1849년 혁명운동에 실패한 후 스위스로 망명한 그는 자신의 후원자였던 베젠동크의 아내, 마틸데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음악과 문학 분야에 조예가 깊었던 그녀는 바그너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그 시기에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에게 충성하면서도 그의 여인을 사랑한 트리스탄처럼, 바그너 역시 후원자에게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그 아내에게 마음을 빼앗긴 자신의 현실을 작품 속에 투영한 셈입니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음악사적으로도 큰 의의를 지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19세기의 한 가운데서 ‘현대음악’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바그너는 기존의 전통적 오페라 형식에서 벗어나 음악과 연극이 긴밀히 결합한 종합예술 ‘음악극’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에 행위, 줄거리, 연극이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 ‘한틀룽'이라는 부제를 붙였는데 이전 작품인 <방황하는 유령선>, <탄호이저>, <로엔그린> 등 ‘낭만적 오페라’라고 부제를 달았던 것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이 작품의 또 한 가지 특성은 바로 ‘무한 선율’입니다. 아리아가 끝나도 멜로디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이 기법은 드라마의 내적 행위가 전체 과정을 통해 지속해서 펼쳐지고, 음악 역시 흐름을 지속해야 한다는 발상에서 만들어진 기법입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무한선율’은 청중에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바그너는 여기에 전통적인 조성을 벗어난 반음계의 불협화음으로 모호하고 불안한 긴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트리스탄 코드’입니다.
“그녀는 곡의 시작 부분을 절도가 없어 보이고 듣기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게 연주했다. 음 하나하나 사이의 간격을 불안할 만큼 늘어뜨렸다. 밤중에 외로이 헤매는 연인의 목소리를 나타내는 그리움의 모티프는 불안하게 묻는 쪽의 심경을 조용히 전달하고 있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바그너가 작곡을 마친 뒤 무려 6년이나 지난 1865년 뮌헨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원래는 빈에서 초연을 준비했지만 무려 77번의 리허설 끝에 ‘연주 불가능한 작품’으로 낙인찍혔습니다. 빚에 몰린 바그너가 빈을 떠난 뒤, 바이에른의 국왕 루트비히 2세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바그너를 뮌헨으로 초청해 안정된 삶을 누리게 해주었고, 1865년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공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었죠. 국왕은 자기가 즐겨 타던 놀이 배를 ‘트리스탄’이라 부르고, 바그너를 기리기 위해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을 정도로 바그너의 열렬한 팬을 자처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음악가의 곡을 피아노로 편곡한 ‘편곡의 왕’ 리스트는 바그너의 오페라에 대한 헌사와 존경의 의미로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을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였는데요. 바그너 특유의 극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멜로디를 살리면서도 피아노의 화려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적 사랑과 결말에는 마틸데를 사랑한 바그너의 고뇌가 숨겨져 있습니다. ‘예술적 자유를 위해 도덕을 저버리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해 스스로 끊임없이 자문하고 있는 셈입니다. ‘바그너의 작품을 알게 된 이후로, 그의 작품을 향한 열정이 줄곧 내 삶과 함께 해왔다.’ 토마스 만은 이러한 바그너의 고뇌를 소설 <트리스탄>의 주인공 ‘슈피넬’을 통해 함께 고민했습니다. 죽음으로 사랑을 완성한 <트리스탄과 이졸데>, 슈피넬과 클뢰터얀 부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바그너와 토마스 만, 두 거장의 고뇌가 예술로 탄생한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그리고 소설 <트리스탄>.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교보생명은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 및 디지털 취약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접근성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정보 접근성과 관련하여 불편 사항이 발생한 경우 아래 문의처로 접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서비스 지원이 2022년 06월 15일 종료됨에 따라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또는 MS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