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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의 공간과 인간
① 장례 의식에서 시작된 건축
② 건축이 촉발한 농업과 진화
③ 인간 중심 세계관의 탄생
④ 벽의 등장과 인간 사회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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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과 동굴 벽화를 통해 형성된 공동체 의식은 인류의 집단 규모를 확장시키고, 결국 경쟁종을 이겨내는 기반이 됩니다. 이렇게 커진 집단은 더 이상 자연에 의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건축 유적 중 하나이자 튀르키예의 남부에 있는 ‘괴베클리 테페’입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장례 의식을 치르기 위한 건축물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즉, 인류 최초의 건축은 생존을 위한 기능이 아니라 죽음을 기리고 기억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지점이며, 동시에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더 나아가 죽음을 둘러싼 기억과 유해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행위는 자연스럽게 권력으로 이어지며, 이는 오늘날에도 반복되는 인간 사회의 구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 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를 넘어, 인간의 본성과 권력,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가 응축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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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인류는 농경이 시작된 이후에야 정착과 건축이 가능해졌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괴베클리 테페의 발견은 이 익숙한 순서를 뒤흔듭니다. 일반적으로 농업 혁명은 기원전 7,000년경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유적은 그보다 약 1,500년 앞선 기원전 8,500년경에 이미 세워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건축이 농업의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원인이 되어 농업 이전부터 인간의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줍니다. 즉, 인간이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 정착한 것이 아니라, 종교적 의례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농사를 짓게 된 것이죠.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쓴 책 ‘총, 균, 쇠’에서 설명하듯, 실제로 농업은 단번에 이루어진 혁명이 아니라 수천만 종의 식물 중 일부를 선별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품종을 개량하며 축적된 기술이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어떤 집단은 여전히 수렵과 채집에 의존했고, 또 다른 집단은 그에 더해 원시적인 농업과 건축을 병행했습니다. 결국 수렵과 농경을 병행하며 다양한 생존 방식을 동시에 갖춘 집단이 더 높은 생존 확률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기원전 7,000년경의 농업 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건축물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농업이라는 새로운 경제 활동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집단은 더욱 안정적인 생존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이 생존 방식을 다층적으로 확장하며, 더 큰 공동체와 다음 단계의 진화로 나아가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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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베클리 테페의 벽화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당시 인간이 자연과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원형으로 둘러싸인 벽 안에 세워진 T자형 돌기둥 위에는 사람의 얼굴이 크게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는 동물과 식물이 작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이전 시기의 동굴 벽화에서 동물이 인간보다 크게 묘사되었던 것과 대조적이죠. 당시 인류는 맘모스나 오록스처럼 거대한 동물을 숭배하며, 토테미즘적 사고 속에서 동물을 신성한 존재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괴베클리 테페에서는 인간이 중심에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동물을 길들이고 식물을 재배하며, 점차 자연을 통제 가능한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죠. 이 변화는 단순히 예술적 표현의 차이가 아니라,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사유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초기에 동물은 최초의 서사시로 알려진 ‘길가메시’ 속 조력자 엔키두처럼 긍정적인 존재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나 미노타우로스처럼 폭력적이고 위협적인 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괴베클리 테페의 벽화는 이 중간 지점에 해당하며, 사람을 크게, 동물과 식물을 작게 표현함으로써 인간이 자연을 통제하고 농업과 가축화를 통해 생존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가구 디자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이집트에서는 왕의 의자 다리 끝에 동물 발톱을 조각해 넣는 등 동물성을 장식 요소로 활용했지만, 고대 그리스에 이르면 이러한 장식은 사라지고 보다 단순한 형태로 변화합니다. 이는 인간과 동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디자인에도 반영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괴베클리 테페의 벽화 역시 이러한 가치관 전환의 중간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인간이 중심이 되어 자연을 통제하고 농업과 가축화를 통해 생존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렇듯 괴베클리 테페의 벽화는 인간 중심적 세계관이 형성되는 과정, 즉 인간이 자연을 활용하고 통제하며 사회적 질서를 재구성해 나간 초기 단계를 담고 있는 중요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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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베클리 테페는 인류가 처음으로 ‘세우고 쌓는’ 건축 행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유적이며, 인간 진화의 중요한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요소는 바로 ‘벽’입니다. 벽의 등장은 내부와 외부를 물리적으로 구분하는 최초의 시도였으며, 공간에 명확한 경계를 부여했습니다. 이전까지 모닥불을 중심으로 형성되던 공간은 밝고 따뜻한 곳이 내부, 그 바깥이 외부로 나뉘는 관계적 구분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괴베클리 테페에 이르러 인간은 돌로 벽을 쌓으며, 성스러운 공간과 세속적인 공간을 의도적으로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건축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간의 사고방식과 사회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간을 나누는 행위는 곧 의미를 나누는 일이 되었고, 이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질서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이후 계단과 같은 또 다른 건축 요소들이 등장하면서 공간은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되었고, 사회 역시 한층 복잡하게 진화해 나갔습니다. 결국 괴베클리 테페는 인간이 자연 속 존재에서 벗어나, 스스로 공간을 만들고 의미를 부여하며 역사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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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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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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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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