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Crtl버튼과 마우스휠 "상하"로 움직이면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파크 라이프

파크라이프 : 포토그래퍼 ‘소담’이 사진으로 남기는, 소설 ‘파크라이프’ 감상기. By sodam
파크라이프 : 포토그래퍼 ‘소담’이 사진으로 남기는, 소설 ‘파크라이프’ 감상기. By sodam

포토그래퍼 ‘소담’이 사진으로 남기는, 소설 ‘파크 라이프’ 감상기.

By sodam

겨우 문 하나 지났을 뿐인데

겨우 문 하나 지났을 뿐인데 흙냄새와 풀내음이 콧구멍을 간지른다.
순간적으로 감았던 눈을 치뜨면 근경, 중경, 원경을 이루는 대분수, 녹음이 울창한 나무들,
데이코쿠 호텔이 갑자기 본래의 원근감을 무너뜨리며 반전하여 한꺼번에 시계로 돌진해 들어온다.
무엇 때문인지, 눈물이 솟아오를 때도 있다.
10월 1일, 목요일

출퇴근길에 늘 건너보며 지나다니기만 했던 곳

심호흡 한번 하고 한 발 내디뎌보면

겨우 문 하나 지났을 뿐인데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저쪽 편은 분주함의 세계, 이쪽 편은 느긋함의 세계

새로운 세계인 공원에서는, 이곳만의 규칙이 있다.

#공원 #도시 #휴식
About Photo

잠시 도시로부터, 일상으로부터 떠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문

왜 모두들 공원으로 올까요.

왜 모두들 공원으로 올까요. 마음이 놓여서겠지.
그렇잖아. 공원에서는 아무것도 안 해도 누구도 책망하지 않아.
오히려 권유나 연설처럼 뭔가를 하려 들면 쫓겨나지.
10월 2일, 금요일.

이를테면, 공원엔 가급적 혼자 오기 그리곤 가급적 아무것도 하지 않기 떠들지도 말고, 뭔가에 바쁘게 몰두하지도 말고 오히려 뭔가를 열심히 하려 하면 그것이 눈에 띄는 곳

바로 그 점 때문에 나는 공원을 좋아했는데 바로 그 점 때문에 그는 공원에 있으면 좀이 쑤신다고 했다.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면 뭔가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사람이었으니까

공원에서 혼자 몇 시간이고 보낼 수 있는 사람과 그럴 수 없는 사람 별로 대단할 것도 없는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와 내가 그만큼 벌어져 이만큼 멀어진 건 아마도-.

그러니까, 그래서인지도 몰라, 말 한 마디 섞지 않고 늘 적당히 떨어져 앉아도 이 공원의 사람들이 왠지 정답게 느껴지는 건

말하자면 공원이라는 틈새 속에 숨은 공범들 간의 은밀한 우정 같은 것

#공원 #벤치 #휴식
About Photo

말하자면 ‘공원의 맛’을 알아버린 동지들-
그들과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걸지도 몰라

“잠깐 저것 좀 봐요. 왠지 좀 으스스하지 않아요?”
나는 유리창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등뒤에 서있는, 처음 보는 여자에게 미소를 건네고 말았다.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일제히 날 쳐다보았다.
“정말 그렇네. 으스스해”하고 그 생전 처음 보는 여자가 아무렇지 않게 내 물음에 대답을 했다.
마치 10년지기 친구와 이야기하는 말투였다.
10월 3일 토요일

정신을 빼놓고서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른 날 평소 같으면 하지 않았을 일을 뭐에 홀린 듯 해버린 날 그래서 자기 전까지 이불 속 발차기를 하며 후회한 날이 있어

하지만 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순간의 이상함 때문에 절대 하지 않았을 영영 닿지 않았을 아마 알 수 없었을 어떤 새로운 세계가 열리기도 하는 거야

우연과 운명의 글자가 묘하게 닮은 것처럼 그게 실수였는지 실수가 아니었는지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걸지도 몰라

#공원 #하이힐 #일탈
About Photo

충동적으로 하이힐에서 내려와 맨발로 풀 위를 걸었던 그 날의 생경한 감각

오늘 밤에 전화나 한번 해볼까. 생각하며 사진을 찰칵.

아까 스쳐 지나간 스타벅스 컵의 잔상으로 인해 내 눈에는 학창 시절 혼자 뉴욕으로 배낭여행을 가서 생전 처음 들어간 스타벅스 매장 안 광경이 펼쳐지고 코끝에 커피 원두를 가는 향기로운 냄새와 시너먼 향이 감돌았다.
10월 4일, 일요일

꼬리를 흔들며 지나가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다가 엉뚱하게도 친구 녀석의 얼굴이 떠올랐다.

자습인지 방과후 활동인지를 땡땡이치고 공원 에서 빈둥거리던 어느 날의 오후.
녀석이 흥얼거리듯 무심하게 내뱉었던 말.

난 공원에서 개를 보는 게 참 좋아. 귀여운 개를 보고 활짝 웃으면서 아이고 예쁘다, 귀엽다 해도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잖아. 오히려 흐뭇하게 같이 웃지.
근데 길에서 예쁜 여자를 보고 아이고 예쁘다 하면서 활짝 웃어봐, 그럼 당장 미친놈 소리를 들을걸.

하,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무슨 소리긴, 그렇다는 거지.
마음껏 예쁘다-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아이고 예쁘다!

이렇게 문득 산책길에서 만난 옛 친구의 기억.
그 녀석, 잘 지내고 있나.
요즘도 아이고 예쁘다, 하며 잘 지내는지 오늘 밤에 전화나 한번 해볼까. 생각하며 사진을 찰칵.

#여자 #강아지 #엉뚱함 #상상
About Photo

예쁜 여자가 예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될까 엉뚱한 상상을 해보기도 하고

더 멀리 가고 싶어서 잠시 쉬어가는 것처럼

늘상 서로 붙어 있으면 집사람이 숨막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난 침실로 들어와서 책을 읽는다고.

함께 있고 싶지 않은 게 아니야.
함께 있고 싶으니까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다니고 있는 거지.
10월 5일, 월요일

서로를 더 잘 사랑하기 위해서 지켜야하는 거리가 있다는 걸 그때의 난 이해하지 못했지

어쩌면 공원에서의 시간도 그런 거야, 더 멀리 가고 싶어서 잠시 쉬어가는 것처럼 더 잘 말하고 싶어서 잠시 침묵을 지키는 것처럼

#포토에세이 #공원 #커플
About Photo

둘이 함께라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만들기 위해 놓아야 하는 거리, 붙잡아야 하는 끈

처음으로 생각했었던 그 때 오래 전 그 날

두꺼운 플라스틱제 합판에 ‘눈을 뜨고 한 발을 들고 서시오’라 쓰여 있고 그 밑에는 연령별 평균치를 나타내는 꺾은선 그래프가 그려져 있었다.
20대엔 100초 가까이 버틸 수 있는데 70대에 가서는 겨우 15초 라네요 이렇게 줄어든 것만큼 다른 뭐가 늘어나면 좋겠지만 말이오.
10월 6일, 화요일

공원에는 말하자면,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전시되어 있는 것 같다고

어린 손자의 손을 잡고 나와서 흐뭇해하는 할머니의 눈빛을 볼 때면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든다고 인생의 시작과 끝이 동시에 존재하는 모습이 괜히 서글프다고 내가 말했을 때

하지만 저 둘 중에 누가 더 시작과 가까울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네가 그렇게 말했던 그 때

뭔지는 잘 몰라도 조금은 안심이 됐던 조금은 덜, 겁내게 된 그 때, 나의 미래에 네가 있어주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었던 그 때.
오래 전 그 날

#공원 #할머니 #손자
About Photo

한 장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세월의 길이는 얼만큼 일까

안녕, 낯선 사람 당신도 나와 닮았군요

아무것도 숨기고 있는 건 없다니까
어쩌면, 자신에게는 숨길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
10월 7일, 수요일

공원에 혼자 앉아 입술은 앙다물고 시선은 내리깔고 나에게 신경 쓰지 마세요
나는 지금 바빠요
라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을 보면 다가가 인사를 하고 싶어져

안녕, 낯선 사람 당신도 나와 닮았군요

그래서 혹시 그 사람이 웃기라도 한다면 분명 자기자신조차 몰랐던 아주 근사한 미소를 지을 텐데

#공원 #휴식 #혼자만의시간
About Photo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의 단단한 의젓함, 하지만 가끔은 모르는 척 다가가 깨뜨리고 싶을 때가 있다

망설이지 말고 일단 한번 가볼까

요즘은 우다가와 부부댁의 널찍한 부엌에서 요리를 자주 만든다.
미즈호 씨가 써놓은 듯한 손 글씨 레시피를 순서대로 따라 만드는데,
그 메모에는 요리 이름은 없고 단지
1. 양파는 잘게 썰고, 생강은 다진다.
2.볼에 다진 닭고기와 미소를 넣고 끈적끈적 끈기가 생길 때 까지 뒤적이며 완전히 섞는다
는 식으로 만드는 방법만 쓰여 있어서 내가 뭘 만드는지 실제로 마지막까지 완성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었다.
10월 8일, 목요일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늘 돌던 코스에서 살짝 옆으로 샜다.
낯선 길이라도 씩씩하게 헤매다 보니 새로운 경치를 발견하고 뜻밖의 지름길을 발견하고 결국 내가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공원 안내도 앞에 서서 궤적을 그려보니 마치 처음부터 의도했던 것 같은 근사한 산책코스

그러니까, 겁내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일단 한번 가볼까

#공원 #여행 #모험
About Photo

아무리 막막해도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지나간 곳은 길이 되어 있다

당신도, 그런가요?

난 말이야, 이 공원에서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는 사람이 두 명있어.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그쪽이야.
이런 말 하면 실례인 줄 아는데, 아무리 보고 있어도 왜 그런지 싫증이 나지 않아.
10월 9일, 금요일

우연이 세 번 겹치면 필연이래요…
같은 상투적인 말을 잠시 연습해 봤다가도

그냥, 당신이 참
매일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우연히 마주치는
당신이 참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당신도, 그런가요?

#수줍게 #마음 #오늘 #커피
About Photo

수줍게 건네고픈 마음을 살짝 담아서, 오늘은 그 사람의 것까지 두 잔의 커피

내일도 공원에서 만나요

왠지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기요!’ 하고 그녀를 불러 세웠다.

‘저기, 내일도 공원에 꼭 오세요!’
10월 10일, 토요일

도시와는 다른 속도로 잠시 멈추거나 앉아서 쉬었기에 비로소 발견할 수 있게 된 것들

이를 테면 잊고 있었던 그 친구의 얼굴 같은
기억 저편에 묻었던 그와의 순간들 같은
미처 보지 못할 뻔 했던 그 사람의 앉은 자리 같은

공원의 나무가 진짜 숲이 아니어도 공원의 호수가 진짜 바다가 아니어도 공원의 바위가 진짜 산이 아니어도
그러면, 좀 어때

회색 빛 도시의 시간을 그럭저럭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사소한 주문,

내일도 공원에서 만나요

#공원 #풍경 #도시 #휴식
About Photo

도시와 공원, 일상과 휴식, 나와, 우리

파크라이프 - 저자 : 요시다슈이치

바쁘고 분주한 도시에서 그나마 휴식이 허락된 곳, 이라고 한다면 역시 공원이겠지요. 다소 인공적으로 배치된 나무와 벤치들 사이에서 비슷한 복장의 샐러리맨들이 삼삼오오 모여 쉬는 모습이 때론 조금 기묘하긴 해도 그것이 ‘21세기적인 여유’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파크 라이프’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도쿄의 히비야 공원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샐러리맨 남자의 이런저런 일상, 뒤죽박죽인 생각들을 나열하고 있을 뿐이지요. 공원에 가면 우리도 흔히 그러는 것처럼요.
파편적이고 피상적인 도시 생활을 가볍게 스케치 하는 척 하면서도, 낯선 이에게 ‘내일도 공원으로 와주세요’라고 외치게 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별 일 아니라는 듯이슬쩍 보여주는 귀여운 구석도 있는 소설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견딜 수 없이 공원에 가고 싶어지실 거에요.

By sodam
  • 사진
    프로젝트 소담
  •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입니다.
  • 본 콘텐츠는 사전 동의 없이 상업적 무단복제와 수정, 캡처 후 배포 도용을 절대 금합니다.

추천 콘텐츠

정보교류차단 주요내용공개

교보생명은 엄격한 정보교류 차단 규제체계를 구축·운용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개정안 전문

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 어음, 수표 부도거래처인 개인사업자로서 동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자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금융질서 문란자
  •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하지 아니한 금융기관의 채무합계액이 총채무액의 20%이상인 경우. 다만, 협약 외 채권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의 채무조정안 내용과 유사한 조건으로 채무를 조정해 주기로 동의하는 경우에는 동 채권을 협약 외 채권에서 제외
  • 신용불량정보 등록사유 발생일로부터 5개월 전 이내의 대출실적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다만, 기존 대출의 상환에 전액 사용된 대출은 제외
  • 납부하지 않은 각종 조세금이 총채무액의 30%이상인 경우
  • 법원에서 채무주존재 확인소송 또는 대출의 무효, 취소를 다투거나 분쟁상태에 있는 자
  • 자금의 사용이 도박, 투기 등 사행성으로 그 용도가 부적절하거나 기타 사회 통념상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로 인정하기 곤란한 자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서울 명동본관 02-6337-2000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서울 영등포지부 02-6337-2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부산지부 051-638-8890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대구지부 053-428-9360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광주지부 062-233-1872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대전지부 042-538-0320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인천지부 032-864-9460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경기도지부 031-234-6108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의정부상담소 031-844-9848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원주상담소 033-764-1439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천안상담소 041-522-1459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청주상담소 043-224-952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전주상담소 063-253-5941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울산상담소 052-260-9413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 채무자가 채권소멸시효 완성에 따라 추심중단을 요청한 경우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 채무자로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사실을 통지받은 경우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전체메뉴

안내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지원 종료 안내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 서비스 지원이 2022년 06월 15일 종료됨에 따라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또는 MS 엣지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기존 IE 브라우저 사용은 보안에 매우 취약합니다.
    고객님의 안전한 홈페이지 이용을 위해 최신 웹브라우저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