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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슈퍼스타 K1>을 시작으로 해서 2012년에 <슈퍼스타 K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케이블 방송에서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정규 방송으로 넘어가면서 유사한 많은 프로그램이 양산되었다. 2013년 1월 현재, <내 인생의 마지막 오디션>, <위대한 탄생3>, 등이 방영되었거나 방영 중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 ‘경연’의 성격으로 인해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곤 한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이 낳은 부작용에 주목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신자유주의가 낳은 병폐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런데 경연을 통해 대중가요 가수가 되고 스타가 되는 것이 단지 오늘날만의 일일까?
그 모습은 조금 다를지라도 대중가요 현장에서 경연은 초창기 때부터 있어 왔으니, 이제 근대 대중가요 가수 선발대회 현장의 풍경을 들여다보기로 한다. 일제강점기에 가수로 활동한 고복수, 조금자, 진방남, 백난아, 정일경, 김영춘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짐작했을지 모르겠으나, 모두 가수 선발대회 출신이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콜럼비아나 태평 등의 음반 회사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매일신보 등의 신문사가 후원한 가수 선발대회가 열리곤 했다. 주로 ‘전국 음악 콩쿠르’라 명명된 이 가수 선발대회는 오늘날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예비 가수들이 모여 본선을 치루고, 결선에서 상을 받은 사람들이 가수로 데뷔하는 수순을 밟았던 것이다.
아마도 가장 처음으로 열린 대중가요 가수 선발대회는 1933년 10월, 콜럼비아 회사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열었던 대회일 것이다. 콜럼비아사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한 이 대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하여 평양, 신의주, 함흥, 원산, 부산, 대구, 군산, 청주 등 10개 도시에서 각 지역별로 3명 정도의 가수를 선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2월 17일, 소공동 하세가와공회당(長谷川公會堂-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최종 결선 대회를 실시했다. ‘대중적 명가수 선발 음악 대회’ 내지는 ‘천재 가수 선발대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이화여자 전문학교(이화여대 전신)의 메리 영,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전신)의 현제명, 「사의 찬미」로 유명한 윤심덕의 여동생인 윤성덕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지정곡 1곡과 자신이 선택한 자유곡을 불러야 했는데, 이 대회에서 입선하면 콜럼비아 전속 가수가 되는 것은 물론 일본 송죽(松竹) 키네마 전속 배우로 초빙될 것이라 광고하기도 했다.
1934년 3월 13일, 정일경과 조금자는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노래를 하기도 했는데, 이때 1934년 5월 발매 예정곡인 「섬색시」와 「이별 설워」 등을 선보였다. 입선한 여가수들이 바로 활동을 시작했던 것과 달리, 고복수는 이미 콜럼비아 회사의 간판스타였던 채규엽과 강홍식 등의 그늘에 가려져 별 활동을 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오케 회사의 이철에게 발탁되었고, 이후 「타향살이 (원제목은 타향)」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고복수는 스타 가수의 반열에 올랐었다.
이때는 아직 온전하게 대중음악계가 자리를 잡기 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수 선발대회’가 대중가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경성 방송국은 이 대회를 중계 방송하기도 했다. 게다가 대회의 규모나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수만 보더라도 가수에 대한 당대인의 열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가수 선발대회는 신종 직업인 직업 가수가 등장하는데도 일조했으며, 이에 대한 대중의 욕망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2012년 3월 26일에 타계한 반야월(본명 박창오) 선생님도 가수 선발대회에서 입선하여 가수로 데뷔한 경우에 해당한다. 박창오는 1939년에 태평레코드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전국 음악 콩쿠르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1939년 7월 29일 김천극장에서 열린 가수 선발대회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온 사람에서부터 함경도 부령, 청진 등에서 온 사람도 있었다. 각지에서 온 수백 명을 대상으로 2일 간에 걸쳐 예선과 결선을 치렀는데, 참가비는 3원이었다고 한다. 함께 출전했던 친구가 예선에서 떨어진 것과 달리 박창오는 결선에 진출했다.
당시 심사위원은 작곡자 전기현과 작사자 천아토였으며, 결선 진출자는 지정곡인 채규엽의 「북국 오천 킬로」와 자유곡 1곡을 불러야 했다. 결선 전날 밤에 불이 나는 꿈을 꿨던 박창오는 이 대회에서 1등을 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직후, 자유곡으로 불렀던 「춘몽」의 가사가 불순하다는 이유로 순사에게 끌려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는 ‘진방남(秦芳男)’이란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불효자는 웁니다」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고, ‘반야월’이라는 예명으로 광복 이후까지 수많은 대중가요 가사를 남기기도 했다.
조선일보 1940년 4월 25일자에는 「가수 선발 콩쿨과 컴머-샬리즘」이라는 기사가 실렸었다. 이 기사에서는 “콩쿠르 참가자가 3원의 참가비를 내야 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참가자가 해당 회사의 레코드 2장을 사야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동기가 불순하며, 너무나 상업적이고 교활한 행위”라고 비판했던 것이다. 모든 일에는 음지와 양지가 함께 존재하기 마련이다. 어떤 일이든지 맨 처음의 의욕적이고도 순수한 의도를 상실하면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근대 대중가요 가수 선발대회를 통해 당시 음반 회사의 상업주의와 상술, 가수에 대한 대중의 열망, 그리고 가수 선발대회의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왜냐 하면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데스)’에게 있어, 경연과 경쟁을 통한 재미의 추구는 본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노래하고자 하는 누군가의 열망은 참으로 오래고도 질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계할 것은 경연 자체가 아니라 과도한 경쟁과 지나친 상술로 인한 부작용일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말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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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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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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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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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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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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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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