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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 가면 지역색이 담긴 박물관을 찾아가 보세요.
지역 문화와 이야기가 담긴 전시물을 보며 우리가 머무르는 지역을 더욱더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작가를 흔히 '팔자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아침을 담아야 하고, 해가 저문 후에는 밤 풍경 사이를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죠. 온종일 카메라 가방을 짊어지고 산을 타거나, 제 취향이 아닌 음식을 억지로 먹어야 할 때도, 원고를 마감하기 위해 종종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 힘겹게 오른 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을 때, 취재 중 머무는 숙소에서 새벽까지 원고를 쓰다가 문득 창밖을 내다봤는데 무수히 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을 때, 그런 '찰나의 순간'덕분에 99%가 힘들더라도 행복합니다.
인터뷰는 정말 재미있어요. 인터뷰를 조사하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떻게 현재의 위치에 오게 되었는지 등을 찾아보는 일이 흥미롭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져봤으니, 조금이라도 접점을 맞춰볼 수 있고요. 주제에 맞는 이야기 끝에는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은 ‘겸손’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죠.
평소 관심이 없었거나 잘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예컨대 음악의 역사를 다룬 책이나, 과학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쓴 소설입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와 흥미로운 문제 해결 방식에 몰입하게 되거든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단편소설집을 내고 활발히 활동하는 김초엽 작가님의 글을 즐겁게 읽었습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단편적인 과학 지식이 소설이라는 장르에 적절히 결합할 때 어떠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마치 영화 <인터스텔라>를 소설로 읽는 느낌이라 정말 새로웠고 여러 의미로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소설집의 제목이기도 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단편에서 아래와 같은 대화가 나와요. 과학적인 개념을 철학적인 이야기에 장치로 사용한다는 점이 정말 신선했죠. 내용도 그래요. 단순히 SF소설처럼 보이지만, 작가가 고민하는 사회 문제 이야기가 담겨 있죠. 지금도 김초엽 작가님이 쓴 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심지어, 아직 빛의 속도에도 도달하지 못했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우리가 마치 이 우주를 정복하기라도 한 것마냥 군단 말일세. 우주가 우리에게 허락해준 공간은 고작해야 웜홀 통로로 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분인데도 말이야. 한순간 웜홀통로들이 나타나고 워프 항법이 폐기된 것처럼 또다시 웜홀이 사라진다면? 그러면 우리는 더 많은 인류를 우주 저 밖에 남기게 될까?
...
예전에는 헤어진다는 것이 이런 의미가 아니었어. 적어도 그때는 같은 하늘 아래 있었지. 같은 행성 위에서, 같은 대기를 공유했단 말일세. 하지만 지금은 심지어 같은 우주조차 아니야. 내 사연을 아는 사람들은 내게 수십 년 동안 찾아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네. 그래도 당신들은 같은 우주 안에 있는 것이라고. 그 사실을 위안 삼으라고. 하지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조차 없다면, 같은 우주라는 개념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우리가 아무리 우주를 개척하고 인류의 외연을 확장하더라도, 그곳에 매번, 그렇게 남겨지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
...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생소한 분야를 접하는 것이 여러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쌓은 지식이나 경험의 틀을 깨고 저와 다른 의견이나 사고방식, 지식을 받아들이게 해주거든요. 많은 경험이 전문적인 일을 할 때 도움이 되지만 자칫하면 스스로 틀에 갇히기 때문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게 경계하는 겁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시를 봅니다. 사전 지식을 많이 쌓고 방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의 의도를 사전에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해석하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정말로 관심이 가는 작가의 전시라면 두 번씩 둘러보기도 합니다. 한 번은 제 마음대로 해석하며 감상하고, 두 번째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설명을 듣죠.
콘텐츠는 결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그렇기에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죠. 전공이었던 경제, 경영 분야의 책이나 미디어를 꾸준히 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듣죠. 한때는 기독교나 불교, 기타 여러 종교에 관한 공부를 한 적도 있어요. 몇 년 전, 스님들과 일본 야마가타 사찰 견학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최근 트렌드인 메타버스, NFT에 관해서도 공부하고 사람들과 토론합니다. 인문학도, 과학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에요.
어릴 때부터 '재미있는 일'을 좇겠다고 생각했어요. 여행과 글, 그리고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는 것도, 사람들을 만나는 일도 즐거워서 꾸준히 하는 거예요. 최종 목표는 지금의 일을 통해 마지막까지 제 삶을 즐기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2023년은 일을 시작한 지 10주년 되는 해입니다. 여태껏 취재 다니며 경험하지 못한 게 아직 많은데요. 초심을 찾고 싶은 이유도 있고, 아직 여행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해 도전해보고 싶어요.
출간도 계획 중입니다. 지금까지 여행하며 경험한 이야기, 삶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 에세이를 낼 생각이에요. 판매가 목적이 아닌, 한 번쯤 제 삶을 정리하고 싶어서요.
한국 SF의 우아한 계보. 문학에 과학을 더한 김초엽만의 문법.
음악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작곡가와 곡에 얽힌 일화까지 쉽게 설명하는 책
제주의 정체성, 향토성, 예술성을 두루 느낄 수 있는 공간
1988년 창단하여 새로운 도전으로 클래식 음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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