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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게 부서지도록] 14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정이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단단하게 부서지도록' -제 14화- 소프트볼 팀이 된 지유와 친구들은 민기정 선생님과 드디어 훈련을 시작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정이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단단하게 부서지도록' -제 14화- 소프트볼 팀이 된 지유와 친구들은 민기정 선생님과 드디어 훈련을 시작한다

토요일 오전 10시 반. 우리의 약속 시간이었다.

나는 정확히 6시 20분에 눈을 떴다. 등교하는 평일보다 이른 시간이었다.

실은 지난밤 깊은 잠을 자지 못했다. 가까스로 잠들었다가 깨어나기를 세 번쯤 반복했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아니었다.설레기는커녕 마음이 자꾸만 착 가라앉았다.

이런 감정을 뭐라고 부를까. 좀 우울한 것 같기도 하고, 멍한 것 같기도 했다.

후회 비슷한 감정도 시시각각 밀려들었다. 괜히 한다고 했다. 이제라도, 아니라고 말할까? 진짜 죄송하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약속한 시간에 운동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되겠지만 그건 너무 비겁하지 않을까? 오만 가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머릿속에서는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 몸은 저절로 움직여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느새 교문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토요일 오전, 학교 운동장은 고요했다. 둘러봐도 아무도 없었다.

내가 제일 먼저 왔다. 당연하다. 약속 시간이 되려면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으니까.

내가 어딘가에 무려 한 시간이나 빨리 나타나다니. 기록적인 날이었다.

등나무 옆 벤치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나는 또다시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냥 지금 돌아갈까? 그러면 내가 왔다 갔다는 걸 아무도 모를 텐데. 아니라고 말하고, 진짜 죄송하다고 말하고 발을 빼려면 지금이 적기인지도 모른다. 아니, 유일하게 남은 기회.

그때 누가 등을 탁 쳤다. 손바닥 힘이 예사롭지 않았다.

뒤를 돌아보기 전에 누군지 알 것 같았다. 묵직하고 힘 있는 손. 운동을 하는, 운동을 해온 사람의 손.

“날 좋다. 뛰기 좋은 날씨야.”

선생님의 첫마디였다. 그녀는 어쩐지 달라 보였다. 화장기라곤 전혀 없는 얼굴에, 남색 야구 점퍼를 입고, 같은 색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

“네. 딱 좋네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나도 모르게 그렇게 대답하고 있었다.

우리는 마치 명절 때만 만나는 사촌 자매들처럼 조금의 거리를 두고 나란히 앉아 운동장을 바라보았다.

“자기소개가 너무 늦었네. 난 민기정이라고 해.”

선생님이 오른손을 내밀었다. 악수를 하자는 뜻인가 보았다.

내가 어정쩡하게 내민 손을 그녀가 꾹 잡고 흔들었다.

과연 악력이 장난 아니었다. 민기정이라는 이름이 묘하게 귀에 익었다.

어디서 들어봤지? 아닌가? 검색을 하고 싶어 마음이 들썩였지만 당사자를 코앞에 두고 그럴 수는 없는 일이었다.

“사실, 너만 믿고 시작하는 거야.”

그녀가 말했다.

“네가 안 된다고 했으면 접었을 거란 뜻이지. 미련 없이 접는 거라면, 내가 좀 잘하거든.”

어이가 없었다. 내가 목 놓아 외치고 싶은 말을 이 선생님 목소리로 듣게 되다니.

“하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해보자.”

“네!”

또, 또, 나도 모르게, 심지어 박력 있게, 대답하고 말았다.

곧이어 지윤이 왔고, 뒤이어 솔미가 왔다. 솔미는 정말로 언니의 필라테스복을 빌려 입었는지 몸에 붙는 까만 레깅스에 스니커즈를 신었고, 지윤은 땀복처럼 보이는 까만색 옷으로 몸 전체를 무장하고 나타났다.

“뭣들 해. 일렬횡대로 집합.”

우리 셋의 이마에 물음표 하나씩이 그려졌다. 못 참고 솔미가 물었다.

“세 명밖에 안 왔는데요?”

“다 왔는데. 왜?”

우리가 멀뚱한 표정을 짓자 선생님은 다시 말을 이었다.

“아 내가 얘기 안 했나? 아차차, 얘기할 시간이 없었구나. 아직은 너희가 전부야. 그러니까 너희는 특별히 창단 멤버라고 할 수 있지.”

침묵을 깬 것은 지윤이었다.

“아아, 멋지네요”

민기정 선생님의 안색이 확 밝아졌다.

“자 그럼 훈련을 시작해보자.”

다들 눈만 껌뻑였다. 선생님은 맨몸이었다. 공도 없고 배트도 없고 글러브도 없었다.

“가볍게 몸 먼저 풀자. 운동장 두 바퀴만. 출발.”

친구들은 두바퀴‘만’이라는 표현에 당혹스러워하는 눈빛이었다.

나는 앞장서 뛰기 시작했다. 바람을 가르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어떤 일은 겨우 이렇게 시작된다. 시작, 시작이라는 것‘만’이 중요하다.

내가 뱉어내는 숨에서 비릿한 금속 맛이 났다.

소프트볼 팀의 최소 구성원은 아홉 명이다. 야구와 같다. 투수와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 말 그대로 경기를 하기 위한 최소 인원이다.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경기를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물론 경기를 할 수 있을 만한 실력이 됐을 때의 얘기다. 세 명으로 출발한 우리 팀이 아홉 명쯤 되었을 땐 그만한 실력이 될 수 있을……까?

매주 토요일이 훈련 시간으로 정해졌고, 동아리 부원 모집 공고를 정식으로 냈다.

네 번째 선수는 모집 공고를 보자마자 달려왔다는 옆 반 아이였다.

나는 이름도 잘 모르겠는 어느 프로야구 선수의 사생팬이라고 했다. 지난 5년 동안의 프로야구 팀 순위를 줄줄 읊어댔다. 음, 우리가 하려는 게 프로야구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지금은 한 명이 아쉬운 상황인 것이다.

다음 토요일엔 날이 한결 따뜻해졌다.

조금만 더 지나면, 기상 캐스터가 말하는 ‘완연한 봄 날씨’가 되리라는 기대를 품게 하는 날씨였다.

운동장으로 가니 선생님이 먼저 와 있었다. 멀리서 보니 선생님 옆에는 커다란 플라스틱 박스가 있었다.

불투명해서 안을 들여다볼 수는 없었다. 드디어 장비들이 도착했나 보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졌다. 그러다 문득 멈추었다. 선생님이 뒤돌아서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었다.

투수들이 팔과 어깨를 푸는 데 애용하는 준비운동이었다. 똑바로 서서 양팔을 옆으로 쭉 뻗고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한 채 돌리는 거다.

어깨는 그대로 둔 채 팔만 동그랗게, 동그랗게, 더 동그랗게, 크게, 크게, 더 크게 원을 그려간다. 모르는 이가 보면 공중 부양을 하겠다고 용쓰는 모습 같기도 했다.

그러나 하는 사람은 더없이 진지하다. 그 진지한 뒷모습을 나는 한동안 바라보았다.

첫 훈련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민기정이라는 이름을 검색해보았었다. 7~8년 전의 뉴스 기사가 나왔다.

민기정, 한국 여자 소프트볼 역사를 다시 쓰다.

민기정 선수, 일본 진출.

그게 마지막이었다.

‘민기정’과 ‘일본’을 함께 검색창에 넣었지만 아무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최근 7년간은 아무것도 검색되지 않았다.

뉴스 기사에 오르내릴 만큼 잘나가던 사람이 그렇게 몇 년 동안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이 가능할까. 그러다 갑자기 이 변두리 학교의 비정규직 교사로 스르르 나타나는 것이?

정이현

작가

  •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사랑의 기초ㅡ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이효석 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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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원지원 신청 자격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 신용정보집중기관(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등의 신용거래정보가 등록된 자
  • 최저생계비 이상의 수입이 있는 자
  • 2개 이상의 협약가입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고 총채무액이 5억원 이하인 자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1년 이내에 3회 이상 신청한 자
  • 신용회복지원제도에 의한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여 최근 1년 이내에 기각된 자
  • 조세 또는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이행을 회피하기 위하여 재산을 도피하거나 은닉, 기타 책임재산의 감소 행위를 초래한 경력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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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상담소 033-764-1439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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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담소 043-224-952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전주상담소 063-253-5941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울산상담소 052-260-9413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마산상담소 055-292-5495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순천상담소 061-742-9415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제주상담소 064-758-9413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강릉상담소 033-641-2765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광명상담소 02-2066-8539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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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채권추심자가 검찰·법원 등 사법당국을 사칭하거나 법무사, 법원집행관, 법원집행관대리 등의 사실과 다른 직함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시) 채권추심자가 법률담당관, 법원집행관, 소송대리인 등으로 허위 기재한 명함을 사용하거나 이들 명의로 독촉장을 발송
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 본인의 채무가 추심제한요건*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추심제한 대상인 경우 채권추심자에게 서면으로 추심중단을 요청(전화로 요청 시 통화내용 녹음)하시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 채무부존재 소송이 제기된 채권에 대해 채권추심
채권추심 제한대상이란?
  • 판결 등에 따라 권원이 인정되지 않은 민사채권
  • 채무자가 채권소멸시효 완성에 따라 추심중단을 요청한 경우
  •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경우
  • 채무자로부터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사실을 통지받은 경우
  • 개인회생절차개시 또는 파산·회생에 따라 면책된 경우
  • 중증환자 등으로 사회적 생활부조를 요하는 경우
  • 채무자 사망 후 상속인이 상속포기하거나 한정승인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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