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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아저씨

생각하는 동화 :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보는 가로등 아저씨 - 저자 정여랑
생각하는 동화 :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보는 가로등 아저씨 - 저자 정여랑

“주호야, 얼룩 아저씨 너도 봤어?”

“응. 나도 어제 봤어. 진짜 신기해!”

주호와 지안이가 나누는 이야기에 민하가 진지한 얼굴로 나섰어요.

“선생님이 다른 사람의 겉모습을 가지고 놀리거나 별명을 만드는 건 나쁜 일이라고 하셨어.”

“우리도 배웠거든. 그런데 얼룩 아저씨를 얼룩 아저씨라고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불러?”

“음…… 102호 아저씨로 부르면 되지.”

지난주 일요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은 민하네 집 건물 102호로 이삿짐을 옮기고 있는 아저씨의 모습을 처음 보았어요.
키가 무척 크고 머리카락이 많지 않은 아저씨는 민소매에 반바지 차림으로 짐을 옮기고 있었어요.
드러난 팔과 다리, 목과 얼굴에 있는 울긋불긋한 반점들로부터 아이들은 시선을 떼지 못했어요.
그런 아이들과 눈이 마주친 102호 아저씨가 방긋 미소를 지었어요. 하얀 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온통 은색으로 빛나자 아이들은 깜짝 놀랐답니다.

“낮에 저 아저씨랑 마주쳤는데, 아저씨 눈이 빨개서 깜짝 놀랐어.”

지안이가 말했어요.

“밤에 잠을 안 자고 일을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엄마가 그랬는데, 102호 아저씨는 저녁에 출근하고 새벽에 들어온다고 했어.”

“아냐. 눈동자도 빨간색인 것 같았는데?”

“갈색 눈도 있고, 까만 눈도 있고, 초록색 눈도 있잖아. 빨간색 눈도 있는 거 아닐까?”

아이들은 남들과 좀 많이 다른 듯한 102호 아저씨가 궁금했어요.

“너희들…… 그거 알아? 아저씨 몸에 있는 얼룩을 어른들은 못 본다?”

“뭐?”

민하가 소곤소곤 들려주는 놀라운 정보에 아이들은 깜짝 놀랐어요.

“엄마한테 저 아저씨 몸의 얼룩은 어떻게 생겼을까 물었거든? 그런데 엄마는 아저씨 피부가 창백한 하얀색이라고 말했어. 얼룩 같은 건 못 봤다는 거야!”

“그게 뭐야. 엄마가 잘못 보신 거 아냐?”

“아닌 것 같아. 내가 건물 지킴이 아저씨한테도 물어봤거든? 그런데 아저씨도 얼룩은 못 봤다고 했어.”

“그럼 왜 우리한테는 보이는 거야?”

“이따 다시 확인해보자.”

날이 어둑해지고 102호 아저씨가 출근한다는 시간대가 될 때까지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며 기다렸어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는 102호 아저씨를 발견하자마자, 아이들은 놀이터 벤치에 앉아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다른 아저씨에게 달려갔어요.

“아저씨! 저기, 저기 가고 있는 아저씨 보이세요? 혹시 그 아저씨 몸에 큰 얼룩들이 있어요?”

벤치의 아저씨는 이게 무슨 엉뚱한 질문이냐는 표정으로 아이들 얼굴을 한 번, 멀리 지나가고 있는 102호 아저씨를 한 번 쳐다보았어요.

“아니. 그런 건 안 보이는데. 이 땡볕에 타지도 않나, 피부가 하얗기만 한 사람이구만.”

놀라움과 호기심이 섞인 눈빛들이 아이들 사이에서 오고 갔어요.

그 다음날부터 아이들은 놀이터에 모여 102호 아저씨를 매일 관찰했어요. 아저씨 몸의 얼룩은 어떤 날은 더 많아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더 적어지기도 했어요. 어째서인지 이유를 알 수 없어 아이들의 궁금증은 날로 더 커져만 갔어요.
그렇게 한 달쯤 시간이 지난 어느 날, 학원에서 돌아오던 민하는 덩치 큰 아이 하나가 친구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주호와 지안이가 겁에 질려 고개를 숙인 채 떨고 있었어요.

“야, 너희들이 내 휴대폰 떨어뜨려서 망가졌잖아. 어서 물어내라고. 돈 없어?”

“저희가 떨어뜨린 거 아니에요. 형이 갑자기 와서 부딪쳤잖아요.”

“뭐? 내 앞으로 너희들이 지나간 거잖아!”

덩치가 언성을 높이며 친구들 앞으로 성큼 다가서자 민하가 그 앞을 가로막았어요.

“왜 그래요? 뭐가 망가졌으면 어른을 부르면 되잖아요!”

“넌 뭐야? 다치고 싶지 않으면 좋은 말로 할 때 빠져라.”

“그게 무슨 좋은 말이야? 내가 어른들 부를 거야!”

“이 쪼그만 게 진짜 겁이 없네.”

덩치가 눈을 부라리며 때릴 듯한 기세로 민하 앞에 다가섰어요. 그때 어디선가 조용하고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만두지 못해?”

102호 아저씨였어요.

“이건 또 뭐야. 아저씨도 빠져요. 내 휴대폰 망가뜨렸으니 얘들이 물어내게 할 거라고요.”

“그 애들이 망가뜨린 게 맞아?”

“그렇다니까요?”

“너 저기 카메라 보여?”

아저씨가 손으로 가리킨 곳에는 가로등 중간에 설치된 방범용 씨씨티비 카메라가 있었어요. 카메라를 발견한 덩치의 얼굴이 흙빛으로 바뀌었어요.

“아저씨랑 같이 경찰서에 가자. 저 카메라에 다 녹화되어 있을 테니 잘잘못은 거기 가서 가리면 되겠네.”

덩치의 얼굴이 굳었어요. 그리고는 자신의 휴대폰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말했어요.

“아니에요, 아저씨. 휴대폰은 괜찮은 것 같으니까 그냥 갈게요.”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는 덩치의 앞을 가로막고 아저씨가 말했어요.

“말도 안 되는 일로 동생들을 다시 괴롭히면, 내가 기억하고 있다가 같이 경찰서에 갈 거다. 알겠지?”

덩치는 네, 하고 들릴 듯 말 듯한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는 그 자리에서 달아났어요.

“너희들 괜찮니? 다친 곳은 없어?”

“괜찮아요. 아저씨, 고맙습니다.”

“다친데 없다니 다행이다. 많이 놀랐겠네.”

민하와 친구들을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던 아저씨는 시계를 확인하고는 으악 하고 외마디 비명을 작게 질렀어요.

“얘들아, 그럼 집에 잘들 들어가렴. 아저씨는 출근이 늦어서 어서 가 봐야겠다.”


며칠 후, 동네에서 큰불이 났어요. 아이들은 놀이터에 모여 자신들이 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그때, 102호 아저씨가 온몸이 거의 파란 얼룩으로 뒤덮인 채로 지나갔어요. 아저씨의 얼굴은 너무 아프고 지쳐 보였어요.

“아저씨!”

민하와 주호, 지안이는 반가운 마음에 아저씨에게 달려갔어요. 그러다 지안이가 넘어지고 말았어요.

“괜찮아?”

102호 아저씨가 지안이를 잡고 일으켜 주었어요. 지안이가 아저씨의 팔을 잡고 몸을 일으켰어요.
그 순간, 아이들은 모두 우와 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지안이가 잡은 아저씨의 팔에 있던 푸른 얼룩이 반짝거리기 시작했거든요.
눈을 빠르게 깜박이며 감탄하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102호 아저씨가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너희들…… 이게 보이는구나?”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비밀을 들려주었어요.

“나는 가로등에 붙어 사는 도깨비란다. 원래 살던 곳이 재개발 지역이 되면서 가로등들이 다 철거됐어. 그래서 살 곳을 찾다가 이 동네로 이사를 왔지.”

아저씨는 가로등이 켜지는 저녁 시간에 맞춰 출근을 하고, 가로등이 꺼질 늦은 새벽 무렵 퇴근한다고 말했어요.

“가로등은 눈꺼풀이 없잖니. 나는 그 안에서 눈도 감지 못하고,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지켜보고 있어야 해. 그러다 보면 온몸에 이렇게 얼룩이 생긴단다.”

“아프기도 해요?”

“그렇지. 멍이 드는 것과 같아.”

“이 노란 얼룩은요?”

“이런…… 부끄럽구나. 가끔 술 먹고 가로등에 오줌 싸는 사람들이 있거든. 그럴 때면 이런 누런 얼룩이 생겨 더 괴로워.
그런 날은 다음 날 다시 나와 물청소도 해야 하지. 낮에는 사람으로, 밤에는 도깨비로 사느라 얼마나 고단한지 너희는 모를게다.”


아이들은 도깨비를 실제로 보게 된 것도 신기했지만, 그 도움도 받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지금이 믿기지 않았어요.

“아저씨는 어쩌다 가로등에 사는 도깨비가 되셨어요?”

민하의 질문에 아저씨는 잠시 주저하다 대답했어요.

민하는 가로등 도깨비 아저씨가 가엾어서 저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어요. 그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아저씨가 민하의 손을 조심스레 마주 잡았어요.
그러자 아저씨의 손부터 어깨까지 가득하던 울긋불긋한 얼룩이 천천히 점점 반짝거리기 시작했어요.

“신기하네. 얼룩진 자리가 이제 아프지 않아.”

아저씨가 놀라워하며 말했어요.

“아저씨가 그렇게 힘들게 모든 것들을 보고 있는 걸 사람들이 알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주호의 말에 아저씨는 슬픈 얼굴로 답했어요.

“가로등은 아무 힘이 없단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에 뭐든 더 하려고 하는 거야.”

지안이가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아니라고 이야기했어요.

“가로등이 있어서 우리가 안전하게 이 길을 다니고 있어요. 아저씨는 이미 많은 일을 하고 있는걸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맞아요. 아저씨,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가로등 도깨비 아저씨를 둘러싸고 위로의 말을 건넸어요. 아저씨 몸의 얼룩들이 더 예쁜 색으로 반짝거리며 빛났어요.
때마침 주변의 나무들에 앉은 매미들이 떼에엥 하고 환호를 지릅니다.

“신기하구나, 얘들아. 나는 계속 멍들고 냄새나고 아픈 얼룩들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줄 알았거든.
이렇게 아프지도 않고, 이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빛나게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어.”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아저씨가 출근하는 가로등으로 함께 걸어갔어요.

“비밀 지켜줄 수 있지?”

“네! 물론이죠.”

이제 아이들은 가로등을 지키는 도깨비 아저씨와 친구가 되었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지켜보는 고통들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기로 했어요.
어른이 되어도 아저씨 몸의 얼룩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랐어요.
그래야 아픔도 알아채고, 반짝거릴 때 같이 웃을 수 있을 테니까요.

글 / 정여랑

동화작가, 소설가

  • 저서
    동화 『엄마 나무를 찾아요』,
    장편소설 『5년 후』, 소설집 『언니 믿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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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제도

금융채무 연체자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는 신용회복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용회복지원제도

주요 신용회복지원제도 비교
신용회복지원제도
구분 기초수급자 지원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개인회생제도
신청기관 자산관리공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시행시기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2005년 5월부터 시행 2002년 10월 1일부터 2004년 9월 23일부터
대상채권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제한 없음(사채 포함)
채무범위 제한 없음 제한 없음 5억원 이하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대상채무자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영세 자영업자중
    신용불량자
    (2004.12.31 기준)
  • 청년층 신용불량자
    (상동)
  • 기초수급자 중
    신용불량미등록자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채무조정수준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워크아웃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개인워크아웃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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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장상담 054-851-6046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생계형 신용회복지원제도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또는 면세업자 중 연 매출액이 4,800만원 미만인 자로서 생계비를 제외한 월평균 순소득이 채무원금을 분할상환하기 위한 변제액에 미달하는 자
  • 소득세법상 과세미달자 중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자인 자 또는 월평균 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자
  • 사업자등록증 미개설, 휴업, 폐업 등으로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닌 실질 영세자영업자로서 신원이 확실한 제3자의 확인 또는 증명자료를 제출하여 실질적인 영업사실이 인정되는 자
  • 퇴폐, 향락 등 사회 통념상 불건전 업종을 영위하지 않는 자
지원내용
  • 6개월 단위로 최장 1년 동안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채무원금 분할 상환
  • 채무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상환 유예기간 중에는 소정의 금리(연 5%)를 납부하고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미취업 청년층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졸업 후 취업이 되지 않아 학자금 대출 등을 연체중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용불량자 등록 당시 미성년자(만 19세 이하)였고 신청일 현재 학생이거나 실업상태인 자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자로서 신청일 현재 병역법에 의한 의무 군복무 중이거나 6개월 내 입대 예정인 자. 신청일 현재 전역자의 경우 상기 1항의 기준을 적용
  • 2004년 12월 31일 현재 부모의 금융채무 등에 보증을 하였으나, 부모가 상환능력이 없어 보증채무 이행부담을 지고 있는 자
지원내용
  •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 종료 후 최장 8년 동안 분할상환
  • 상환 유예기간은 매 6개월마다 본인의 연장신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심사하여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
  • 군복무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유예기간 연장신청 없이 전역 시점까지 유예하고, 전역 후에는 취업 시까지 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까지 채무상환을 유예
  • 상환 유예기간 중의 발생이자 및 채무원금 상환기간 중의 이자는 채무원금을 분할상환기간 내 전액 상환하는 경우 면제 가능
신청기간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된 채무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방문하여 채무조정을 신청
    - 신청시기는 약 1개월 후(2005년 4월 말경)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
  • 신용불량정보에 등록되지 않은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
    - 2005년 4월 1일부터 신청접수업무 개시
지원내용
  • 신용회복위원회: 조정된 채무 원금을 최장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서 벗어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한 후 수급자에서 벗어나면 채무원금을 10년 동안 장기분할 상환
신용관리교육
  •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및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은 신청인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관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
신청기간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자산관리공사를 통한 신용회복지원제도
지원 대상자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 기준일: 2005년 3월 23일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요건 갖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하 '기초수급자'라 함)
  • 은행, 여신전문회사(카드사, 할부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농협(단위조합 포함), 수협(단위조합 포함),보험회사(보증보험 포함), 새마을금고, 신협, 신탁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중개회사, 자산관리공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기초수급자의 신용회복지원 및 대출채권 양도, 양수를 채권금융기관 협약에 가입된 채권금융기관에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
  •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규약」(2005년 4월 28일 개정시행이전 규약기준)에서 규정하는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
신용회복지원 내용
원금 상환유예
  • 신청 채무자가 기초수급자 지위를 유지하는 동안 원금 상환 유예
  • 기초 수급자에서 벗어난 경우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최장 10년 내에서 무이자 분할 상환
이자의 면제
  • 양도일까지 발생한 이자, 연체이자와 양도일 이후 발생한 이자는 면제
  • 자격 상실에 따라 원금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미부과
상담소 위치안내
상담소 위치안내
지부명 전화번호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역삼본관 02-1588-3570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부산지사 051-860-8000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광주지사 062-231-300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대전지사 042-601-5163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대구지사 053-760-5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인천지사 032-509-15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전주지사 063-230-170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창원지사 055-269-8071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강릉지사 033-640-3434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청주지사 043-279-24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법원의 개인채무자 회생제도 및 파산제도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채무자회생제도
빚이 15억원(담보채권 10억원, 무담보채권 5억원 이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법원 규칙으로 정한 금액 이하의 빚이 있는 급여소득자 또는 영업소득자는 모든 빚(사채 포함)에 대해서 신용불량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8년 이내의 상환기간으로 채무자가 정한 상환계획(요건: 채무자가 상환할 금액이 채무자 보유재산을 현재 처분해서 회수할 수 있는 금액보다 많을 것)을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의 인가를 받아 확정되고 채무자가 상환계획대로 상환하게 되면 나머지 빚은 탕감됩니다.
파산제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법원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에게 파산원인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파산선고를 받게 되며 채무자의 총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게 됩니다.
파산선고 뒤 채무자는 법원에 더 이상 채무를 갚지 않도록 허가해 달라는 면책신청을 할 수 있으며, 허가를 받아 결정이 되면 조세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파산선고와 면책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므로 신청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신청 여부를 정하여야 합니다.
파산선고 후 면책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집니다.
개인파산 사실은 전국은행연합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등에 상당기간 보관됨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발급, 대출신청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추심업무 처리절차 안내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행위는 채무자 앞으로 채권추심 수임사실 통지 이후,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채권추심 업무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 3705-4013, 4017) 및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채무변제촉구문' 등의 우편물을 발송하여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고, 채무변제 불이행시 불이익(연체정보 등록에 따른 금융거래 제한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과 별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채무상환을 요구하게 되며, 채무 불이행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됩니다.
  •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채무상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귀하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방문추심’에 관한 사전 안내를 한 후 채무상환 요구나 소재파악 또는 재산조사 등을 위해 자택이나 근무지, 기타 소재지에 대한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상당기간 채무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편물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한 채무금액 강제회수에 관한 법적조치(가압류신청, 지급명령신청, 강제경매신청 등) 예고통보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불구하고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법원으로부터 집행권원을 부여받아 강제집행을 통한 채권 회수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채권자 또는 채권자협의회에 의하여 법원에 재산관계명시 신청이나 채무불이행등록 신청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교보생명보험(주)는 연체안내 및 채권추심업무를 '에이앤디신용정보(주)'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채권추심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발생할 경우 에이앤디신용정보(주) CS팀 (전화번호: 02-3705-4013, 4017)으로 연락주시면 적극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추심자의 신분이 의심스러울 경우
  • 채권추심자가 방문, 전화 등으로 처음 접촉해 올 때는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사원증 또는 신용정보업종사원증)를 제시토록 요구하고, 이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사진 미부착·훼손 등 신원이 의심스러운 경우 소속회사나 신용정보협회*에 재직 여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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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심채권이 추심제한요건에 해당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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