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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은 당황해 하며 인사를 건넨다. 김수연: ...남동민... 오랜만이다, 수연아. 잘 지냈어? 갑자기 눈물을 후두둑 떨어트리는 수연 당황해 하는 재문과 동민의 모습이 보인다. 수연은 손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동민의 얼굴에 던지고 달려 나간다. 퍼억 동민: 수연..! 수연아!! 재문은 그런 수연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緣연의 철학 7화 - 친구는 나의 작품 재문의 집 앞. 술을 마시고 있는 수연을 재문이 발견하고 놀란다. 윤재문: ! 김수연: 왜 이제 와요? 한참 기다렸네... 딸꾹 윤재문: 네? 아, 죄송... 이 아니라, 수연씨가 왜 여기 있는 거에요? 집에 안 갔어요? 김수연: 못 가요, 집 앞에 해미가 죽치고 있어서.
어느덧 재문과 수연은 집안에 들어와있다. 재문은 따듯한 커피를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탁 윤재문: 해미씨한테 연락했으니까, 일단 술 좀 깨세요. 담요를 덮은 수연은 재문을 째려본다. 김수연: ...치사하게. 윤재문: 수연씨 아버님께 할 걸 그랬나요? 번호 있는데... 수연은 화들짝 놀래며 말한다 김수연: 돼, 됐거든요! 수연은 재문에게 이야기 하며 눈물 흘린다. 김수연: 어쩌죠? 저는 지금 그 사람과 함께 있던 해미가 너무 미워요... 윤재문: 그,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니에요. 김수연: 네? 윤재문: 해미씨처럼 좋은 친구를 둔 게 얼마나 행운인데요. ...전 친구 때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재문의 과거 학창시절 시점, 재문이 일진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일진: 야, 가진 거 다 내놔봐! 윤재문: 응. 재문이 열은 지갑에서는 동전 몇 개가 떨어진다. 짤 그랑~ 재문의 배에서는 사정없는 꼬르륵 소리가 들려온다 꾸르르르르륵 일진이 사준 빵이 쨘 하고 등장한다. 그 모습을 학교 담 위에서 보고 웃는 한 여자아이. 깔깔깔! 서지우: 얼마나 불쌍해 보였으면 일진들이 빵을 주냐? 너 진짜 웃긴다! 난 서지우. 너 이름이 뭐 야? ... 윤재문: 윤재문... 서지우: 나랑 친구할래? 윤재문: 어? 서지우: 미술부 들어와라 윤재문: 어? 윤재문: ‘우연히 만나 우연히 진구가 된 그녀는... ‘
재문의 등 뒤에서 그림을 알려주는 지우. 서지우: 오, 너 소질 좀 있는데? 잘 그렸다! 윤재문: 고, 고마워. 헤헤. 서지우: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니까! 윤재문: ‘무엇하나 잘 하는 게 없던 저에게... 그런 칭찬은 처음이었어요. 전 더욱 열심히 그림을 그렸답니다.’ 재문의 그림을 보고 표정이 굳어 있는 지우. 윤재문: 이, 이상해? 서지우: 어? 아니... 잘했어. 그냥 좀 놀라서... 고작 한 달 배웠을 뿐인데... 교내 미술대회에서 수상하는 재문의 모습 뒤에 지우가 서있다. 윤재문: ‘하지만 그림실력이 늘어날수록...’ 재문은 걸어가는 지우를 불러 세운다. 타닥... 윤재문: 지, 지우야! 윤재문: 너, S예고 지원했지? 시, 실은 나도 지원했거든. 너 따라서. 어떻게 됐어? 서지우: ..... 넌 어떻게 됐는데? 연락왔어? 윤재문: 어? 어... 재문의 말을 들은 지우는 눈물을 흘린다. 뚝뚝. 그 모습을 보고 재문이 놀란다. 서지우: ...잘됐네. 축하해. 윤재문: 지, 지우야... 지우는 재문의 다가오는 손을 피해 돌아선다. 휙 서지우: 애초에 널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널 만나고부터 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지우는 재문과 반대방향으로 걸어간다. 저벅 저벅 윤재문: ...그래도 난 니가 좋아. 지우야. 서지우: 난 싫어. 다시 현재의 재문 시점. 윤재문: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어요. 사귀고 싶은 마음은 금방이라도 피어 오르지만, 우정은 금방 생기지 않는다. 조각가들 눈에 훌륭한 작품 재료도, 무심한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냥 '짱돌'로 비칠 뿐이죠. 좋은 친구란, 남들은 알지 못하는 내 안의 가능성을 제대로 살려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는 나의 작품이다."라는 말도 있죠. ...저는 저를 알아주는 지우가 아니었다면 화가가 되지 못했을 거예요. 뭐, 지우를 최고의 친구로 생각한 저와 달리... 지우는 저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진정한 우정은 사랑받기보다 사랑하는 것"이라고도 하잖아요. 누구나 친구가 필요해요. 재문은 고개를 들어 수연을 바라본다. 윤재문: 친구를 놓치고 후회하지 말고...수연씨도 해미씨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순간 수연이 재문의 무릎에 털썩 쓰러진다. 재문은 당황한다. 윤재문: 알았... 윤재문: 어라? 수연씨? 자요?
철학자문/ 중동고 철학교사, 철학박사 안광복
"진청한 친구는 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다."
수연은 옛 남자치구 동민과 함께 있는 해미를 보고 오해를 합니다. 동민과 해미가 사귄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오랜 친구였던 수연의 가슴에는 해미에 대한 미움이 가득합니다.
애증(愛憎)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니까 증오한다."는 뜻입니다. 친한 친구의 '배신'은 몰랐던 사람이 그랬을 때보다 몇 백 배 큰 아픔을 안기는 법이지요. 수연과 해미의 관계가 풀리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동민은 자신의 경험을 들려줍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진정한 친구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라고 말합니다. 벗을 돕는 가운데 자신의 훌륭함과 덕스러움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지우에게 재문은 그런 친구였습니다. 지우는 얼간이 같던 재문이 화가로 거듭나게끔 도와줍니다. 지우는 그런 재문에게서 강한 '우정'을 느꼈겠지요. 자신이 뛰어남이 재문 덕분에 제대로 드러났으니까요. 하지만 재문이 자신을 제치고 성공하자, 지우는 질투를 느끼며 떠나버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진정한 우정은 사랑을 받기보다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재문이 지우보다 뛰어나게 되었을 때, 재문은 지우를 어떻게 대했어야 했을까요? 자기에게 지우가 해주었듯 재문도 지우가 자신의 가능성을 틔울 수 있도록 애정과 사랑을 기울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관계에 서툴렀던 재문은 여전히 친구의 인정을 받으려 했을 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귀고 싶은 마음은 금방이라도 피어오르지만, 우정은 금방 생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친구 사이라도 오해와 갈등은 끊임없이 불거집니다. 수연과 해미의 관계는 어떻게 풀려갈까요? 재문과 지우의 우정처럼 허망하게 무너지게 될까요?
다음 회가 기대됩니다.
기원전 384년 스타기로스에서 태어나 322년 칼키스에서 죽었다. 17살이 되던 해에 아카데미아에 들어가 플라톤의 제자가 된 후 20년 동안 그의 영향을 받으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였다. 남다른 탐구욕과 경험적 사유, 기존 이론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차츰 독자적인 이론을 세웠고, 기원전 334년에는 자신의 학원인 리케이온을 설립하였다.
'오르가논'을 통해 논리학과 학문의 방법론을 완성하였으며, [자연학], [영혼론], [형이상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시학]등의 책을 저술함으로써 인식론, 존재론, 심리학, 윤리학, 정치학문에 이론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서양 철학과 학무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0조 및 「금융투자업이해상충방지규정」
제15조 등에 의거하여 아래와 같이 교보생명의 정보교류 차단과 관련된 주요 내용을 공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분 | 기초수급자 지원 | 영세자영업자 등 지원 | 개인워크아웃 (개인신용회복) |
개인회생제도 |
---|---|---|---|---|
신청기관 | 자산관리공시 | 신용회복위원회 | 신용회복위원회 | 법원 |
시행시기 | 2005년 5월 9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 |
2005년 5월부터 시행 | 2002년 10월 1일부터 | 2004년 9월 23일부터 |
대상채권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1개 금융기관 단독채무자 및 다중채무자 모두 대상 |
협약에 가입한 2개 이상 금융기관 채권 |
제한 없음(사채 포함) |
채무범위 | 제한 없음 | 제한 없음 | 5억원 이하 | 무담보채무(5억) 담보채무(10억) |
대상채무자 | 기초수급자이면서 신용불량자 (2005.03.23 기준) |
|
신용불량자이며 최저생계비 이상 소득자 |
파산지경에 이른 봉급생활자 또는 영업소득자 |
채무조정수준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채무자의 총채무액을 채무조정을 통해 장기분할상환 |
8년 이내 변제기간에 채무자가 정한 변제계획에 의한 변제 |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함
다음 사유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용회복지원신청을 할 수 없음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서울 명동본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1 명동센트럴빌딩 6층 (한국 외환은행본점 뒤편) |
서울 영등포지부 | 02-6337-2000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18 영등포프라자 10층 (영등포 마사회빌딩 10층) |
부산지부 | 051-638-8890 |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825-3 (눌원빌딩 6층) |
대구지부 | 053-428-9360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1가 6-1번지 (대우빌딩 4층(대구역 앞)) |
광주지부 | 062-233-1872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27 (금호종합금융(주) 6층) |
대전지부 | 042-538-0320 |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 188-15 (사학연금회관 5층) |
인천지부 | 032-864-9460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205-11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방향 400미터 전방) |
경기도지부 | 031-234-6108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246 (경기지방공사 내 1층) |
의정부상담소 | 031-844-9848 |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95-6 (의정부역앞 동부광장 건너편 한국시티(한미)은행 4층) |
원주상담소 | 033-764-1439 | 강원도 원주시 원동 58-1,마노벨라 빌딩 3층 (원주우체국에서 원주KBS방향 100m 지점) |
천안상담소 | 041-522-1459 | 충남 천안시 신부동 472-2, 천안축협 신부동지점 2층 (천안 시민회관 건너편) |
청주상담소 | 043-224-9521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21-2 (하나로상호저축은행 남문로지점 2층) |
전주상담소 | 063-253-5941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220-1 (전주종합경기장 1층 직5문) |
울산상담소 | 052-260-9413 |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873-6 (삼호빌딩 3층) |
마산상담소 | 055-292-5495 | 경상남도 마산시 석전2동 259-6 (석전4거리 경남은행본점 옆 무학빌딩 3층) |
순천상담소 | 061-742-9415 | 전라남도 순천시 저전동 206-2 (남교 5거리에서 순천여고 방향 30미터 지점) |
제주상담소 | 064-758-9413 | 제주시 이도1동 1736-1 (흥국생명빌딩 3층) |
강릉상담소 | 033-641-2765 |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95-3 (옥천오거리 인근 옥천빌딩 3층) |
광명상담소 | 02-2066-8539 | 경기도 광명시 철산 3동 384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지하1층) |
안동출장상담 | 054-851-6046 | 경북 안동시 명륜동 344 (안동시청 민원실) |
2004년 12월 31일 현재 신용불량자로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자영업자
2004년 12월 31일 기준 만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서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채무자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4년 12월 31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신용회복위원회 : 2005년 4월 1일부터 6개월간
2005년 3월 23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정보가 등록된 자로써,
지부명 | 전화번호 | 지부정보 (주소/위치 안내) |
---|---|---|
역삼본관 | 02-1588-3570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 |
부산지사 | 051-860-8000 | 부산광역시 연구 거제3동 581-1 |
광주지사 | 062-231-3000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5가 183 |
대전지사 | 042-601-5163 | 대전광역시 둔산동 1264 |
대구지사 | 053-760-5000 |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179 |
인천지사 | 032-509-1500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02-1 |
전주지사 | 063-230-1700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280-11 |
창원지사 | 055-269-8071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동 94-3 |
강릉지사 | 033-640-3434 |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39 |
청주지사 | 043-279-2400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35-14 |
각종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용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법원의 개인채무자회생 제도 또는 파산제도를 이용하세요.
개인채무자회생제도는 2004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파산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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